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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21:31
세기의 천재가 아닌 이상, 세계적 경연의 인재들은 재능도 비슷비슷하겠죠.
아무래도 재능을 어떻게 끄집어 내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게 코칭이나 스포츠과학 같은 것도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24/07/29 21:31
노력의 차이가 아주 조금이라도 있긴 하겠죠.
하지만 압도적으로 재능+운(태어난 나라, 코치운, 주변환경,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4/07/29 21:38
노력+재능+환경(+운)의 결과가 아닐까요? 일반적인 수준에서야 노력으로 재능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겠지만,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 정도 되면 누구나 극한의 노력은 할 테니까요. 그리고, 그 '재능'을 얼마나 끌어내는가 하는 트레이닝 환경 등 주변 환경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거고요.
24/07/29 21:41
둘 다 중요하지 뭐가 더 중요하냐는 의미가 있나 싶네요
재능이 없으면 노력해봤자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거고 재능이 있어도 노력을 안하면 비슷한 재능러한테 질테니 결론은 재능도 있고 노력도 그만큼 해야...
24/07/29 21:44
뭐 그 말씀 그대로 뒤집으면 가끔 있는 미친 재능러 제외하면...
저 자리쯤 가는 사람들이야 다들 타고난 재능 있는 사람일거고 재능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누가 더 좋은 방법으로 더 많이 노력했냐의 차이 아닐까요 흐흐 확실한 건 재능/노력/훈련방법/운 < 뭐 하나 안되는 선수는 저기 못 선다는 겁니다.
24/07/29 21:54
적당히 상위권은 노력으로 되겠지만..
질문에서 처럼 적당히 프로 레벨이 아니라, 1등을 말하는 거라면 재능이겠죠.. 우리가 아는 우사인볼트, 신진서, 메시.. 그냥 떡잎부터 달랐겠죠? 신진서 7살도 되기 전에 따라잡힌 할아버지들이 신진서보다 바둑을 적게 둬서 잡혔을가요;; 노력은 24시간/일이란 한계가 있어서 결국 비슷하게 수렴하겠지만 재능은 정해진 끝이란게 없으니....
24/07/29 22:07
세계 1등, 그리고 매년 열리는 각 종목 세계선수권 같은 큰 수의 법칙 안따라가고
4년에 한 번 영혼의 한타로 승부보는 올림픽 같은 대회는 재능 : 운 : 노력 4 : 4 : 2 정도로 봅니다 재능이 가장 중요하고 운도 노력보다 크다고 생각.... 저 정도 급의 레벨이면 노력은 그냥 운과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최소조건까지만 도달 할 수 있게 해주는 느낌
24/07/30 00:03
재능이 있어야 노력도 하죠.. 잘해서 재밌으면 그게 뭐든지 시간 계속 박게 되있어요.
보통 aos는 잘하는데 fps는 못한다던가 (제 경우) 자전거 한달 탔는데 매뉴얼을 한다던가 스케이트보드 한달탔는데 알리 가능 이러면 본인이 재밌어서라도 더 하게되죠. 결국 재능있으면 노력도 재밌어서 더하게됩니다.
24/07/30 01:14
재능빨이죠. 왜냐면 저정도 하이레벨은 진짜 손꼽히는 천재 제외하고는 다 노력을 만땅합니다
99%의 노력은 누구나 하기 때문에 남은 1% 에서 결정되는거죠 물론 일반인 레벨에서는 누구나 최대치로 노력하며 살지 않기 때문에 노력 많이 하면 어느정도는 이길 수 있습니다
24/07/30 01:28
저는 재능과 노력, 환경을 아주 간단하게 일차 함수로 표현할 것 같습니다.
y = a * x + b 여기서 y는 결과(실력), a는 재능, x는 노력, b는 환경/운 등 다양한 변수 정도로 봅니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고, 노력이 있어도 재능이 없으면 실력이 잘 늘지를 않죠.. 거기에 환경까지 뒷받침 되면 실력은 더 빠르게 느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환경을 이기는 노력과 재능이 있을수도 있구요.
24/07/30 02:04
goat급 정도를 제외하면 금은동은 비슷한 최고의 재능과 극도의 노력이 수반된다고 생각하고, 금메달은... 여기에 당일의 운과 기세, 마음가짐, 기타 등등이 따라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4/07/30 08:02
노력, 재능 둘 중 하나라고 하면 둘 다 필요하지만 극단에서는 재능이 좀 더 빛을 발한다고 할 수는 있지만,
환경이나 지원 여부 등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수 육성 프로그램 발달에 따라서 상위권에 도전하는 나라들이 바뀌잖아요? 재능러들이 몇몇 올림픽 상위권 나라 (미국, 중국?) 에만 태어나는 게 아닐 겁니다.
24/07/30 14:28
일반인 시선에서 엘리트선수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 가능할까 싶더라고요.
이것도 재능아님?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최정상에서 한 끝을 가르는 노력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7/30 15:17
어떤 종목이든 노력으로 떨어지는 재능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는게 가능하다면 그 종목은 아직 자리잡히지 않고 고도화가 덜 된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노력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메타를 제시한다던가...스타로 따지면 다른 선수들보다 한발 앞선 빌드 최적화와 판짜기를 선보여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손빠르기와 컨트롤에도 불구하고 본좌에 등극한 최연성 같은 사례가 있겠죠. 빌드짜는것도 재능 아니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24/07/30 15:47
그정도 레벨에서는 운도 클겁니다. 다만 노력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에는 사실 사람의 노력의 기준점도 다르고, 노력을 하는 방향성이나 효율성또한 다 달라서.
단순히 말해서 올림픽금메달을 두고 겨룰정도의 자리는 타고난 실력 + 노력은 당연히 기본이 되겠지만, 그 실력이 평준화된 그 레벨에서는 노력도 좀 절대적관점에서 얼마나 노력했냐의 차이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노력은 상대적인거니까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물어보면 저는 운의 영역도 꽤나 크다고 봅니다. 노력과 별개로 또 자기의 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어서
24/07/30 16:57
비슷한말 반대로도 할수 있습니다.
올림픽 정도의 세계정상을 다투는 선수들은 재능이야 전부 거의 극한일거고 거기서 노력의 차이가 나지 않겠냐 하는거죠 어쨌든 그 대단하다는 재능도 우열이 있고 그 치열한 노력도 많고적음, 아니 그걸 떠나서 어떠한 노력을 할것인가는 방향성 물론 이 모든것을 제외 해도 천운도 필요하다 봅니다.
24/07/31 03:36
재능도 탈인간급 아니라면야 인간의 육체라는 한계 안에서 그정도 레벨 대에선 고만고만 할거고 올림픽 메달권 안에선 운 이겠죠. 그래서 금메달 아니면 내려치기 하는 문화가 아쉽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8/01 10:43
저 레벨에서 노력은 당연한 걸 겁니다. 모두가 똑같이 노력한다는 건 아니고, 재능이 따라잡힐 정도의 노력 격차가 날 정도로 노력을 안하는 선수가 드물다고나 할까요. 실력이 100에 재능이 10 노력이 90이라 한들 모두가 노력을 87 이상 하는 판이라면 5의 재능차이를 노력으로는 어떻게 극복할 수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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