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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19:06
리츠린 공원과 그 안에 있는 찻집 얘기드리려고 했는데 10일 후면 너무 더울거 같네요.. 다카마츠역 근처 메리켄야라는 우동집 싸고 괜찮아요.
24/07/29 19:48
일본 여행 잘 다니는 친구가 주선해줘서, 3가정이 올초에 다카마쓰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친구가 짜준 일정을 공유드립니다. 3가정 다 미취학 아동 동반이라서 여유 많게 짠 일정이었는데, 참고하셔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더 물어보시고요. 이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릴게요 <1일차, 토요일> 1.다카마스 도착하여 점심은 그냥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 먹고 2.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사누키 어린이 공원 가서 오후 시간대 보내고 3.신야시마 수족관 &사자바위(같은 곳에 있음)에서 전망감상 4.숙소로 이동 및 체크인 5.짐풀고 근처에서 저녁식사 6.이후 자유시간 / 우리 숙소가 걍 도시한가운데 몰안에 있음. 몰구경 또는 근처 돈키호테 가서 쇼핑하기? <2일차, 일요일> 1) 푹~ 자고(아침드실분은 알아서) 슬슬일어나서 2) 날씨 좋으면 레오마월드 가서 놀자 3) 날씨 안좋으면 고민좀 해보는걸로.(실내위주로 고) 4) 저녁먹고 시마이~ <3일차, 월요일> 1) 푹~ 자고 체크아웃 후 짐 차에 넣어두고 2) 리츠린 공원 나들이 3) 근처에 있는 사누키 우동 본점에서 점심식사(웨이팅 있을 수 있음) -> 고토히라로 이동 4) 료칸에서 푹 지냄~ 맛있는것도 먹고 카페도 가고 온천도 하고 끝~ <4일차, 화요일> 새벽에 인나서 온천 또 할사람은 하고 8시30분 까지는 렌트카업체 도착하여 반납 11시40분 비행기탐
24/07/29 20:08
다카마쓰 정말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가을에 가려고 했는데, 이직하는 바람에 못 가게 되어서 정말 아쉽네요.
쿠마님 일정에 없는 포인트만 몇 군데 추천드리자면(모두 구글맵 이름) - 수타우동 후게츠: 전 탄탄한 면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한 번 더 갔어요. - 우동보: 쯔께 우동이 맛있습니다. - 치쿠세이 우동: 메인로드에서 살짝 떨어져 있지만, 감수하고 갈 만했습니다. - toi toi toi: 동네 중고딩들이 많은 아이스크림집이 실패할 리 없죠. - jiro: 타코야끼가 맛있는 찐로컬술집입니다. 전 파파고의 힘으로 무사주문했습니다. - 호네츠키도리: 노계 요리는 처음 봤습니다. 약간 호불호 갈릴 법한데, 전 괜찮았습니다. 영계도 있습니다. - Toy Coffee: 숙소 근처에 있길래 걍 들어가 봤는데, 약배전한 드립커피가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가볼만한 곳으로는 - 시코쿠무라: 다카마쓰 민속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슬렁슬렁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물의 정원'이 바로 옆 시코쿠무라 갤러리에 있습니다. 살짝 산 중턱이긴 합니다. - 선포트: 다카마쓰 성은 명성에 비해 볼 게 많진 않습니다(직전에 구마마토성을 가서 더더욱 비교가...). 전 다카마쓰 항 쪽으로 나오면 있는 선포트 공원이 더 좋더군요. - 다카마쓰 미술관: 큰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입장료도 쌉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실 제일 좋았던 곳은 나오시마 섬이었는데, 태교여행으로 가기엔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뺐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꼭 가보세요. 지중박물관 한 곳만으로도 가치있습니다.
24/07/30 10:24
타카마츠 우동집을 한 곳만 고르라면 요시야로 하겠습니다.
https://maps.app.goo.gl/fcQLwRH4jRNooY4t7 서쪽 위주의 동선이라면 일몰 무렵의 치치부가하마도 그냥 느긋하게 앉아있기에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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