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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4/06 12:57:07
Name wersdfhr
Subject [질문] 취미생활에서 용품병 낫는 법 있을까요?
제가 한창 러닝 하던 시기에 실력은 10km 50분 내외에 뛰는 수준인데도

신발은 지네마냥 사놓고 한두번 신은 다음 묵히다가 당근 떨이 하는 식으로 돈낭비하는걸 러닝 아예 접고 나서야 멈췄는데

최근에 다른 취미 생활을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또 용품병이 도져가지고 하루 종일 물건만 검색해보고 다니는 중입니다 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보신적 있는 분 중에 고치신분 있다면 고견을 좀 듣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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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13:02
수정 아이콘
관련 커뮤를 끊으면 얼추 해결됩니다(...) 커뮤 글은 다들 장비병 유도하는 분위기다보니 커뮤 끊고 취미 자체에 관심을 가지면 그냥 딱 그용도에 맞게 쓰게되더라고요. 내가 이런걸 사서 어디 알리고 의견나눔할 곳이 없어지는순간 사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없어지는거거든요.
wersdfhr
25/04/06 15:20
수정 아이콘
커뮤 글이 장비병 유도하는게 맞는거 같기는 합니다 ㅠ
유티엠비
25/04/06 13:02
수정 아이콘
원래 취미생활의 50%이상은 장비사는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같은 아마추어는요.
장비를 고르면서 내가 그 취미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기쁨을 느끼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게임더 잘해보려고 글카를 업그레이드 했었고요.
러닝할때 시계+신발에 투자했었습니다.
트레일러닝할때도 장비 꽤 샀었구요.
wersdfhr
25/04/06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프라인에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장비 사는 맛 없으면 뭐하냐 소리를 달고 다니기는 합니다;;;
25/04/06 13:05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거 사면 진정됩니다..
현타와서 당근에 팔면 완치구요
wersdfhr
25/04/06 15:24
수정 아이콘
그 생각으로 알아보다가 산다고 나을까? 하는 생각에 올린 글이라 ㅠㅠ
콘칩콘치즈
25/04/06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취미생활 재미의 90프로라...
wersdfhr
25/04/06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우상향
25/04/06 13:32
수정 아이콘
퀘스트 보상 마냥 100km 뛰면 보상으로 장비를 뭘 사겠다, 200km뛰면 또 뭐 이렇게 단계별로 미리 목표를 정해놓고 하시면 됩니다.
퀘스트 다 깨서 보상 다 받으면 값어치 있는 거고요 보통은 끝까지 못 가고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취미로 옮겨갈 겁니다.
wersdfhr
25/04/06 15:29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SAS Tony Parker
25/04/06 13:34
수정 아이콘
커뮤랑 광고만 안봐도 반은 고칩니다
wersdfhr
25/04/06 15:29
수정 아이콘
커뮤가 만악의 근원이 맞는거 같네요;;;
SAS Tony Parker
25/04/06 15:38
수정 아이콘
특히나 커뮤는 템빨 좋으신 분들이 자랑하는게 대부분이라 눈높이 올라가기 딱입니다 흐흐
25/04/06 13:36
수정 아이콘
살만하니까 사시는 거 아닐까요. 정말 아깝게 느끼셨으면 안(못) 사셨을 거라… 그냥 장비병을 즐기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허허.
(다만 이 댓글의 의도는 메타인지에 있습니다.)
wersdfhr
25/04/06 15:30
수정 아이콘
살만하지 않은데도 충동적으로 합리화 한다음 사고 나서 후회했던게 문제였던거라 ㅠㅠ
달달한고양이
25/04/06 13:43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 거 사기 + 그냥 애초에 검색하지 않기 ...견물생심은 진짜 진리입니다 크크
wersdfhr
25/04/06 15: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색하지 않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ㅠㅠ
회전목마
25/04/06 13:49
수정 아이콘
꼭 고쳐야 하나요?
여행의 즐거움은 준비하고 계획하는게 절반이라는데
다른 취미도 준비하는 즐거움을 즐기세요 흐흐흐
wersdfhr
25/04/06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젊을때는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했는데 나이 먹어보니까 달라지더라고요 ㅠ
유료도로당
25/04/06 14:01
수정 아이콘
그게 재미아닌가요 크크 저도 최근에 런닝시작했는데 런닝화 4개샀습니다.. 대회용1 우중용1 조깅용2...
wersdfhr
25/04/06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러닝할 때 우중용 조깅용 헬스장 러닝머신용 등등 온갖 핑계로 사놓고도 만족을 못했던;;;
러신머닝
25/04/06 14:21
수정 아이콘
취미를 안바꾸고 쭉하는게 그나마 이득이지 않을까요? 취미별로 용품 다 갖추는 것보다는요
wersdfhr
25/04/06 15:38
수정 아이콘
러닝 할 때도 쭉 해야지 했는데 아예 부상으로 못하게 되는거는 답이 없더라고요
회색사과
25/04/06 14:50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거 or 결국 내 손에 맞는 거 찾으면 됩니다 크크 

테니스 10년 쳤는데 처음 3년동안 산 라켓이 그 뒤 7년동안 산 라켓의 세 배는 됩니다. (정착하고는 많이 상하면 같은거 새로사기만 했어요)
wersdfhr
25/04/06 15: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진짜 비싼걸로 하나 사고 다 잊어버릴까 생각중인데 예산 이슈가 ㅠㅠ
8figures
25/04/06 15:01
수정 아이콘
돈을 더 벌어서 원하는거 다사기
wersdfhr
25/04/06 15:43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좋은 해결책일거 같기는 합니다 사실 돈 많았으면 고민도 안했을듯 ㅠㅠ
wersdfhr
25/04/06 15:43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커뮤질 줄이고 진짜 좋은거 하나 사서 정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25/04/06 16:12
수정 아이콘
물건 사는 것도 취미아닐까요?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선에서 사는거 정도야 문제없죠.
wersdfhr
25/04/06 18:12
수정 아이콘
한창 장비병 왔을 때는 경제적으로도 조금 간당간당 했었어서요 ㅠㅠ
늅늅이
25/04/06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넘 좋은걸로 처음부터하면 너무 모시고? 다니는 느낌 같지 않나요? 전 좀 거칠게 쓰는편이라 아깝더라고요 좀 막써도 되는 수준으로 삼..
wersdfhr
25/04/06 18:12
수정 아이콘
한번 산 물건은 막 쓰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서 중고로 넘길 때 더 애로사항이 ㅠ
배고픈유학생
25/04/06 17:41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사실 취미가 장비사는 거죠.
러닝이나 카메라나 자전거나 그건 그냥 그때 그때 스쳐가는 거고
wersdfhr
25/04/06 18:1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25/04/06 21:22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마따나 커뮤 끊어야 돼요 핫딜글 같은거 보면 안 사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근데 본문에 썼다시피 어차피 사놔도 제대로 활용못하죠 쟁여두면
25/04/07 07:30
수정 아이콘
아 내 취미는 '구매하고 세팅하는 것' 이었구나 라고 인정해버렸습니다
alphaline
25/04/07 08:09
수정 아이콘
자전거 취미로 일생동안 5000 이상은 쓴 것 같은데
가장 좋은 걸 사서 잔존가치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뽕을 뽑자는 마인드로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의 10년째 사용중인 장비들이 꽤 생겼고 최근엔 6년만에 메인 자전거 기변을 했네요
25/04/08 21:32
수정 아이콘
질릴만큼 사다보면 어느순간 현타가 오더라고요 저도 러닝화 재여있는게 몇십켤레는 있는거 보면 한숨이 나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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