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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12:01
젖은 수건을 세탁기에 넣어놓고 방치하다가(혹은 빨래통에 쌓아놓기)
며칠 후 빨래 하면 그 사이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해서 세탁기 돌려도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바로 돌리는건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24/08/04 12:42
방금 구글에 '젖은 빨래는 말린 후 세탁기' 키워드로 검색하니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르게 와이프처럼 생각하는 의견이 정말 많네요. 이게 무슨 일인지...
24/08/04 14:45
주부살림 뭐 그런 블로그나 맘카페 등에 종종 보면 잘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예로 구연산을 세제와 함께 넣고 빤달지, 나아가 과탄산소다와 구연산, 세제를 몇 대 몇 대 몇으로 넣고 빨아라 하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것들이 있죠. 24년 님의 상식이 맞습니다.
24/08/04 14:57
그렇지만 빨래 냄새보다도 부부간 마음 상하는 게 가장 별로라, 빨래에 냄새 안 났으면 하는 마음에 도움될 정보 드리자면,
일단 건조기는 집에 없으실 것으로 생각되고요. 피죤 등 섬유유연제는 빨래에 사용하지 마세요. 빨래 마르는 속도가 더뎌져서 냄새납니다. 수건에도 안 좋고요. 대신 큰 냄비에 물을 잔뜩 끓이고 끈 후 한 1:1 비율로 구연산을 부어 넣어 완전 녹여줍니다. 취향에따라 구연산:물=1:2 정도도 될텐데 저는 그냥 1:1. 이후 식혀서 비워버린 피죤통 같은 데에 넣으시고 앞으로 빨래할 때 피죤 대신 그 섬유유연제 칸에 저 구연산 물을 피죤 맥스만큼 부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세제도 <실내건조 (드럼겸용) 가루세제>가 따로 있어요. 실내건조 붙은 거로 쓰세요. 이건 근거는 모르는데 저는 가루세제가 낫더라고요. 물론 피죤향 좋은데 왜 안 써 등 또 싸울 염려는 있습니다.
24/08/04 15:34
샤크어택님 덧글에 덧붙이자면, 구연산도 되고, 없으면 집에서 쓰는 양조식초도 됩니다. 식초는 녹일 필요도 없고 그냥 넣으면 되니 편해요.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칸에 종이컵 반컵에서 한 컵 정도 넣어두면 됩니다.
24/08/04 16:20
부부간 마음 상하는 게 가장 별로라는 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24/08/04 21:10
1. 마르지 않은 상태의 수건을, 바로 세탁기에 넣어 둔 채로 시간이 지난 후 돌리면 냄새가 납니다.
2. 수건은 무조건 닦은 후에 별도로 건조한 후에 빨아야 됩니다. 3. 젖은 수건 세탁기에 바로 넣고 세탁 돌리면 진짜로 아무 상관 없습니다. 4. 만약 젖은 수건 때문이든 혹은 세탁 후 깜빡 하여 건조를 안 눌러서든, 수건에서 세탁해도 냄새가 나면 그냥 버리는 게 맞습니다. 5. 수건 세탁은 수건만 해야 하고, 절대로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오로지 세제만으로.
24/08/04 21:54
3번과 같이 마르지 않은 상태의 수건을 바로 세탁기에서 돌리려고 했는데도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니... 가정의 화목을 위해 양보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4/08/05 10:41
윗 댓글에 정답은 많이 있으니 생략하고,
냄새 안나는 개꿀템으로 런드리 새니타이저 추천하고 갑니다. 저는 '위칙' 쓰고 있습니다. 구연산이니 베이킹파우더니 탄산소다니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확실하게 냄새 박멸 그 자체입니다. 헬스장 스트랩도 한방에 뽀송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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