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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4 19:25
(수정됨) 공유기 한 대 더 사서 무선 메쉬망을 구성하시거나, 좀 더 간단하게 하려면 와이파이 증폭기? 를 하나 사서 거실 놓으시거나 하시는 건 어떨지요.
전자는 기존 공유기에도 해당 기능이 있는가를 따져야 하는 등 좀 복잡하니 후자가 더 쉽긴 합니다. 다만 후자는 5GHz 대역이 되는 놈은 나름 공유기값 정도는 하겠고..2.4GHz만 하신다면야 1~2만원 근처로도 되긴 하겠지만요.
25/01/04 19:38
그리고 굳이 거실로 빼신다면, 컴퓨터를 위해 벽에 구멍을 내는 방법 외에 랜선을 길게 뽑아서 빙 둘러 연결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보통 그러면 아무리 잘 감추려고 정리를 해도 선이 눈에 띄니까 부모님이 지저분해보인다고 싫어하시는 편이긴 합니다.
25/01/04 19:39
왜 공유기가 컴퓨터 방에 있는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아파트에서 kt 같은 인터넷 업체를 사용하고 있다면 입구쪽 단자함에 모뎀을 넣고 중요한 방 몇개에 회선을 열어주거든요. 컴퓨터는 벽에 바로 연결해서 인터넷 쓰고 거실은 공유기 + IP tv 꽂아서 쓰는게 보통인데 거실에 아예 랜선 콘센트가 없는건가요?
25/01/04 19:40
속도나 통신 퀄리티가 중요하시다면 PLC 모뎀 이라는것이 있습니다. 220V 콘센트에 꼽으시면 집안 어디든 다시 랜으로 뺼 수 있습니다. 살짝보니 기가비트 지원하는것도 8~9만원 하는것 같네요.
25/01/04 19:58
칼국수 랜선, 납작 랜선 뭐 이런 이름으로 납작한 랜선이 있습니다.
5m, 10m 이렇게 긴 랜선을 사면 방문 틈으로 뺄 수 있을 거예요.
25/01/05 00:13
저희집 기준으로는 구축이라 단자함이 별도로 없었습니다.
외부 인터넷선의 최초 인입이 안방이었고요. 안방에 공유기를 놓으면 아무래도 신호가 약해질 것 같아서 제가 직접 랜 포설 작업을 했습니다. 방에서 거실로 가는 기존 전화선 관로를 따라서 랜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25/01/05 03:00
해법 1)
저도 아파트인데 거실에 있는 단자함에 선이 하나 들어와 있고 이 선을 공유기에 연결한 다음에 방1, 방2, 방3, 거실 벽면으로 연결된 포트들에 각각 랜선을 꽂아줬습니다. 그래서 방1, 방2, 방3의 벽면에 랜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인터넷이 유선으로 모두 작동합니다. 해법 2) 이상의 방법을 쓸 수 없다면 2.4GHz와 5GHz로 모두 작동하는 유무선 공유기를 구매한 다음에 다른 방과 거실에서는 무선으로 인터넷을 쓰면 됩니다. 2.4Ghz는 데이터 전송은 느리지만 장애물을 잘 뚫고 신호가 전송되는 특징이 있고 5GHz는 데이터 전송은 빠르지만 장애물을 잘 뚫고 다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30평대 아파트라면 5GHz로도 안테나가 몇 개 안 뜬다고 해도 웬만해서는 2.4GHz에 비해 잘 작동된다고 느낄 겁니다. 공유기의 무선 신호가 약하다면 더 강한 전파를 내뿜는 공유기를 구입하면 됩니다. 해법 3) 2번의 해법에 무선 중계기를 더해주는 방법입니다. 무선 중계기는 공유기의 신호를 잡아서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입니다. 저라면 거실에 설치할 겁니다. 그리고 천정에 가깝게 해서 벽면에 붙일 거고요. 그러면 다른 방에서도 웬만하면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법 4) 2번의 방법에 유무선 공유기를 추가해서 mesh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https://www.manualfactory.net/18221 해법 5) 공유기에서 랜선을 이 방 저 방으로 쪽~ 깔아주는 방법입니다. 둥근 랜선 말고 납작 랜선도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elfhelp2/223533800928 설치 환경에 따라 랜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무선 연결 제약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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