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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22:07
공기업 2030 입장에서 솔직히 대기업 저러는거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중견기업한테도 따이고 있어서, 생애소득 부터 비교가 안되요 비교가...
24/09/03 22:56
제가 보기에 공무원의 최고 장점은 공무원 부부가 되기 쉽다..
그렇게만 되면 이제 공무원의 장점이 4050때부터 빛을 발하죠... 1._대충 팀장 달때즈음에는 부부합해서 연소득 세후 1억 가까이 됨. 2._팀장 달면 경제적 자유는 못얻지만 실무적 자유는 얻음 3._그러면서도 퇴직걱정 없고 워라밸을 드디어(!!!!) 보직에 따라서는 알뜰하게 챙길수 있게됨
24/09/03 23:14
또 10년 후는 어떻게 될지...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현재 잘 나가는(반도체, 자동차, IT 등) 대기업이랑 비교하면 1) 코로나 이후 대기업의 높은 연봉 상승폭으로 벌어진 연봉 격차 2) 주식(우리나라 말고 미국..), 코인 등 일반인도 손쉬워진 투자 덕분에 생애 소득보다 시드머니를 빨리 모으는게 유리해진 환경 3) 개발, 제조 등의 최전방 직군이 아니면 대기업도 예전처럼 막 굴리는 분위기 아님(주 40시간 이내 근무시간 세팅) 4) 예전처럼 버티는 50대에게 일거리 안주고 책상빼는 분위기 아님 등으로 사실상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물론 향후 10년은 또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모르죠.
24/09/03 23:18
고용유연화가 달성되어 사기업들의 숙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공무원의 미래는 어둡다고 봅니다. (행시 제외)
심지어 공무원 연금까지 칼질당해서 앞으로 국민연금과 합쳐질 예정이라고 보는게 맞아서(일본이 간 길) 더더욱.. 그래도 대기업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 편하게 직장생활할 수 있는 곳또한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같은 탑티어 공기업은 갈만하다고 생각되네요.
24/09/04 06:16
커뮤니티 말고 현실세계에서는 조롱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당장 제가 공기업 다닐 때 듀오랑 가연에서 직원들 50%할인 해서 제 등급을 보았는데 절대 나쁘지 않았었고 펨코 같은데 조롱 하는 사람들은 방구석 백수가 상당하고 한달에 200만원만 벌어도 편의점알바랑 똑같고 군대 병장 월급이라 조롱하는 수준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거기 댓글 달린 시간만 봐도 일반인들 일할 일과시간에 댓글 달고 있으면 그냥 직업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거기다 공기업 직업에 은행대출만 해도 은행에서 마통도 아주 크게 뚫어주고 회사내에서 또 전세자금대출 지원도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인식이 전혀 안 좋다고 느낄 수가 없습니다. 펨코나 이런 직업혐오나 하루종일 혐오거리 찾고 있는 사이트 글만 계속 보면 현실과 상당히 괴리가 있는걸 느낄 수 있는데 그런쪽은 그냥 유머글만 보는 게 좋지 혐오유발하기 위한 글들은 안 보는게 좋습니다. 거긴 예전에 펨코 인지도&인기 유튜버 1위 유튜버가 뻑가 였습니다...
24/09/04 12:52
굳이 따지면 사내대출은 문재인 정부 말기쯤 조이기 시작한지 오래입니다. 마통이야 공기업만 적용되는거 아니니 패스.
머 나쁘진않아요. 단지 서울 내집마련은 불가에 가깝다는게 문제고, 지방에서 살거면 그럭저럭 살수는 있을거고요. 괜히 요즘 젊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민영화에 긍정적인 이유가 다 있습니다.
24/09/04 09:26
10년전만해도 공무원 선호도가 높다고 하셨는데 그 더 이전에는 되려 낮긴했어요
옛날에는 '할거 없으면 공무원이라도 해' 라는 말이 정말 많이 있었거든요 제 기억엔 IMF 지나면서 갑자기 공무원 인기가 치솟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란 늘 변하는거 같아요
24/09/04 20:17
10년 뒤는 또 모르는 일이라..기준을 탑 상여금 받는 대기업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고..10년 뒤에도 정년까지 너 회사 다닐 수 있어라고 할때 응 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일반 대기업이 얼마나 될지 전 모르겠네요.
24/09/04 23:23
여자 공무원, 공기업은 많이 좋은것같습니다. 출산, 육아관련해서 사기업보다 복지가 많이 좋아요.
요즘 무시당하는 이유는 수도권기준 공무원 월급으론 미래가 크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냥 먹고 살기정도만 가능하죠.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사기업들(글로벌 매출)이 너무 잘받는 영향도 있죠.... 자산가치도 너무 올랐구요.
24/09/05 21:37
공기업은 공무원이랑 같은 선상에 두시면 안되죠...
솔직히 요즘은 거의 모든 면에서 공기업이 공무원의 상위호환에 가깝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기업>대기업>공무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4/09/06 08:13
그냥 큰 틀에선 바로 윗댓대로 저도 공기업 > 대기업 > 공무원이지 싶긴 한데 캐바캐고 사람마다 가치에 따라 크게 갈린다고 보고요.
또 이게 경제와 함께 갈 수 밖에 없는거라서.. 경기 안좋아지면 또 사기업도 어떨지 모르죠. 20대 기준에서 직장생활 40년 한다고 치면 그 안에 경제위기가 몇 번은 올거거든요. 특히 한국은 여러가지 면에서 미래가 불투명하기도 하고요.
24/09/07 09:07
경기 좋을때만 보면 이렇게도 보이겠지만
슬슬 경기 하락하고 있는데 내년만 봐도 다른 이야기 될 수 있습니다. 고용 안정성 중요도가 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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