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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13:16
네 저보다 나이도 많고 직급도 높은 분입니다
직급이나 담당 업무상 팀장님 말고는 정정해주실만한 분이 안계시는데 팀장님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질 모르겠네요 이게 대단히 치명적인것도 아니고 굉장히 사소한 문제다보니 더더욱 애매합니다 크크 사실 이대로 평생 살아도 별 문제는 없기도 하구요
24/07/10 13:23
아래에서 위로도 시무룩씨가 대리된지 언젠데 아직까지 주임이라 부르심 어떡하냐고 농담식으로 정정 많이 해주시면 되죠. 뭐 이것도 한두번 고쳐줬는데 계속 쓰면 다시 입대기가 좀 힘들긴 하겠네요.
기간 채우면 자동승진되는 그런 케이스라 해도 직장 생활에서 승진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데요. 차상위자가 아래 직원한테 저러는 건 일부러 그런다면 진짜 큰 문제, 몰라서 저런다면 배려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주변을 좀 이용해 보시거나 친분이 있다면 농담식으로 이야기해보세요.
24/07/10 13:19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면 나이가 많아서 그런갑다 하고 넘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분들이 좀 있긴 합니다 정 신경 쓰이면 얘기 나올때 웃으면서 저 진급했는데요 흐흐 라고 가볍게 던져보시죠
24/07/10 13:23
생각보다 별생각없이 그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안 친하거나 사이가 나쁘면 이야기하기도 애매한데 다행히 사이가 좋다니 반농 식으로 언제적 주임이에요 식으로 이야기 한 번 해보시죠.
24/07/10 13:36
고의가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의식을 하고 있는데도 선임단 사람을 가끔 주임이라고 부르거든요. 그것도 2년째;; 그사람 성씨랑 주임이라는 직책이 너무 찰떡이라. 정줄놓으면 그래요 저는 건의 받아서 의식하고 있는데도 그런데 의식을 안하고 신경안쓰면..
24/07/10 13:38
같은 직장이 아닌 경우는 예전 직함 그대로 부르는 경우가 꽤 있긴 합니다.
정확히 언제 직급이 바뀌었는지 모를 수도 있고, 그렇게 부르는 게 입에 붙어서. 같은 직장이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쓱 말씀해주시는 것도.
24/07/10 13:45
직급은 오르자마자 올려서 불러주는게 센스인데 그런 센스가 없는거고, 그냥 본인이 편해서 그렇게 부르는거죠.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면서 진급턱을 안사서 계속 주임이라고 부르시는거냐고 장난처럼 얘기하면 바꿔주시지 않을까요 크크
24/07/10 14:14
뭔가 입에 착붙는 이름+직급 발음이 분명 존재하긴 해서 아무생각이 없을 가능성이 70% 일것 같긴 합니다.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면 대충 커피나 음료 사주면서 농담조로 이젠 좀 대리라고 불러달라고 해보세요.
24/07/10 15:42
예전 직장에서 같은 부서 부장님이 부장 달고 2년 됬는데 종종 과장으로 부르는 이사님을 본게 생각나네요. 과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길어서 입에 붙었나 보다 합니다
24/07/10 20:16
예전에 후배가 진급해서 과장이 되었는데도 계속 대리라고 부르는 차장님이 계셨는데,
저희 팀장님이 농담삼아 '쟤 과장 단지 몇달이 지났는데 대리라고 그러냐...'라고 하니까 그 차장님이 '아직 진급턱 안 냈잖아. 쟤는 진급턱 낼 때까지 대리야'라고 받아친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24/07/11 08:41
저는 올해 전 직장 동료랑 같이 이직을 했습니다. 이제 3개월 쯤 되네요.
- 둘 다 이직 전 후 직급이 다른데 (아예 직급체계가 다릅니다) - 둘 다 아직도 가끔씩 전직장 직급이 무의식중에 먼저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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