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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7 20:38
흙 고르는 쇠스랑하고 호미 있으면 충분하죠
작물은 배추나 무 고추 조금씩 심고 감자 고구마 한줄씩심으면 적당합니다 상추같은건 심지마세요 빨리자라는작물이라 매일 물주고 크면 바로 뜯어먹어야지 놔두면 억세서 맛이없습니다 오이, 토마토도 상추랑 비슷해서 매일 가서보고 먹을만해졌을때 수확해야지 오늘내일 하다가 비오면 맛없어지죠
25/03/27 20:56
답변 감사합니다. 초보라 질문이 많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쇠스랑은 레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2. 자주 갈수 있으면 상추, 오이, 토마토를 심어도 괜찮은건지요. 3. 4평밖에 안되는데, 배추, 무, 고추에 감자 고구마 한줄씩 다 심을수 있는지요. 초보가 하기에 어려운 작물은 아닌지요.
25/03/27 21:31
오이,토마토는 딱히 추천할만한 작물이 아닙니다.
손이 많이 가거나 하진 않는데 오이는 덩쿨 식물이라서 철조망 같은걸 세워야 하고,토마토는 은근 먹을게 없고 병충해에 약한편입니다. 그래서 촌에서 오이는 담벼락에 철조망 하나 세워서 키우고, 토마토는 거의 버리게 되더군요. 오히려 가지가 편합니다만 반찬으로서 효용가치가 많지 않은편이구요. 배추나 무는 걍 사먹는게 이득입니다. 수확량도 작고 잘 키우기도 은근 힘들어요.가뭄이라도 들면 맛도 없구요.
25/03/27 20:55
반갑습니다~
저는 틀밭을 이용해서 조그맣게 만들었는데, 4평이면 생각보다 큽니다. 보통 모종가게에 가면 줄 단위(5ea)로 판매하는데 전부 다 심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저도 첫 해에 상추 10포트를 심었는데 처치곤란할 정도로 계속 자라더라구요. 상추/깻잎 등은 2~3개만 심어도 충분해서, 텃밭농장에 지인분이 있으시면 품앗이해서 나눠 심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들은 많으니까 종류별로 한 두 포기씩 심으시면 어떨까요? 저는 작년에 브로컬리를 심어봤는데 좋더라구요.
25/03/27 21:01
답변 감사합니다. 4평이 생각보다 큰가보네요. 줄 단위(5ea)라고 하셨는데 이게 1ea가 모종 한포기를 말하는것인가요. 상추/깻잎을 2~3개 심는다는 것이 모종 2~3개를 심는다는 뜻인지요. 단위가 아직 감이 잘 안잡혀서 질문드립니다.
25/03/27 21:15
(수정됨) 4평이면 굉장히 작네요. 이정도 크기면 사실 호미랑 삽 혹은 괭이 빼고는 딱히 필요한게 없을거 같구요.
부추나 상추,고추,파 처럼 그때그때 수확해서 먹을수 있는 품목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촌에서 집안 혹은 바로앞에 작은 텃밭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4개를 보통 많이 키웁니다. 일주일에 1,2일만 관리할수 있으면 웃자라서 못 먹을 정도까지 되진 않을겁니다. 물론 방치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상추같은건 웃자라서 못먹을수도 있지만 그럴때는 걍 뽑고 다시 키워도 됩니다. 부추 같은 경우는 채취하고 다시 자라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파도 채취 기간을 길게 잡아도 되고 고추 같은 경우는 꽤 오랫동안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구요. 일주일에 한번은 갈수 있다는 조건에서 저라면 2평에 대략 고추 2종이상(청양,오이등) 10주정도 심고, 남는 공간에 상추 몇종류에 파를 심겠네요.깻잎용으로 들깨도 나름 좋습니다.들깨는 수확안하구요. 자주 관리할 자신없다.하면 감자,고구마가 좋습니다.적당히 풀만 뽑아줘도 되는거라서 말이죠. 살충제 같은 농약은 걍 뿌리지마시구요. 어차피 4평에서 나오는 양이 많질 않아서 말이죠.
25/03/28 08:39
시골집으로 이사하고 텃밭 쓴지 3년차 되갑니다. 매번 고정으로 심는건 고추랑 상추 정도고 오이나 방울 토마토는 철조망 같은거 세워야 해서
생각보다 귀찮고 수확도 생각보다 안나와서 비추드립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매주가서 관리할 수 있으면 상추나 고추 케일 이런게 베스트고 그게 안된다면 고구마, 감자가 제일 무난하죠 저는 작년에 상추랑 가지로 재미 좀 봤습니다 크크
25/03/28 12:24
상추는 너무 많이 심지 마세요. 주변 사람 나눠주고 나서도 처치곤란할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여름 되면 다 녹아버려서 못 먹기도 하고. 오히려 가을에 상추가 비싸지니 김장 배추 심을 때 상추도 몇 포기 심어놓으면 좋죠.
25/03/28 17:19
(수정됨) 감자, 고구마 등 구황작물 aka 알아서 잘 크고 수확량도 좋은 아이들 추천드립니다. 특히 수확할 때의 뽕맛이 어마무시합니다.
틈나면 가야지, 이런 식이면 주말농장 텃밭 관리는 꽝이더라고요. 정해진 시각에 습관적으로 가야 합니다. 저희 식구들이 주말농장 열심히 할때는 일요일날 아침에 다같이 밥먹고 다같이 밭에 갔습니다. 안 그러면 안 가게 됩니다 ㅜㅜ 비가오나 눈이오나 반드시! 태풍 등 밖에 나가기에 위험할 날씨면 모르되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입니다.
25/03/28 18:18
좀 뒷북인데, 이거 있으면 도움되겠다하는 지식은 대부분 정부가 가이드와 메뉴얼을 만들어놓습니다. 참고해보세욥
https://www.nongsaro.go.kr/portal/ps/psb/psbx/cropEbookMain.ps?menuId=PS65290 https://cityfarmer.seoul.go.kr/brd/view.do?nttSn=1061&key=1905228803942&pageIndex=1&sc=&sw=&sc_cate=&tr_code=sweb
25/03/28 23:32
와...이런갈 원했어요. 시 농업과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담당자분 자리 비우셨다고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해서 다음에 전화해야지 하다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25/03/28 23:28
그냥 시행착오 경험한다고 생각하시고 이것저것 해보세요
고추 농사 권한 분이 있는데 극악의 헬 난이도입니다 최고 난이도가 담배 농사인데 그 다음이 고추 농사입니다 초보니까 일단 감자, 고구마 해보세요
25/03/28 23:34
고구마는 양가 어르신들께서 모두 하고 계셔서 감자를 조금만 해볼까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첫해인 만큼 시행착오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여러가지 시도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5/03/30 00:13
저도 주말농장 하는데 시 분양이면 고구마 같이 덩굴 뻗어나가는 건 못하게 할 겁니다. 고추 어렵구요 가지도 진드기 많이 꼬이는데 한번쯤 해보세요. 방울토마토 괜찮았어서 저는 올해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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