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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17:20
https://pgr21.net/free2/80729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455640/__2/ 해본것 중에 치면 옥토패스인데 선택지 하나 더 추가하고싶습니다 크크
24/12/10 19:20
앗? 사실 궤적은.. 저 대학생때 하궤 3부작 해보고 좋아했는데, 이후에는 영... 끝없이 늘어지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예전 팔콤 같았으면 계속 애정했을텐데 아쉬운 부분... 근데 애랑 해보기엔 빡세지 않은 스토리의 정석적인 rpg라 괜찮을것도 같습니다. 의외로 괜찮을지도???
24/12/10 17:30
저 셋중엔 씨오브스타즈는 비추합니다. 그 작품은 전투가 재미없고 스토리도 그닥 좋지 못해요. 장점은 도트가 이쁘다/제작사의 전작 해본 사람은 감명깊을 요소가 있다 이 정도인데;; 이쁜 도트로 점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체인드에코즈는 괜찮긴 한데 후반 로봇 나오는 거에서 점수가 좀 까이고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전투 시스템은 괜찮긴 한데 스토리가 뽕찰 스토리는 아니긴 합니다. 로맨싱 사가2는 jrpg에게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최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전투도 재밌고 스토리도 괜찮고 자유도도 매우 높고 훌륭한 게임이에요.
24/12/10 19:25
티아라멘츠님 게임게시판에 종종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흐흐.
제가 저렇게 언급했던건, 아마 아시겠지만 메타점수 등 평이 좋아서인데 좀 애매하단 얘기도 슬쩍 들은 적은 있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추억에 젖어서 일부 좋은 평이 있었나보네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이지만 로맨싱 사가 평을 굉장히 좋게 하셨군요. 자세한 평 감사합니다. 스팀에도 있는게 좋네요. 찜목록에 넣어놔야겠네요.
24/12/10 19:56
옥토패스 시리즈는 재밌긴한데 하다보면 너무 지겹고
체인드 에코즈 메타스코어는 전형적인 인디거품입니다 할만하긴 한데 양키감성이 많이 들어가서 한국인이 느끼는 그 JRPG 감성은 아닙니다 크크
24/12/10 22:34
해본 건 체인드 에코즈밖에 없는데 다른 사람한테 추천은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도트에 jrpg 느낌있다고 점수 쓸데없이 높게 받은 게임이에요.
24/12/10 23:51
초중딩때 와레즈를 좀 써서 속죄하는 겸 기부하는 겸... 그냥 게임 보고 게임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 해도 만족감이 있긴 있나봐요 크크크. 어렸을땐 돈이 없어서 게임 못사고 게임잡지 보기만 하면서 상상했고 지금은 시간 및 체력 한계로 그렇게....
24/12/11 00:09
저 셋 중에 완성도로만 놓고보면 단연 옥토패스죠. 한다면 옥토패스1은 스킵하고 옥토패스2 추천하구요.
체인 에코즈는 인디빨에 한창 헐레벌레 떨던 시절 시류 잘 타서 점수 높은건데 막상 해보면 빈약한 느낌입니다. 컨텐츠 없는 디아블로 하는 느낌? 씨오브스타즈는 전투 방식이 타이밍 맞게 버튼 누르는거라 예전 마리오rpg 느낌도 나서 산뜻했는데요. 얘도 체인에코즈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 인디 시류를 잘 탄 느낌입니다. 하면 할수록 내가 이 스토리를 왜 보고 있고 강압에 전투를 하네라는 느낌이더라구요. jrpg라면 전 그냥 드퀘11s 강추드리구요. 저 셋 중에 굳이 하나 엔딩 봐야겠다면 옥토패스 트레블러 “2”로 추천드립니다. 시리즈 연계 전혀없고 2가 훨씬 퀘적합니다. 주인공간 서사도 그나마 1보다 훨 낫구요.
24/12/11 00:15
경험과 디테일이 들어간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잘 모르지만 드퀘11은 평작 같아 보였는데 일종의 aaa게임이라 오히려 역차별 저평가 받았나봐요? 감안하겠습니다 흐흐. 혹시 초3~4 정도 아이랑 같이 할 계획이라면 어떤게 나을까요? 저야 잔인하거나 야하거나 인간쓰레기들 때문에 망가지는 사회도 좋아합니다만, 애가 보기에 무난하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걸 찾는다면 어떨까요..
24/12/11 07:35
그.. 그냥 굉장히 무난해보여서요 관심이 안갔거든요 20분만 해도 엔딩이 상상되는 스토리, 20년전 게임에서 보던 특별히 재미있지 않은 전투방식 이라 생각했는데 그만큼 깔끔하고 익숙한 맛으로 맛있게 나왔나 봅니다 흐흐; 세일할때 쟁여뒀다 내후년쯤 애랑 같이 해볼까 싶네요. 막상 애랑 같이 할만한 게임 찾으니 은근 없어서..
24/12/11 07:36
드퀘11이 평작이라고 한다면 드퀘11s는 초갓갓갓 입니다. 근데 요즘은 드퀘11 오리지날만 파는진 모르겠네요.
여튼 저도 초3아들 두고 있는데 저희 집은 피씨는 없고 플스랑 스위치가 있는데요. 젤다 왕눈/야숨, 마리오 왠만한 모든 시리즈, 커비 디스커버리를 좋아하고 플스쪽은 아스트로봇만하지 이 외 파판이라던지 최근에 한 유니콘오버로드 보면서 아빠게임이야라며 흥미는 안 보이더군요. 여튼 왕도 스토리하며(옥토패스는 일부 주인공 스토리는 어른들 잔혹동화 스토리 수준) 아이의 정서를 고려한다면 외관상 더더욱 드퀘11s를 추천하는 편이나 제 애는 턴제류는 지극히 관심을 안 보이고 실시간 피드백류는 또 좋아하는지라 한번 직접 해보셔야 알듯 합니다.
24/12/11 07:41
감사합니다. 저희 애는 워낙 미디어 안봐서 사실 뭐라도 보기만 하면 좋아라 하긴 할거 같습니다만.. 크크. 아스트로봇은 가끔 이름 들리는데 잘만들었나 보더라고요 신기함..
24/12/13 20:23
옛날에 게임잡지 부록으로 환상수호전인가 해봤어요. 그땐 너무 어렸던지라 겜이 복잡해지면서 엔딩은 못봤지만 좋은 기억으로 있습니다. 후속작이라고 들었는데, 관심이 가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4/12/11 16:03
드퀘11은 시리즈 처음 입문했던 저(파판파)도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스토리가 예측된다고 하시는데, 왕도물이지만 스토리의 변주가 큰 게임이기도 하구요. 드퀘11로 클리어했는데 11s는 저도 안해봐서 얼마나 좋아졌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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