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24/12/16 14:37:24 |
Name |
크산테 |
Subject |
[질문] 탈모약 복용후 식욕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
부작용일까요?
여러 부작용 사례들 찾아보니 각양각색이던데
저 같은 경우 뭔가 비상식적으로 식욕이 늘어난 느낌이 듭니다.
매 년 똑같은 식사, 운동, 일상생활을 보내다 식욕만 뭔가 주체를 못할정도로 늘어났는데
바뀐건 탈모약을 시작한 것 밖에 없어 이게 원인일꺼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약은 피나계열이고 2주 정도 됐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일부 뉴스기사중
--------------------------------------------
탈모치료제에 쓰이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은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서 모발 생성과 성장을 용이하도록 하는 약물이다. 그런데 DHT가 인위적으로 억제되면 체내에 아로마타제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하도록 유도한다.
--------------------------------------------
이런 내용이 있던데 이것도 호르몬의 영향일거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식욕이.. 참을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탕비실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간식거리 왕창챙겨서
일하면서 까먹는 일이 많아지고 운전할때마다 케이크나 뚱카롱이 진열되있는 디저트가게들이 눈에 걸립니다.
지하철에 있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박스 자판기 보면 한 두박스 쟁여놓고 까먹고 싶은 생각도 들구요.
뭔가 인간은 호르몬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체감중인데...
이걸 부작용으로 봐야할지,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느끼고 바로 끊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따흐흑...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