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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 09:54
(수정됨) 평균치로 보면 지루한 경기는 아니였을거 같은데....
지루하려면 진짜 파밍만 하고 교전을 안해야 되는데 젠지 웨이보 전은 화끈하진 않았어도 싸워야 되는 턴마다 계속 싸워서 챔피언들이 죽었기 때문에 지루하다라고 보기엔.. 재미가 없었냐? 라고 하면 사실 스몰더 나오는 경기 자체가 평균적으로 재밌지 않습니다... 옛날에 제라스 같은걸로 대놓고 수성장군 하면 졸린거처럼.. 챔피언 자체가 이미 설계를 잘못함.. 저도 그렇게 풀집중하면서 보진 않았기 때문에.... 이게 베인처럼 성장이라도 빡세면 모르겠는데 스몰더는 왕귀형이 라클이 너무 좋아서
24/10/04 09:57
스몰더(225스택까지 눕는픽) 핵심 딸깍조합을 택해 초반 선수 체급으로 6유충에 3용까지 잘 굴리고 후반에 밸류로 밀어버린 수준 높은 경기... 정도로 평할 수 있긴해도... 저도 보면서 눈좀 비볐네요. 재미는 없었어요. 똥몰더 그만나와~
24/10/04 10:02
저는 지루했습니다. 젠지가 마냥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30분 파밍만 한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교전 상황이 대단한 슈퍼플레이 이런 쪽이 아니라 그냥 스몰더쪽으로 파워를 이동시키기 위해 해야하는 플레이 한 느낌이라서요. 대부분의 상황이 거의 변수 없이 젠지가 그린 구도 그대로 흘러간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4/10/04 10:19
젠지 웨이보 경기는 약간 숨참아서 봤다고 할까요?
장로 먹고 다 죽었을 때서야 숨이 쉬어지더군요 근데 그게 손에 땀을 쥐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헙...헙... 하는 느낌이라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숨참 한 1분 하고 이야 쩔었다 한 다음에 한 1분 쉬고 다시 숨참 1분 이래야 박진감이 넘치는데 숨을 한 5분씩 참으라고 하니까...
24/10/04 11:25
초반 제외하고 바론 이후부턴 무난히 굳혀가는 흐름이었기에 지루하게 느껴졌을 수는 있어요.
전 LCK가 이기는 경기가 좋아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24/10/04 12:48
윗분들도 많이 얘기해주셨지만,
이미 스몰더 뽑은 시점에서 난 누울거야 잇힝~ 한 셈이라.... 누워서 후반가는 겜 자체를 비선호하시면 지루하셨을것 같고요. 그런 눕는겜중에서는 그래도 계속 사상자가 나오는 치열한?게임이었던 것 같긴해요. 여기까지는 일반론이고 저는 젠지 응원하면서 봤는데도 솔직히 그닥 재미는 없었습니다. 결국 그래봐야 나는 끝끝내 누워주마 경기였던건 변함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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