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26 16:02:46
Name 앗흥
Subject [질문] 에어컨이 고장 났는데 중고를 사도 될까요
여러 모로 좀 애매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2in1 에어컨이 고장 났습니다. 수리기사님이 와서 확인한 결과 컴프레서와 PCB 문제라 하는데 LG서비스센터에 이 PCB 재고가 없어 수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이 8년 된 모델이라 그런가 봐요. 여기저기 기사님이 수소문해 보신다 해서 기다렸는데 열흘째 못 구한 거 보면 가망이 없지 싶습니다.

지금 집에서 계속 살 거면 깔끔하게 새 제품을 사도 되는데, 문제는 1년 반 있다가 이사를 갈 예정이고 새집에 시스템 에어컨이 달려 있습니다. 즉, 이 시점에 새 에어컨을 사면 얼마 못 쓰고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거죠.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

1) 걍 새 제품 지르고 이사 갈 땐 중고로 처분해서 몇 푼이라도 건진다.

2) 중고 에어컨을 구입해서 쓰고 버린다. (근데 중고로 사서 설치하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것 같더군요. 중고 제품의 내구성도 장담할 수가 없고요)

3) 사설 수리업체를 불러본다. (근데 이건 수리에 실패할 경우에도 출장비 검사비 등등 명목으로 비용이 적잖이 나와서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무더위에 녹초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애들은 땀띠가 심해져서 안쓰러울 지경이에요. 현재 선풍기 3대와 냉풍기로 버티고 있는데 이걸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애들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뛰어노는데 열사병 걸릴까 봐 걱정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26 16:04
수정 아이콘
크지 않은 공간이라면 당근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라도 사서 버티다 이사 가시는게...
성야무인
24/08/26 16:05
수정 아이콘
당근에서 이동식 혹은 창문형 에어컨 하나 건져온 다음

이사갈 때 파시는 게 어떨지요?
24/08/26 16:23
수정 아이콘
창문형 에어컨은 5~6평형이라서 거실을 커버할 정도는 못됩니다. 소음도 크구요.

2in1제품중에 아주 싼 가성비 제품이나 아니면 인버터 아닌 제품을 사서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나갈때 다음 세입자에게 적당한 가격에 넘겨도 되구요.
덴드로븀
24/08/26 16:28
수정 아이콘
1번이 가장 큰 비용 & 가장 적은 스트레스 & 가장 큰 만족감을 선사할겁니다.

다른 선택지는 비용은 줄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감소와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4/08/26 16:40
수정 아이콘
1번 가면 돈은 좀 더 들어도
나중에 집 파실때도 좀 낫겠죠 에어컨 없는 집보다는
24/08/26 16:41
수정 아이콘
1년 반이면 여름 한번 풀로 더 겪는건데 창문형이나 캠핑형으로는 커버가 안되겠죠.
굳이 길게 고민하지마시고 저렴한 제품으로 새로 사시는게 나아보여요.
안자요
24/08/26 16:43
수정 아이콘
1번 추천드립니다. 처분은 이후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넘기시면 되고요.
43년신혼1년
24/08/26 18:20
수정 아이콘
1년반이면 내년에도 사용하셔야 하는데 1번 + 이사가면서 부모님이나 장모님 댁에 에어컨이 좀 오래된거면 교체해드리는거 추천합니다.
기와선생
24/08/27 12:11
수정 아이콘
1.새거 200정도에 사서 1년반 쓰시고 100정도에 처분 ->100만원정도 비용발생.

2. 중고 50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설치비 50정도 들고 나중에 30정도에 팔기 -> 80만원정도 비용발생

3. 사설수리업체 -> pcb보드면 30~50만원정도 들텐데 출장비도 받을테니 60만원정도 비용발생.

아래로 갈 수록 비용은 적게드나 편의나 내구도가 줄어든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696 [질문] 집에서 대하구이 먹고나서 냄새 걱정 [10] longtimenosee2727 24/08/30 2727
177695 [질문] 대만에서 사랑받는 위인은? [18] 콩탕망탕2666 24/08/30 2666
177694 [질문] 챗지피티도 모르는 티비 사운드 문제 [6] 니체2960 24/08/30 2960
177693 [질문] 러닝중 갤럭시워치5 정확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테오도르1333 24/08/30 1333
177692 [질문] (Wow) 오랜만에 복귀할까 하는데 어둠땅 공대 솔플 가능할까요..? [1] 까만고양이1428 24/08/30 1428
177691 [질문] 혼자 드라이브 가서 멍때리다 오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3] amalur1816 24/08/30 1816
177689 [질문] 닌텐도 스위치 짬날 때 잠깐 할 액션 게임 없을까요? [24] 모나크모나크1615 24/08/30 1615
177688 [질문] 회사직원이 8월 31일 도쿄 KT Zepp Yokohama 로 콘서트 보러 간다는데.. [22] 크림샴푸1818 24/08/30 1818
177687 [질문] 우리나라에서 전기차가 100%보급될 수 있을까요? [14] 리들1868 24/08/30 1868
177685 [질문] 당장의 큰 문제는 없는 상태인데 정신과 상담 추천하시나요? [7] 휵스1540 24/08/30 1540
177684 [질문] 맥북에어 A1278 베터리 교체 [2] BISANG1876 24/08/30 1876
177683 [질문] 야구에서 경기차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10] 스웨트1952 24/08/30 1952
177682 [질문] 잠이 안와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담낭용종 관련입니다. [6] 육십칠키로2002 24/08/30 2002
177681 [질문] 식당에서 식사 후 식중독 걸렸을 때 관련 궁금증입니다. [20] 무딜링호흡머신2896 24/08/29 2896
177680 [질문] 영양제 유통기한 꼭 지켜서 드시는지요...? [9] nexon2453 24/08/29 2453
177679 [질문]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추천 부탁 드려요! [8] 2'o clock3221 24/08/29 3221
177678 [질문] 자전거 당근 구매시 체크사항 [7] 블루데이2735 24/08/29 2735
177677 [질문] 개인사업자 차량구매관련 질문입니다. [7] 유아린2455 24/08/29 2455
177676 [질문] 카카오뱅크 주담대 신청 팁 [5] 승뢰2430 24/08/29 2430
177675 [질문] 사무실 네트워트, 랜공사관련 질문입니다. [6] 안자요1928 24/08/29 1928
177674 [질문] 지금 지메일이나 구글드라이브 잘 되시나요? [4] 해바라기1502 24/08/29 1502
177673 [질문] 플스 아이폰 연결 질문입니다. 포포1270 24/08/29 1270
177672 [질문] FHD 이상으로 뽑아낼 수 있는 무료 편집 프로그램 있을까요? [3] 짐바르도1555 24/08/29 15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