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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7 21:44:02
Name 유니꽃
Subject [질문] 강아지(비숑) 처음 키워보는 가정에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장 동료가 비숑 모견을 키우는데 이번에 교배 하여 수컷,암컷 각 두 마리씩 네마리를 낳아
태어난지 두달된 수컷 한마리를 준다고하여 내일 데려올 예정입니다.

초등생을 키우고 있는 4인 가족이고 반려견을 두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고 많이
고민하였으나 식구들의 강력한 의지로 분양을 결정하게 되었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저도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검색을 통해 적어 놓았습니다.(사료,배변패드,울타리등등)
(처음부터 좋은걸 사기보다 저렴이로 시작해볼 예정입니다)

모견,부견 다 3~4.5Kg이라 작게 클 것 같은데 주의사항 있을까요..?
(비숑은 특히 슬개골이나 눈물 이슈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비숑 키울때 정보를 얻을만한 네이버 까페나 어플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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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7 23:16
수정 아이콘
사람도 태어나면 예방접종 하듯이 강아지도 했던 것 같은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그래도 아이 정서 발달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강아지 키우면서 마음 힘든 일있을때 꼭 껴안으며 위로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18년 동안 키우면서 제대로 여행도 못다니고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점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반려견을 들인다는 것은 아이를 하나 더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반려견도 유니꽃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이 무거우신 만큼 보람도 있으실거에요.

축하드려요
유니꽃
25/05/18 00:35
수정 아이콘
정말 힘이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25/05/18 10:09
수정 아이콘
제가 강아지 처음 키울때 들은 조언이 [아무리 귀엽고 내 소유물 같아도, 장난감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란 점을 기억해라] 인데... 이것만 잘 기억해도 진짜 평균 수준은 된다 생각 합니다.

나머지 자잘한 부분은 훈련사 수의사 만나며 배워가게 되는데... 그 배우는 과정 또한 즐거움의 일부라 생각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고 굳럭입니다!
25/05/18 12:12
수정 아이콘
1. 소형견 슬개구 탈골은 무조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좀 나이들면 절뚝일거고, 수술해야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좋은 수의사 선생님이 있는 곳을 찾아놓고 그 곳만 다니는 게 좋습니다. 좋은 선생님 찾는 기준은 사람마다 좀 상이할텐데, 기본적으로 설명을 잘해주는 분으로 하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3. 양치를 해주는 게 좋은데, 해주든 안해주든 주기적으로(저는 5살 이후로 매년 합니다) 치석제거를 하는 게 좋습니다.
4. 3번을 하면서 건강검진도 하면 좋습니다.
5. 돈이 많이 듭니다. 강아지가 제 수명 다하도록 키우는 사람이 정말 적어요. 3~4번을 하면서 매년 60만원 이상 드는데(미용 및 기타 진료비 제외) 큰 병이 생기면 이것보다 수 배는 더 듭니다. 슬개골 탈구만 해도 수술비 100은 그냥 넘으니까요.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겠지만 사람이랑 비슷하게 강아지 어릴 때부터 돈을 따로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병원갈 일이 많아집니다.
엘브로
25/05/18 13:20
수정 아이콘
어리고 이쁠때는 밥만 잘 주고 잘 놀아주면 되지만
나이먹고 아프면 병원비도 꽤 들고,
집도 못 비우거나 여행 외출도 어려울 수 있어요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 하셔야 합니다
유니꽃
25/05/18 15:24
수정 아이콘
참고하여 잘 키워보겠습니다
시드라
25/05/19 10:24
수정 아이콘
동네에 양심적이면서 괜찮은 동물병원을 찾아보는게 중요합니다

매년 예방접종 해야하고 심장사상충 약도 매월 발라줘야 하는데 동물병원에 따라 비용 등이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리고 미리미리 강아지 적금 들어서 월 5만원씩 모아 두시고 큰 돈이 필요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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