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08 00:39:42
Name LG의심장박용택
Subject [질문] 유치원 아이와 일주일간 해외여행으로 적합한 도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내년 명절 대란을 맞아 후보로 고민하는 곳은

워낙에 도시러버고 아이도 비행기도 잘타고 좋아하고.. 도시 여행지를 더 선호하더라고요..
그래서 후보로 꼽은 곳은 세 곳 정도인데..

1) 런던 - 파리 일정 -> 이 일정의 경우, 손흥민의 황혼기를 유럽 현지에서 맞이한다..
(내년에도 토트넘 남아줘야할텐데..)
이를 현지에서 보기 위함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강인이 게임도...

2) LA 등 미국 서부 여행
- 육아 선배들은 아이가 어릴 수록, 해외여행은 차로 다니는 미국 서부가 편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드라고요
그래서 그냥 날씨 좋을 때 렌트카로 미국 서부를 다니면서 아이를 차에서도 재우고 다닌다.. 이게 2안이고요

3) 이왕 미국이면 뉴욕이지
- 대도시 러버고, 뉴욕은 이미 2차례 와이프와 아이가 태어나기전 다녀온 적 있는데,
워낙 만족도가 높았던 도시라 다시 도전한다.. 다만, 뉴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겠죠?

아니면, 육아, 해외 여행 선배 분들의 기타 여행지 추천도 받습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리미어1k
24/10/08 03:51
수정 아이콘
유치원생이라면 음식 + 충분한 휴식 가능한 루트가 좋지않을까요?
위에 리스트하신건 어른들도 빡세다고 생각할 루트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걱정이 듭니다. 
1. 나라 관계없이 호텔+수영장+시내관광(단거리 차량이동)
2. 일본?
이 정도가 떠오릅니다
제 경우, 유치원생이었던 둘째 데리고 갔던 곳은 오사카, 교토, 싱가포르 이었습니다. 조금만 힘들어하면 여정을 수정하거나 호텔에서 쉬는식으로 관리가 쉽더군요. 
시무룩
24/10/08 08:20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 때 여행을 갔던 생각을 떠올려보면 임팩트있는 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도 정말 오래 남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기도 정말 좋구요
그런 점에서 1번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토트넘이랑 PSG 경기를 직관한다면 아이가 그 기억을 평생 가지고 살 것 같아요
24/10/08 08:49
수정 아이콘
평생 자랑거리일것 같아요.
도파민폭발!
가성비충
24/10/08 08:25
수정 아이콘
유치원생 데리고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북부 3주 돌고 왔습니다. 성인 걸음으로 2.5만보 넘게 걸은 날도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다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도시간 이동만 잘 고민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면, 기차 여행은 쉽지 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민들레
24/10/08 08:41
수정 아이콘
유럽 크루즈 여행은 어떠신가요
하우스
24/10/08 09:24
수정 아이콘
호주요 날씨와 치안도 좋고 도심 여행하기도 좋고 자연경관이나 동식물도 볼거리가 많은 나라여서 아이랑 여행오면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물가도 북미나 유럽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구요
及時雨
24/10/08 09:39
수정 아이콘
일본은 늘 괜찮은 선택지죠
24/10/08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7살짜리 아들내미가 1번(런던) 2번(LA + LA근교) 다가봤는데 경험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단 유치원 아이데리고 중간에 나라 옮긴는건 쉽지않습니다. 아이 컨디션문제도있구요 저희는 일주일정도 런던에 머물렀는데 아이가 좋았했던점
1)빨간2층버스타는걸 좋아함, 2)라이온킹등 뮤지컬보는거 좋아함, 3)런던에 아주오래된장난감가게가있는데 엄청좋아함 4)축구보는건 아빠(나)가좋아함
이외에 영국사람들이 아이데리고다니면 꽤나 친절했던게 기억에남고 축구보러가는건 생각보다 왔다갔다하는게 힘들어서 고민해보셔야합니다.
다만 축구는 저는 대만족했는데 토트넘 경기장안에 음식이 진짜 너어어어어무 맛이없어서(인생최악의음식) 꼭 밥을 먹고 가셔야합니다.

2. LA에서 와이프와 아이가 일주일정도 지인집에서 머무름
아이가 좋아했던점
1)유니버셜 및 디즈니 랜드 원없이감, 아쿠아리움 규모 장난아님 2)해변가에서도 물개등 이런저런거 구경함
다만 LA도심내에 부랑자들이 많다는점, 차가없이는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다는점, 물가가 너무비싸 끼니사먹기가 쉽지않다는 점이 단점인데 아이는 좋아
하긴했습니다.

여행의 편의성 및 치안만 보면 런던추천드립니다. 파리는 와이프랑 둘이만 가봤었는데 런던보다 별로였어요 차라리 로마가 더 좋았던거같습니다.
24/10/08 10:17
수정 아이콘
남자아이면 토트넘 1번
여자아이면 디즈니랜드 같은곳 추천드립니다
24/10/08 10:39
수정 아이콘
유치원 아이라고 해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 일단은 컨디션 문제 때문에 저는 1 2 3이 모두 꺼려집니다. 아시다시피 그 나잇대 아이들은 체력이 무한한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소진되면 아프기 일쑤거든요. 또 어른들이 좋아하는 걸 아이들도 좋아하리라는 보장이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끼워넣은 어른취향 여행'이 아니라 '아이맞춤형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저라면 일본/괌/동남아로, 여행보다는 휴양 개념으로 가겠습니다.
김연아
24/10/08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치원 아이가 손흥민이나 이강인을 그리 좋아할지....

