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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4 19:50:05
Name Selbst
Subject [질문] 서브스턴스 잔인함, 고어함의 수위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항상 질게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질문드릴 내용은 영화 <서브스턴스>에 대한 내용인데,
호기심이 가는 영화이긴 하지만 제가 무섭거나, 고어한 것을 잘 보지는 못해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근데 검색을 해보면, 이게 왜 그렇게 고어하다는지 모르겠다.
고어한 것 잘 못 보는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게 봤다.
이런 의견이 있는 반면
아리 에스터 영화도 잘 보지만 이건 너무 힘들었다. 후유증이 심했다.
끝나고 나서 그 불쾌감과 찝찝함이 오래 갔다 등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것 같아서요.

저는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는 힘들 것 같아 못 보고 있고, <곡성>을 보고도 후유증이 꽤 있었습니다.
근데 <악마와의 토크쇼>나 <가여운 것들>은 의의로 괜찮게 보기도 했습니다.
사람마다 건드려지는 부분이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막연한 질문이지만 보셨던 분들 어떠셨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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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피치모찌피치
25/02/14 19:56
수정 아이콘
제 느낌으론 잔인하진 않고 징그럽고 불쾌합니다.
마리오30년
25/02/14 20:0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고어하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마지막 하일라이트 부분이 너무 과하다 느낄 부분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감독이 꿋꿋하게 또라이 기질을 끝까지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구나 해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놓치기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곡성에도 후유증이 남고 아리에스터 감독 영화를 못 보시는 분이면 조금 애매할 거 같긴 하네요.
메카즈하
25/02/14 20:06
수정 아이콘
장기자랑 많이 나옵니다 크크크크크
리듬파워근성
25/02/14 20:07
수정 아이콘
끝나고 나서 불쾌함이나 찝찝함은 남지 않아요.
오히려 기억에 남는 건 멋진 엉덩이입니다.
마르틴 에덴
25/02/14 20:15
수정 아이콘
내일 보러 갑니다. 엉덩이... 메모
사다드
25/02/14 20:36
수정 아이콘
여주인공의 미모에 감탄하면서 보기도 했고(영화보고 나서 앤디 맥도웰 딸인것을 알았습니다.) 불쾌함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비위 상하는 정도.
2024헌나8
25/02/14 21:26
수정 아이콘
후반에 만약 보고있기 힘들면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귀마개 챙기고 눈은 손으로 가리세요
백색왜성
25/02/14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고어하다고는 못 느꼈고, 그냥 어차피 맨 마지막부분은 보면서 으으으 징그러워... 뇌절이 어디까지 가는거야... 싶은데 그냥 볼만합니다
이쥴레이
25/02/14 21:36
수정 아이콘
장기가 난무하나 보네요. 오징어게임1이나 2에서 나오는 사람 장기 해부씬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이건 그냥 저에게는 무난했습니다.
저도 본문처럼 잔인한거나 무서운거 못봐서... 안보고 있는지라...
행복한 날들
25/02/14 21:38
수정 아이콘
후반부만 제외한다면 고어함은 안 느껴집니다.
후반부는 참고 보긴 했는데 다시 본다면 안 보고 그냥 나올거 같습니다.
스토리상 굳이 저렇게 표현해야 싶긴 하지만요.
나머지 스토리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야무인
25/02/14 21:43
수정 아이콘
스레셔 고어 팬으로의 느낌에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서브스턴스가 잔인하고 역겹냐라고 하면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고어랑 스릴러를 넣은 사회고발 영화입니다.

살덩이가 난무하지도 않고 (호스텔급)

그냥 그렇습니다.
25/02/14 23:23
수정 아이콘
전 공포 영화 진짜 잘보는데(안 무서움) 서브스턴스는 잘 못보겠더군요.
반대로 공포 영화는 무서워서 못 보는데 서브스턴스는 잘 보았다는 분도 봤고요.
저는 상처, 피 이런 걸 잘 못본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서브스턴스 어쩌다 2번 보게 됐는데 처음엔 그래도 봤는데 두 번째는 뛰처나가고 싶었습니다.
이쯤하면 됐다 싶은데 한참 더 나아가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게 충격요법이 되어서 나름 와닿는 점은 있더군요.
저는 제 몸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나름 건강 생각하는 데 도움 준 영화였어요. 주제가 이건 아니지만요.
아밀다
25/02/15 01:02
수정 아이콘
잔인하진 않고 징그러운데... 에일리언 느낌?
쿠우의 절규
25/02/15 09:10
수정 아이콘
장기자랑, 피칠갑 등등 나오지만 무섭다기보단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적인 느낌이랄까요?
스스즈
25/02/15 18:04
수정 아이콘
잔인하고 무서운 건 아니고 징그럽고 불쾌하다고 봐야겠죠.
특히 마지막은 감독이 "마 함 무바라" 하는 것이라서...싫으면 나와야 되는데 그러면 또 놓치는 장면이 있어서...
화면 살짝 안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극장에서 보면 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해서
25/02/15 21:24
수정 아이콘
악마와의 토크쇼 보셨으면 괜찮으실 겁니다
퍼블레인
25/02/15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쪽으로 꽤 내성이 있는데
뭔가 얼굴이 찌뿌려져습니다.
후유증을 걱정할 정돈면 안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테네브리움
25/02/16 04:46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40분정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당일 컨디션도 안 좋긴 했습니다...
유유할때유
25/02/16 09:16
수정 아이콘
후반부는 이토준지 만화 실사화가 생각날정도로 기괴했습니다
마르틴 에덴
25/02/16 13:04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는데 밤에 체했습니다. 잔인한 것도 있는데 그냥 짜증납니다.
25/02/16 19: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 답변이 달릴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보고 왔습니다ㅠ 볼 때도 힘들었고 후유증이 꽤 가고 있는데
작품 자체는 수작이고 기왕 용기를 낸다면 영화관에서 볼 가치는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는 피할 것 같지만 화제가 될 정도의 작품인 것 맞습니다.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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