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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4 11:20
이동식 에어컨이 아니라 이동식 냉풍기라 말씀하신 게 맞다는 가정 하에, 냉풍기에서 찬바람이 나오려면 공기에서 열을 뽑아내야 하는데, 그럼 그 열은 어디로 갈까요...결국 앞으로 냉풍 내면서 뒤로는 열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실내온도는 상승합니다.
이동식 냉풍기가 아니라 소위 이동식 에어컨이라도 덕트가 두 개 달린 듀얼덕트 제품을 달아야 제대로 냉방이 되고, 싱글덕트일 경우엔 외부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므로 효과가 떨어집니다. 근데 이동식 에어컨은 말이 이동식이지 덕트 설치하다 보면 해당 창문에 고정이라, 그 덕트 배관 범위 내에서 이동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4/14 11:23
냉풍기는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시고요.
창문형 에어컨이냐 이동식 에어컨 이냐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이동식 에어컨도 외부로 나갈 공기 때문에 창문쪽으로 시공이 필요해서 그냥 창문형 구입하시는게 나을겁니다.
25/04/14 11:32
둘중 하나라면 창문형 에어컨이 답입니다. 둘은 비교를 하며 안됩니다. 이동식은 어차피 창문으로 호스 빼야 되고
호스랑 이음새 부분에서 열이 발생해서 방 온도가 안내려가요. 이동식 에어컨은 현장용일뿐...
25/04/14 12:42
냉풍기는 문 닫아놓고 쓰면 습도가 상승합니다.
전체적인 방 온도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선풍기보다 아주 조금 시원한 바람을 맞는 정도뿐이에요.
25/04/14 13:40
여름이라도 바람이 있어 새벽에 추워지는 곳에 사시거나 외부 소음에 민감하신 경우 창문에 채광이 좋지 않은 경우 창문형 에어컨 쓰시면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낮이나 더운 저녁 당장은 시원해서 살거 같지만 창문형 에어컨 설치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과 소음 때문에 장난 아니게 시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정품 설치틀에 시공을 꼼꼼히 하고 단열재 박으면 안되겠느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품 설치틀 + 폴리에틸렌 단열재 + 비닐 방풍지 + 테이프 까지 동원해서 설치해도 쾌적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창문형 에어컨은 지속설치 보단 고정형 에어컨 보강용 정도로 생각하는 터라 가능하시면 당근 같은 곳에서 중고로 구입하셔서 쓰시기 권해드립니다. 4월 중순이면 아직까진 당근 매물에 그렇게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기 입니다. 4월 말 되면 적정가 판매 글 올라오면 무섭게 예약 문자 날려야 사실 수 있을 겁니다.
25/04/14 15:14
벽걸이 에어컨 사용중인데 작은방에 최대한 온도 높게 해도 춥습니다.
그래서 창문 열고 돌려서 그런지 굉장히 방안이 습해지는데... 바람 세기때문인거 같은데.. 바람막이 하면 결로 현상으로 물기가 바람막이 너무 생겨서 곰팡이 장난 아닌거 같고.. 비닐통로라도 연결해서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
25/04/14 15:44
창문형 에어컨 설치 가능한지 창문 측정해서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소음은 좀 감내 해야하는 단점은 명확한가 보네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5/04/26 01:41
냉풍기는 선풍기만도 못합니다.
저희집 멀쩡한 새삥 냉풍기 당근도 아니고 그냥 버렸습니다. 창문형이 훨씬 시원합니다. 그냥 비교하는게 말이 안될 정도로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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