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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21 05:00:27
Name 사람되고싶다
Subject [질문] 우리나라 기업의 마케팅, 브랜딩 능력이나 조직 내 위상은 어느 수준일까요?
경제가 발전할수록 기업의 핵심 역량은 (기술력, QC 등이 갖춰졌다는 전제 하에) 제품의 포지셔닝, 이미지 형성을 위한 브랜딩,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케팅이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잘 팔아먹는 수단이 아니라, 애초에 제품이나 브랜드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도권을 잡고 전체 판을 끌고나가는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보고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의 인식은 그냥 '있는 제품 잘 팔아먹기 위한 수단' 정도의 이미지 같아 보입니다.

실제 기업 단에선 어떤가요? 여전히 제조의 시다바리 역할인지, 아니면 이제는 조직 위상이나 역할이 확대된 건지 궁금하네요.

사실 말이 브랜딩, 마케팅이지 예전부터 '전략기획' 같은 경우는 기업 내 최고 유능한 인재가 몰리는 곳이었어서 중요성이 덜하진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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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09:05
수정 아이콘
(이전 회사(게임 회사들 중 대장 급 기준)의 개인 경험에 따르면)
라이브 서비스 하는 게임의 회사는 마케팅 입김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런데 정작 마케팅이 잘 팔아먹는 수단으로만 보았습니다.
오히려 제조 실무 입장에서 브랜드 전체를 바라보려고 했었네요.
사람되고싶다
24/07/21 13:3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마케팅 입김에 센데 그게 수단으로만이라니...
제조 쪽에서 그런 관점이라면 꽤나 희망적이군요.
bettersuweet
24/07/21 10:22
수정 아이콘
업종마다 차이가 너무 클 것 같아요.
제조원가의 비중이 적은 곳(IT서비스, 의류, 주류)쪽은 마케팅 입김이 셀 수 밖에 없고, 반대 업종(제조, 건설 등)은 그렇지않겠죠
사람되고싶다
24/07/21 13:40
수정 아이콘
제조나 건설 같은 쪽에서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이쪽에서도 마케팅이 이젠 핵심일 것 같은데 여전히 뒷전일지 목소리가 높아졌을지...
쏘쏘쏘
24/07/22 10:47
수정 아이콘
여기는 마케팅 위상이 너무 높은 곳인데 오히려 좀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이 좋거나 나쁘거나 마케팅 기법으로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해버리니 마케팅 비용으로 적자 나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마케팅은 잘할수록 좋겠지만 중간~중상위 정도로 해도 제품만 좋다면 결국은 우상향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편으로는 규모가 작은 업체나 제품일수록 마케팅이 중요할 수도 있겠네요(저렴한 생활용품 같은건 인스타 과대 과장 마케팅이 핵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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