축구, 손흥민, 이강인을 이미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 별로 안 좋아할 가능성이 높고, 축구장에서 경기보는 것조차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술관, 박물관 관람도 굉장히 어렵구요.

한국에서 미리 연습을 해보시고 결정하심이...
더존비즈온
24/10/08 12:57
수정 아이콘
1번 선택지는 아빠를 위한 선택지 같네요 흐흐
꿈트리
24/10/08 13:23
수정 아이콘
초2는 되어야 나중에 기억도 나고 감상평도 들을 수 있어요.
멀리 가봐야 애들한테는 그냥 갔다왔다 정도, '아빠가 말하니 기억은 나요' 입니다.
오히려 민속촌 가서 연만들기하고, 탈만들기 등 체험학습한게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그 돈 아껴서 S&P500 사주는게, 미래를 볼 때 훨씬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라방백
24/10/08 14:20
수정 아이콘
축구볼만한 나이면 1번도 좋아보이구요 그보다 어리다면 셋 중에서 LA요. 먹을거 놀이공원 해변 자연풍경 다 있으니 일주일이면 적당하게 보고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지방을 여러군데 돌기는 좀 짧네요.
추가로 개인적으로 애들데리고 가고싶은곳은 플로리다가 우선생각나고 (올랜도+에버글레이즈나 NASA) 10월이구볼만한 나이면 1번도 좋아보이구요 그보다 어리다면 셋 중에서 LA요. 먹을거 놀이공원 해변 자연풍경 다 있으니 일주일이면 적당하게 보고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지방을 여러군데 돌기는 좀 짧네요.
추가로 개인적으로 애들데리고 가고싶은곳은 플로리다가 우선생각나고 (올랜도+에버글레이즈나 NASA) 10월이니 스페인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좀 돌고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서 축구장 구경하기)
제육볶음
24/10/08 23:46
수정 아이콘
부모를 위한 여행에 유치원아이가 들어가는 행색인거 같은데
1안 밀어붙이시죠
Funtastic
24/10/09 12:28
수정 아이콘
유치원생 애들 데리고 몇번 나갔다 왔는데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이 돈으로 그냥 국내 좋은 호텔에서 맛있는 거 먹고 노는게 더 좋겠다’
유치원생이면 그래도 장거리 비행기는 잘 타는데 ‘관광’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휴양지에서도 넓고 깨끗한 바닷가에는 잘 들어가지도 않고 호텔 수영장에서 노는 걸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저라면 가까운 일본가서 호텔 수영도하고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장난감 마음껏 사주겠습니다.
건이강이별이
24/10/09 16:49
수정 아이콘
유치원생이시면 그냥 날씨좋고 모래놀이 할수 있는 휴양지가 갑인듯. 괌에서 모래놀이 했던 얘기는 지금도 하던데요.
24/10/11 14:13
수정 아이콘
레고랜드 가기 딱 좋은 나이인데, 저라면 2박 3일 동안 구석구석 놀 것 같네요. 2번에서 샌디에고를 가서 레고랜드를 가는 방법도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9063 [질문] 22년 대선에서 심상정이 조기퇴진했으면 역사가 바뀔수있었나요? [39] 내우편함안에3421 24/12/18 3421
179062 [질문] 지금 pc를 바꾸는건 시기가 안좋을까요? [8] LeNTE2389 24/12/18 2389
179061 [질문] 해외 주식 거래 어디서 하시나요?(수수료 문의) [7] Stylish892 24/12/18 892
179060 [질문] 1모니터에 2개의 pc 화면을 창모드로 띄우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4] 윈터708 24/12/18 708
179059 [질문] 참기름 인터넷 구입처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사이시옷1095 24/12/18 1095
179058 [질문] 자게 댓글이 안써져요 [9] 신사동사신1154 24/12/18 1154
179057 [질문] 1월에 일주일 정도 4살 아이와 해외를 간다면..? [19] LG의심장박용택1444 24/12/18 1444
179056 [질문] 보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0] 나른한우주인3370 24/12/18 3370
179055 [질문] 갤럭시탭 추천부탁드립니다 [7] 유니꽃1702 24/12/17 1702
179054 [질문] 바이오스 진입이 안됩니다. [2] I.O.I1311 24/12/17 1311
179053 [질문] 청와대 국가기밀부서에서 근무하다 퇴직하면 검색엔진에서 검색 시 본인에게 알려줍니까? [38] 교대가즈아3458 24/12/17 3458
179052 [질문] 토스 채권 투자 관련 질문있습니다! [14] 오렌지망고1763 24/12/17 1763
179051 [질문] PC/모니터 구매예정인데 괜찮은지 견적 좀 부탁드려요 [2] 狂夜828 24/12/17 828
179050 [질문] 투표조작설은 음모론으로 끝난건가요? [61] 열씨미2720 24/12/17 2720
179049 [질문] TV / PC 사운드바나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Secundo688 24/12/17 688
179048 [질문] 기성복 2벌 구매해야하는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19] 크음1106 24/12/17 1106
179047 [질문] 10년만에 롤 복귀 질문입니다. [7] 속보1108 24/12/17 1108
179046 [질문] 8인이 할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팜하니1242 24/12/17 1242
179045 [질문] TV 겸용 모니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armian865 24/12/17 865
179044 [질문] 울산 풀코스 문의 [9] 오징어개임1352 24/12/17 1352
179043 [질문] 세차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22] Alcohol bear1832 24/12/17 1832
179042 [질문] 드래곤 라자 내용 중 질문 드립니다. [9] 경마장9번마1188 24/12/17 1188
179041 [질문] 방탈출 게임 기획에 쓸만한 어플이나 프로그램? [6] 엔지니어979 24/12/17 9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