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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4 12:20:56
Name 엔지니어
Subject [질문] 카본화의 성능이 궁금합니다.
요즘 런닝 카본화에 대한 글이 피잘에도 올라오고, 쇼츠에서도 이런걸 봤는데요.

https://pgr21.net/humor/504945

https://www.youtube.com/shorts/qR9dabhXJQ4?si=bhwDlzyMxxlFiVPC

눈으로 보이는 차이는 생각보다 큰데 기록 차이는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한국 남자마라톤 기록은 2시간7분20초로 2000년 이봉주가 세운 기록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데요.

물론 스포츠에 만약은 없지만, 카본화로 향상되는 기록은 예측이 가능 할것 것 같아서요. 만약 이봉주가 카본화를 신었더라면 어느정도까지 나왔을지 예측이 가능 할까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페로몬아돌
24/09/04 12:37
수정 아이콘
러만없이지만 동호회 사람들 사이에서는 2시간 5분대는 갔을 거라고 하죠. 
별이지는언덕
24/09/04 1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황영조도 그 영상에서 본인이 예측한게 있을걸요 이봉주는 아니지만 황영조는 자기는 그거 신으면 2시간 4~5분대 나왔을거라고
Lainworks
24/09/04 14:00
수정 아이콘
일반 러닝화 대비 4~6% 향상은 거의 공인된 수준입니다
근데 황영조정도 되면 당시 러닝화는 요즘 일반 러닝화보다 훨씬 안좋았을테니...
무딜링호흡머신
24/09/04 17:09
수정 아이콘
황영조선수가 신었던거 보면 뭐 거의 스니커즈던데요 크크
페로몬아돌
24/09/04 17:50
수정 아이콘
그 당시는 지금 처럼 쿠션 빵빵 하거 말고 아식스 타사 재팬 같이 거의 땅에 붙어 있는 신발이 또 레이싱화였죠 크크크
그건 진짜 경기에서만 쓰라고 하고 한번만 인터벌 해도 몸이 작살 나는 느낌이 듭니다. 진짜 카본화가 여럿 사람 무릎 발목 살렸습니다.
24/09/04 19:29
수정 아이콘
사실 마라토너들 관절 살린 건 카본이 아니라 맥스쿠션화의 유행이죠.
카본은 속도를 위한 발전이니까요.
페로몬아돌
24/09/04 20: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카본화가 속도를 위해서 나오고 예전에 인터벌이나 대회주에서 주로 쓰인 노 쿠션 러닝화에서 비해 몸을 살렸다라고 생각으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모든 페이스에서 다 카본화 신는건 오히려 발목이나 다른 곳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후드
24/09/04 19:36
수정 아이콘
카본은 오히려 죽이는거고 미드솔의 발전이 살린거죠
페로몬아돌
24/09/04 20: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카본화가 속도를 위해서 나오고 예전에 인터벌이나 대회주에서 주로 쓰인 노 쿠션 러닝화에서 비해 몸을 살렸다라고 생각으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모든 페이스에서 다 카본화 신는건 오히려 발목이나 다른 곳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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