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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9:03
15~16년도에 취준했는데 탑티어 기업 최종면접에서 문과들은 서연고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도 흔히 말하는 문과직무 면접에 공대생이 절반정도 후보군이었으니 지금은 사실상 문과는 공급대비 안뽑는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24/07/30 20:33
문과가 암울하죠.. 사무직으로는 문닫혀 있고 있으니 나와서 현장 노가다쪽으로 바꿔도 기사 시험 못치니까 우회해서 해야하고 참 고달프죠..
24/07/30 20:38
인사과에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2명 채용인데 서류전형에서 선별한 지원자 500명 리스트 보내니 1차 면접 30배수로 선정해 달라고요. 60명 뽑아 달라는건데... sky만 60명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가중치 줘서 sky위주로 올린다?? 인사과 연락옵니다. 그렇다면 결국 대학별로 쿼터 감안해야 하고 인사과 리스트 중에 지방대가 있다?? 한두명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그렇게 60명 리스트 작성하고 보면 선정되지 않읔 나머지 지원자들에게 참 미안하고.. 제 자신이 뭐라고 이걸 내 손으로 분류하고 있나 하는 현타도 오더라고요.
24/07/30 22:14
최초 지원자는 만명대였던걸로 알고, 보통 실무면접인 1차 면접에서 30배수.. 임원면접인 2차 면접에서 3배수 이정도로 세팅하더라고요.
24/07/30 21:33
탑티어 대기업(그룹말고 간판 계열사로) 서울 근무 사무직 재무 전략 인사 노베이스 신입은 SKY 아니면 거의 없고,
그 아래 티어나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학벌이 내려가는 수준이라고 생각되고, 서성한 정도면 10대 그룹 계열사 신입 취직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그 아래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 요즘은 워낙 경력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조금 낮게 빨리 시작해서 STEP UP하는게 정답인 취업시장인거 같아요..! 더해서 요즘은 안전쪽이 진짜 취업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생각되서, 인문계열 진학 중이신 대학생들은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24/07/30 21:41
세무사 1차시험 접수 2만명 돌파, 노무사 1차시험 접수 1만명 돌파, 그리고 2017년에 1683명에 불과했던 감정평가사 1차 접수인원이 불과 7년만에 7천명을 넘었습니다. 문과대학은 이제 거의 전문자격사 고시학원화...
24/07/30 22:10
중고신입 이직이 활발해져서 스카이'도' 어려워진 면이 있다고 봅니다. 중고신입이 중소중견에서 대기업이 아니라 조선, 물류 같은 2군 대기업에서 반도체 1군 대기업, 1군 대기업 사이에서도 직무/근무지 따라 경력 2,3년 버리고 신입으로 들어갈정도라...
24/07/30 22:40
간단하게 그냥 사람을 안뽑으니까요. 매년 상위권~중위권 수준이야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근데 사람을 안뽑네? 상위권 친구들도 취업이 밀리네? 스펙이 더 올라가네? 입사한 친구들 보면 그냥 역대급 스펙.
24/07/30 22:59
신규 입사자들 학벌 보면 서성한 상경 정도에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현재나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학벌 수준은 비슷한 것 같아요. 전문자격증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24/07/31 01:53
국내 대기업에서 채용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제 후배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과 출신의 경우 해외 전시회에 나갔을 때 아무리 해당 내용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영어를 못해도 공대 출신에게 설명하는 게 밀린다고 합니다. 이건 SKY든 나발이던 아무 상관이 없구요.
24/08/02 09:22
저는 여기 계신분들보다 나이가 더 있어서 11-12년 입사였는데 그때 당시에도 지방대는 문과입사자중 저 혼자 였습니다. (당시 L모 그룹 입사) 딱히 차이가 없이 힘들었던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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