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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3/03 17:56:05
Name 맨송맨송
Subject [질문] 치과선생님들께 상담요청드립니다 (수정됨)
제가 어금니 뒤쪽에 치주포켓이 있어서 잇몸이 부을 때마다(연2 - 3회 가량)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에도 잇몸이 조금 부어서 다니던 치과에 갔더니 잇몸뼈가 녹고 있다고 월1회 스케일링(치은활택술)을 해보자고 해서 진행중(사실 몇달만에 가긴했습니다 치과가 너무 무서워서요 흑)이었는데, 마침 대학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치과병원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잇몸뼈가 녹았다고 치은박리소파술(뼈이식 포함)을 하자고 했습니다.

아니 뼈이식이라니,이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서 저도 좀 찾아보니 이게 잇몸을 잘라서 해당부위를 치료하고 골재료를 넣고 다시 잇몸을 닫는 큰 수술 같더라구요.

제 경우에 잇몸뼈가 어느정도 녹았지만 아직 통증, 출혈,흔들림은 없습니다.

저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1. 동네치과에서 주기적 스케일링 관리
2. 대학병원에서 치은박리소파술(뼈이식 포함)

치료방향을 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치과선생님들께 염치불구하고 상담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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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18:12
수정 아이콘
깊게 치주포켓이 형성되었으면 흔히 치주수술이라고 불리는 치주박리소파술이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다만 뼈이식의 효과에대해서는 완전히 결론지어지지는 않았습니다(뼈가 생성될수도 안생길수도...)
뼈이식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치주수술이라고 불리는 치주박리소파술만 하셔도 효과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치주수술을 정기적으로 받는건 아니고 한번 시행한후 스케일링 위주로 관리받으시면됩니다.
맨송맨송
25/03/04 11:0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아 저도 찾아보니 뼈이식에 대한 효과는 확실치 않다는게 중론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치주박리소파술을 하기는 해야하는 상태로 보시는거군요.(역시 심각한 상태였어요)
자유형다람쥐
25/03/03 18: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치과는 아니고 그냥 의사지만, 저라면 2번을 택하거나, 담당 대학병원 치과의사에게 다른 치료의 선택지(치주소파술 등)를 묻는다거나, 다른 대학병원 얘기를 한번 더 듣겠습니다.
좀 찾아보니 치은박리소파술이 치은염 치료의 최종단계인데 대학병원에서 이걸 권했다는건 최소한 스케일링 한다고 해결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덧붙여 염증은 물론 엑스레이로도 볼순 있지만 부정확하고 CT까지는 찍어봐야 확실할 겁니다.
맨송맨송
25/03/04 11:06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서울 병원에 간 김에 진료를 본건데 수술얘기를 들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말씀대로 인근 대학병원에서 한번 더 얘기를 들어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치료할지 정하는것도 힘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민들레
25/03/03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1회는 너무 자주이긴한데 직접 보신 선생님이 더 정확하게 아실테니.. 2번 방법으로 치료하시더라도 그뒤로 완전 완치 뿅 되는건 아니고 남들보다 더 자주 스켈링 및 잇몸치료 받으셔야됩니다. 아주 큰 수술은 아니고 그냥 잇몸 째고 뼈 녹은 부분에 염증 긁어내고 뼈이식 살짝하는 아주 간단한 수술입니다. 여러 임플란트 수술에 비교하면 아주 간단한.. 그리고 그 앞 치아 뿌리끝 근처에도 정상적이지는 않은 게 보이기는 하는데 뭐 별일 없을것 같습니다.
맨송맨송
25/03/04 11:12
수정 아이콘
다니던 치과에서는 매달 오면 좋지만 적어도 3달에 한번은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1달에 1회해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원래 몇달에 한번씩 받는게 표준일까요. 마취를 안하고 하긴하는데 치료당일은 하루종일 아프더라구요.
만약에 선생님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치료받고 싶으신가요.
(사실 지금도 어떻게할지 모르겠습니다 흑)
이민들레
25/03/04 12:24
수정 아이콘
저라도 치주상태가 안좋은 환자면 서너달에 한번씩은 권할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상태가 호전되거나 하면 차츰 기간을 늘려서 6개월에 한번정도로?
맨송맨송
25/03/04 15: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 상태를 보아서는 당장 치주박리소파술보다는 치주치료를 먼저 권하신다는 말씀이신거죠

정말 누가 이거 해라고 딱 정해줬음 좋겠습니다 흑
25/03/04 0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녕하세요.
깊은 치주낭에 대해서는 잇몸을 완전히 열고 시행하는 치은박리소파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눈에보이지않고 기구조차 잘 들어가지않는데 잘 되려면 잇몸을 여는것보다 효과적인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윗댓글처럼 여기에 다른 이식재나 물질을 집어넣는것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controversial 합니다.

당연히 학문적으로야 대학병원의 방향을 따라가시는게 맞습니다만,
비용, 그리고 대학병원까지 내원하는 수고로움 노력 시간 고통 등의 여러요소를 고려해 판단하시면됩니다.
저정도를 '큰 수술'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만 어느정도의 고통은 동반될가능성이 높고.. 이식재까지 집어넣는다면 비용도 조금더 들어갈 가능성도 있겠네요.

동네치과수준에서 마취하고 깊게 꼼꼼히 소파할수있다면 굳이 치은박리를 하지않고도 어느정도 효과는 얻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러나 한국 치과 수가 수준에서 보이지도 않는 저 부위를 동네치과에서 얼마나 꼼꼼히 잘 처치해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합니다.
맨송맨송
25/03/04 11:31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선생님!
치은박리소파술은 하게된다면 서울에서 받게될거라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어금니를 오래 쓸수있다면 어떤 치료든 받을 생각입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잇몸치료를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믿고 갈 수 있을 집근처 치과를 확보하지 못한것도 이 고민의 큰 부분입니다.

만약에 정기적으로 제대로 치주치료를 받으면 꼭 수술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일까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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