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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11:59
아...제가 키를 착각하고 있었네요. 리바운드를 하도 잡아서 대략 205~210 정도로 저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201이면 진짜 4번 보기엔 작은 키네요.
25/05/13 11:47
디트시절 주전으로 뛴 기간이 생각만큼 길지 않았습니다.
89년 릭 마혼이 미네소타 창단으로 인한 확장 드래프트로 이적한 후 90년에야 주전 3번이 되었으니까요. 위에 비교하신 선수들은 수비 전성기에도 팀 내 비중 자체가 확연하게 차이나는 선수들이죠.
25/05/15 03:50
공격은 상관 없죠
디트 시절이 공격력도 더 위였고 센터 역대 수비하면 무톰보랑 빅벤이 젤 많이 거론되는데 둘다 공격력은 제로에 가깝죠.
25/05/13 16:17
축구처럼 수비수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농구는 공수를 겸하는 스포츠잖아요.
겸장이 아니라 수비만 잘하는건 딱히 언급될 건덕지가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인성이 멀쩡했고 슬램덩크가 없었다면(?) 지금만큼의 인지도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25/05/15 03:49
(수정됨) 기량으로 전성기는 디트 시절 3번 보던 시절이 맞는데
불스와서 쓰리핏 멤버로 더 기억에 남으니까요. 한마디로 상당수의 농구팬들은 로드맨이 디트로이트 출신인 것도 모르고 3번 이었다가 4번 전향인 것도 모릅니다. 불스와서 염색하고 기행 일삼던 그 시절만 아니까요.
25/05/16 16:16
글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대 최고 수비수를 꼽을때도 우리는 무의식중에 역대급 선수 리스트 중에서 고르는 경향이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역대 최고 리바운더 하면 다른 항목 제끼고 생각하는데 역대 최고 수비수 하면 역대급 선수 리스트에서 고르게 되는거 같아요. 수비만 딱 피펜, 레너드랑 비교했을때 3번 로드맨 수비가 딱히 못할거 같진 않은데.. 물론 공격까지 생각하면 뒤구르기 하면서 봐도 피펜이나 레너드가 훨씬 낫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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