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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3/02 00:48:04
Name 유자
Subject [삭제예정] 프리랜서 정규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혼자 생각하다가 뭔가 자꾸 생각을 넓게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피지알 인생 선후배님들에게 질문드려봅니다.

현재 it계열 프리랜서입니다.

대기업 계열사이고 곧 계약만료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프리 경험 한번 해보자 해서 단기로 시작했는데, 매번 계약만료 1개월쯤 전에 추가 단기 연장 제의를 받고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직전 계약 후 , 지인의 회사에 면접제의를 받고 다녀왔는데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근데 재직중인 회사에서 이번엔 연단위 계약 + 단가 업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하는데 뭔가 미묘하네요.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 판단이 쉽게 안됩니다.

조건은

1. 프리랜서
대기업 계열사
월 800(+@)
주 2회 재택
프로젝트 팀원들과 사이 좋음
팀장 평가 좋음

2. 정규직
중소기업
연 6000
보통의 정규직(퇴직금, 4대보험, 교육비 등..)
지인의 팀으로 들어가는거라 적응 다소 편할 것 같음(예전 회사에서 같이 일한 경험 있어서 업무 적인 스트레스는 적을 것으로 추측)

3. 다 애매하고 그냥 1하다가 새로운 회사 찾기 / 더 늦기전에 지금 바로 새로운 회사 찾기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은
프리랜서 유지 시 월 소득의 이점이 있으나, 다소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고(1년 연장 후 계약 종료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
정규직 선택 시 안정적이나 월 소득이 줄어드는게 역체감이 좀 될 것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소득과 안정감은 프리랜서 특성상 당연하다고 보는데 재택이 저한텐 큰부분이라 꽤 갈등이 되네요..
현재 시장 상황도 그렇고 나이도 있는지라 슬슬 다시 정규를 찾아 놔야하나 싶은 부분도 은근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많은분들의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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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노년단
25/03/02 01:00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너무다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을 할때 안정감이 너무 중요해서
2번 갈거같습니다.
25/03/02 10:5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안정감은 뒷순위고 발전 가능성과 성취가 중요했는데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괜찮을까 싶은게 있네요
알파고
25/03/02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이 자식 대출 상황 등 여러 조건을 따져야겠지만 보통 30~40프로로 보지않나요? 프리가 50프로이상 더 받으시니 문제도 없어보이고 프리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25/03/02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조건을 잘 안써놨는데 30대 중후반, 미혼입니다
추후 결혼 및 대출 생각하면 정규직이 나을거 같은것도 고민이네요..
25/03/02 08:13
수정 아이콘
글쓴님 나이랑 처자식 유무도 고려해야 할 듯요
꼭두서니색
25/03/02 10:28
수정 아이콘
222..
25/03/02 10:55
수정 아이콘
제가 조건을 잘 안써놨는데 30대 중후반, 미혼입니다
추후 결혼 및 대출 생각하면 정규직이 나을거 같은것도 고민이네요..
25/03/02 08:52
수정 아이콘
It는 문외한이지만
경험상 팀장평가좋음은 고려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25/03/02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일잘한다, 잘생겼다 같이 말하는건 예의상 해준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좋다보니 써놨네요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figures
25/03/02 10:18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로 앞으로도 저정도 받을 자신이 있으신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결국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자신있냐가 그나마 유의미한 팩터인듯요
25/03/02 11:00
수정 아이콘
업무자신감은 있는데 입사자신감은 좀 낮은편입니다.
매번 입사 후 내부평가는 나쁘지 않았는데 면접이 항상 고비더라구요.. 크크
결국 당연하게도 프리 일을 이어갈 자신감이 있으면 고 아니면 스탑이란거군요 감사합니다
25/03/02 10:52
수정 아이콘
월 연장아니라 연 계약이면 1로 가고 나중에 더 좋은 자리 찾아도 충분할거같습니다. 원천징수도 올리면 좋죠
25/03/02 11:05
수정 아이콘
원징 올리는 개념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저도 당장 많이 받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그렇게 몇년 더 연장하다가 마흔이 넘어서 계약종료됐을때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막막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게 있네요.
근데 또 it업계에서 한회사에서 오래 다녀봐야 얼마나 오래다닐까라는 생각도 있구요.. 괜한 고민이 많은건지.. 어렵네요..
꼭두서니색
25/03/02 10:54
수정 아이콘
싱글이라면 더 좋은 조건의 중견기업을 보시는게 나을 것 같고, 기혼이라면 배우자와 둘 중 한 명은 사대보험되는 정규직인게 여러모로 살기 편합니다. 아는 프리분들 기초사회보장제도 써먹거나 대출할 때나 카드발급 등등..다양한 면에서 걸리더라구요.
대기업 계열사 근무여서 제안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 중견기업에서 프리로 일하다보면 기존 페이의 8~90% 정규직 입사 제안받기도 할겁니다.
그리고 프리는 단가가 높아봐야 상한이 정해져있어서 이런쪽으로도 정규직은 메리트가 있긴 합니다.
프리를 당장 놓지 마시고 일은 계속 하면서 괜찮은 조건의 중견이상 정규직을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800+@ 이면 고급~특급일거 같은데 이정도면 시니어찾는 회사에서 원하는 곳이 있을거거든요.
25/03/02 11:11
수정 아이콘
미혼이고 적령기 좀 지났긴 합니다..
사실 이번 연단위 연장전에 정규입사 제의도 받았는데 고민하다가 티오가 없어져서 날린것도 있습니다.. 크크
아무래도 마음속에서 확실한 기준을 잡고있지 못해서 생각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어느정도 선을 잡아놔야 할 거 같네요.
유지하면서 새로운 회사 찾아보는것도 좀 더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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