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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7 22:44:17
Name 만두
Subject [질문]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대해 궁금합니다

엘에이에서 잠시 살기도 했고 그때부터 미국 로드 트립에 빠져서 시간 날때마다 다니곤 했습니다.
한국에 지내면서도 미국 드라이브 영상을 즐겨 보구요.

그러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라는 게임을 얼마 전 알게 되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게임은 발매 된지 10년 정도 된거 같은데 DLC도 최근까지 나온 거 같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해당 게임이 실제 미국에 도로나 환경을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 놓았을까요?
그렇다면 드라이브 영상이나 로드 트립을 다니면서 본 모습들을 게임 내에서 만족도 있게 볼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또한, 미션이나 어떠한 제약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모드 같은 것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유로 트럭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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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23:06
수정 아이콘
1. 일단 풍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시뮬레이터는 아닙니다. 길이 이어진 모양새는 비슷하게 스케일링해두었지만, 풍경은 일정한 애셋의 반복입니다. 더러 그랜드캐니언 같은 랜드마크(?)는 오묘하게나마 재현해놓기도 했으나 결국 작게 스케일링되어 있다보니 (저도 이륜차 여행을 다녀본 입장에서)실제 로드트립에는 전혀 비할 바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2. DLC 느리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미국 모든 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출시할 거 같네요.
3. 기본적으로 회사 고용 운전수부터 시작해서 내 차를 사고, 운송 회사를 만들고, 산하 운전수들을 고용하는 식의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원하신다면 이 흐름을 전혀 따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주야장천 운전만 해도 됩니다. 물론 유류비나 숙박료 등이 필요하므로 어느 정도는 일을 해서 충당해야겠지만요.
4.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와 배경이 되는 공간만 다를 뿐 게임성이나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같으니 유로트럭2 정보가 거의 적용된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게임 초반이나 후반이나, 차가 더 좋아지거나 하는 건 있지만 게임성이나 풍경의 정밀함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스팀에서 일단 구매해서 2시간 이내로 플레이해보신 후 기대이하라면 환불하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25/05/27 23: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조금 해볼까 했었는데 그 정도의 구현력은 아닌가 보군요.
스팀을 거의 안써봐서 환불제도를 몰랐는데 한번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겠습니당!
파란아게하
25/05/28 21:56
수정 아이콘
배경이 실제와 얼마나 같은지를 기준으로 하면 부족할 거고요
운전할때의 느낌은 비슷하게 구현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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