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07 09:42:08
Name amalur
Subject [질문]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수송(?)차량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긴 글이라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선 질문:
1.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수송차량은 법규에 면역인 부분이 혹시 있나요?
2.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를 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법규 위반을 피지알 회원님들은 어디까지 용인해주시나요?

#######

집 앞 자주 통행하는 도로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등하원 시간에 어린이들을 태우거나 내려놓는 차들 때문에
통행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ㅜㅜ
어린이들이라 이해하려고 참았는데 1년 넘어가니까 저도 한계에 온 것 같아요.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인데 한 쪽을 정차로 다 막아놓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은 반대 차선 갓길까지 점유해버리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횡단보도를 막아 버리거나,
(맞은 편에 있는 공원으로 진입하는 횡단보도인데,
공원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형태)
등하원을 먼저 마친 뒤쪽 차량이 출발하면서 중침을 하는 등 보행자 입장에서 꽤나 괴롭습니다.

저야 잠깐만 괴로우면서 지나가면 그만인 입장이라 위에 쓴 것처럼 어린이들이니까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사고에 근접한 위험한 상황을 다섯 차례 정도 겪고 나니 이해심이 바닥났습니다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드바이크
24/10/07 09: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애들이 타고 내리고 있는 중이라면 저는 무한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중이라면 신고해주세요.
24/10/07 14:38
수정 아이콘
주신 댓 보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았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ㅜ 보통 대기중에는 큰 문제가 없고 도착/출발할 때 위험한 상황이 나왔었거든요. 그래도 매우 의미있는 관점을 제시해주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4/10/07 11:06
수정 아이콘
어린이집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 예민하시더라구요.
보호자는 애들 + 잠깐 이지만 인근 거주민은 수시로 발생하는 일이니...ㅠㅠ
24/10/07 14:40
수정 아이콘
아.. 원래 그런거였군요. 저야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간 잘 버텼는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몇배는 더 괴롭겠어요
서낙도
24/10/07 11:48
수정 아이콘
어린이라면 절대 약자라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피해서 다니면 어떨까 합니다.
24/10/07 14:43
수정 아이콘
원래는 다니던 길이 아니었는데 최적의 루트를 찾다가 다니게 된 길이거든요 흐흐
시간을 피하기엔 제 일일 스케줄과 직접 충돌하는 시간대다 보니 바꿔도 루트를 바꿔야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20060828
24/10/07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린이집 바로 근처 살았었습니다. 2차선인데 한쪽은 아파트 담벼락이고 반대쪽은 어린이집 건물이었죠. 한 쪽만 막아도 시야 확보 안되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 동네 가는데 여전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애들은 어린이집 입구에서 바로 태워야 가장 안전하고, 어느 주차장으로 데려가서 태우기엔 너무 위험하더라구요.
정답은 그냥 어른이 더 조심하고 양보하는 수밖에...
24/10/07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더욱 답이 안보여서 질문글을 올려보게 되었어요
사실 태우는 위치보다는 엄마아빠들이 차를 출발 또는 도착시키는 과정에서 보행자가 위협받는 경우가 더 많긴 했습니다
24/10/07 13: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그 정도면 이미 누가 신고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냥 그대로인 것일 테구요...
24/10/07 14:46
수정 아이콘
하긴 제가 겪은 건 겨우 1년이지만 동네 분들 말씀 들으면 예전부터도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24/10/07 14:51
수정 아이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선 민원을 넣어 보되, 부모들 직접 신고보다는
등하원 시간에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도 한분 나오셔서 통제를 해주시는 쪽으로 건의해보려구요.

길을 좀 막고 승하차를 하더라도, 차들이 출발할 때 늘어선 순서대로 앞차부터 차례차례로만 나가도 훨씬 안전해질거라는 주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246 [질문] 통화용 이어폰 or 헤드셋 추천 부탁드려요 [2] Right3162 24/10/14 3162
178245 [삭제예정] 이 친구 아버지는 뭐 하는 분이었을까요? [27] 삭제됨5865 24/10/14 5865
178244 [질문] 컴터 작업표시줄 아이콘이안떠요 [1] 푸들은푸들푸들해3161 24/10/14 3161
178243 [질문] 남자 사회 초년생 지갑 추천부탁드려요 [15] 4541 24/10/14 4541
178242 [질문] 부가세 관련 질문입니다. [6] K53125 24/10/14 3125
178241 [질문] pc 견적문의 [4] 회로이론3211 24/10/14 3211
178240 [질문] 안녕하세요! e스포츠 팬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설문 마감) [17] 단국대학교 대학원3484 24/10/14 3484
178239 [질문] 가정용 간이수영장 수질관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4] 이날3035 24/10/14 3035
178238 [질문] 당근에서 파는 미개봉 핸드폰 사도 괜찮을까요? [9] 55만루홈런5135 24/10/14 5135
178237 [질문]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보며 떠오른 어떤 글이 뭔지 찾아주세요 [5] 쏘군4421 24/10/13 4421
178236 [질문] 조립 PC 구입 관련 질문 드립니다! [10] 퍼플4021 24/10/13 4021
178235 [질문] 로그알리 구매기념 스팀게임 질문입니다 [6] Cand3911 24/10/13 3911
178234 [삭제예정] 결혼식 축의금 접수는 누가 하는게 좋은가요? [38] Dr.박부장5861 24/10/13 5861
178233 [질문] 인터넷 약정이 종료 됐는데, 계속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11] 마제스티3760 24/10/13 3760
178232 [질문] 일본드라마 OTT [7] zenith3757 24/10/13 3757
178231 [질문] 싱크대 세제통 이용해서 정수기 자가설치 하신분 계신가요? [3] 바람의바람3838 24/10/13 3838
178230 [질문] 11월 삿포로 여행 별로일까요? [26] 냥냥펀치6001 24/10/12 6001
178229 [질문] [나는솔로] 데이트코스는 왜 한식만 먹을까요 [15] 공부맨5824 24/10/12 5824
178228 [질문] 노트북 윈도우 정품인증이 안되어있으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6] 유니꽃5121 24/10/12 5121
178227 [질문] 연구용(학생용) 구글 클라우드+빅데이터에 관해 잘 아시는분.. [11] 호비브라운3649 24/10/12 3649
178225 [질문] [건강식품] MSM 관절에 좋은 제품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약 성분보단 정확한 제품명으로) [2] 바보영구2730 24/10/12 2730
178224 [삭제예정] 진짜 뻘질문입니다 [19] 월터화이트3216 24/10/12 3216
178223 [질문] 장례식 후 돌잔치 참석 [6] 모드릿3517 24/10/12 35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