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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03 15:15:08
Name 인생을살아주세요
Subject [질문] 형님들, 와이프가 친정간다는데 어쩌죠?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며칠 친정행을 선언하셨습니다.

혼자 집에 남게 될 생각에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하기 그지 없는데요ㅠㅠ

처자식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맛있는 음식을 사다 먹거나
드라이브라도 홀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배달앱으로 시키기에는 감성이 안나고,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동네에서 인정받는 로컬 치킨집? 같은 곳
찾아가서 포장해와서 치맥을 해볼까 합니다.

혹시 알고 계신, 프랜차이즈 말고
사먹을 만한 치킨/통닭집이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집은 남양주 쪽이긴 한데, 뭐 시간은 많으니, 지나치게 멀지만 않다면
자차 끌고 가서 픽업해보려 합니다.

당장 떠올린 건 치킨이지만
며칠 더 밤을 홀로 보내야 하는 처량한 신세이기에
다른 먹을 거리들도 필요합니다. 그외에 사다먹기 좋은 안주거리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밖에 혼자라도 가까이 경치 구경하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있으셨다면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외로움을 이겨내겠습니다ㅠㅠ
(아 물론 집에서 게임도 많이 할 거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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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3 15:18
수정 아이콘
저런저런 밤새 외롭게 혼자계실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외로울때는 맥주가 최곱니다. 꼭 치킨과 함께 드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19
수정 아이콘
흑흑 ㅠㅠ 치맥으로 달래보겠습니다
24/10/03 15:26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안부전화로 위치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외로우시겠지만 화이팅(?)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안부전화하면 더 보고싶어질까봐 오는 전화만 받으려 합니다ㅠ
24/10/03 15:51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프시겠네요 ㅠㅠ
뭘 해도 되겠지만 중간에 안부전화 잊지마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오는전화만 받으려 했는데 불시에 오는걸 생각하긴 해야겠군여..
페로몬아돌
24/10/03 15:57
수정 아이콘
외로우실 테니 친구를 일단 불러야죠 크크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ㅠㅠㅠ 그러지 않아도 이미 약속 한건 잡아놓긴 했습니다
24/10/03 15:58
수정 아이콘
와 롤드컵 라이브로 쭉 보시겠네ㅠ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1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기가막히지요
TWICE NC
24/10/03 16:47
수정 아이콘
우선 맥주부터 사오고 생각합시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1
수정 아이콘
맥주!!! 바로 사러갑니다
자리끼
24/10/03 17:24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까워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시길 빕니다ㅠ
전 다행히 친정이 넘가까워 그럴일이 없네요! 하하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35
수정 아이콘
빨리 돌아오라고 마음속으로만 빌려고합니다ㅜ
카즈하
24/10/03 17:45
수정 아이콘
형님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닙니다ㅠㅠㅠㅠㅠㅠㅠ 분명 그날은 올 것입니다
24/10/03 17:54
수정 아이콘
너무 돌아다니면 내무부장관님이 안좋아하실수있습니다 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0
수정 아이콘
무덤까지 가져가 보겠습니다 크크크...
24/10/03 18:42
수정 아이콘
이런 그렇게다 힘드시다니 어서돌아오라고 구구절절히 연락 남기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1
수정 아이콘
장인 장모님이 손주를 얼마나 보고싶으셨을지 차마 눈물이 앞을 가려 그거까진 ㅠㅠ
안아주기
24/10/03 18:42
수정 아이콘
입 심심할때 먹을 주전부리도 챙겨놓으셔야 합니다.
전통의 플링글스나 요 전에 유행했던 먹태깡 같은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1
수정 아이콘
안주 추천 감사합니다ㅠㅠㅠ 올만에 과자 몇개 좀 집어오겠습니다
24/10/03 19:00
수정 아이콘
부암동 계열사가 딱 떠오르긴 했는데,
남양주에서 가시기엔 좀 멀겠네요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2
수정 아이콘
부암동 치킨 예전에 대학다닐 때 먹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흐흐 추천 감사합니다
24/10/03 20:03
수정 아이콘
아는데가 없어 추천은 못드리지만 부러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2
수정 아이콘
그날은 꼭 올 것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10/03 20:17
수정 아이콘
처가가 아파트 같은 라인입미다.... 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31
수정 아이콘
아..............ㅠㅠㅠㅠㅠㅠㅠ
24/10/03 20:37
수정 아이콘
멀리 가실 필요 뭐 있나요. 네이버지도에 '치킨' 검색해서 제일 로컬하고 허름하고 후기도 몇 없는곳으로 가시죠..
업력이 오래 되었는데도 영업한다는건 나름의 무기가 있다는 뜻이니깐요

다 떠나서 맛 없어도 뭐 어쩌겠습니까. 거실 창문 열고 먹으면 거기가 노상노포맛집이죠 뭐
resgestae
24/10/03 20:48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화가 나네....
아들 딸 보고 힘내야겠습니다.
resgestae
24/10/03 20:49
수정 아이콘
어? 힘이 왜 안나지?
과수원
24/10/04 01:51
수정 아이콘
외로우실테니 제발 가지 말라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어제본꿈
24/10/04 13:03
수정 아이콘
오래 전에 애와 함께 친정에 한참 머물다 와서는 역시 내 집이 편하네 하더니, 친정에 가서 오래 머무는 일이 그이후는 없더군요.
마지막 일지도 모를 여유입니다. 다만 와이프가 없으면 폐인 되기 싶더군요.
24/10/04 13:51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와이프랑 아가를 며칠간 못보시니 많이 슬프시겠네요. 하지만 그 슬픈감정을 와이프님 앞에서 너무 표출하시진 마세요. 와이프분이 친정 가셨다가 걱정되서 빨리 돌아와버리시면 인생을살아주세요님은 기쁘시겠지만 와이프분께 죄송하자나요.
며칠 외로우시겠지만 어쩔수없죠. 견뎌야죠.
상어이빨
24/10/04 16:3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와이프분에게.
이렇게 외로워 하실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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