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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21:21
작년 이맘때 방 구해본 경험으로는, 부동산들도 직방이 잘되다보니 직방에 매물 많이 올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네이버부동산은 2순위로 관리하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있다고해서 갔는데 매물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따라서 결국 방을 직접 가서 보긴 해야 됩니다.
보통 방보는건 토요일에도 볼 수 있긴한데, 직방 등 어플에 올라오는 괜찮은 방은 금방 나가더라구요. 저는 퇴근 이후에도 보러 다녔습니다. 원하시는 방이 나오면 전세자금대출하려고하니 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예약금 등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특약 넣어달라고 하면 보통 써줍니다. 이후엔 대출 등 절차 진행하시면 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제법 걸리니 1~2주 정도 여유있게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24/07/03 21:37
처음이니까, 많은 부동산을 둘러보시고, 이 가격에는 이정도 하는구나. 느낌 정도를 읽히고요.
보통 부동산에서는 처음에는 값 싸고, 안 좋은 방을 보여주다가 3-4 번쯤 후 좋은 방을 보여줍니다. 좋은 방은 빨리 빠져나가기도 하기 때문에 잡을때, 가계약금 정도라도 넣으라고 하는데, 괜찮다 싶으시면 선택하시면 되고요. 애매하다 싶으면, 좀 더 둘러보겠다 하시면 됩니다. 등기부등본 확인하시고, 대출 껴 있는지 보시고, 대출 껴 있으면 뒤돌아보지 마시고 거부하시고요. 싸고 좋은 집은 대출이 껴 있을수 있습니다. 계약 도장 찍을때는 집주인 신분증, 주민번호 본인 맞는지 확인하시고요. 집을 볼때는 중요한 것이 누수 흔적이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비올때마다 괴로워집니다. 단열, 곰팡이, 수압, 세탁기, 냉장고 놓을 자리,, 옥탑이나, 탑층은 춥거나 덥습니다. 이 정도 보시고, 편하게 부동산 상대하시면 되요.
24/07/03 21:40
무조건 많이보는거 추천하구요
집은 맘에 들면 확 들고 안들면 아쉬운게 계속 보이더라구요 나한테 꼭 필요한 조건 몇가지 정해놓고 맘에 찰때까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4/07/03 22:09
무조건 걸어서 다녀보세요.
본인이 실제로 다닐 길을 걸어봐야 됩니다. 그리고 절대 조급해 하지마세요. 나랑 맞는집이 있다는 마인드로 아니면 더 좋은집 있겠지라는 마인드로 덜컥 계약금 넣고 고민하지 마시고. 고민하고 계약금 넣어야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본인 말고 아무도 믿지 마세요. 부동산 뿐만아니라 형제 가족도 믿지말고 본인이 모르면 본인이 관공서나 은행에 하나하나 물어보고 확인하세요.
24/07/03 22:13
1. 전세보증보험 가입가능한 매물만 보세요. 요즘 보험가입이 빡빡해서 가입가능하면 안전하다고 보면됩니다.
2. 특약에임대인의 문제로 인해(신용등으로) 전세대출과 전세보증보험이 가입이 안될시엔 계약금 반환특약 넣으세요. 3. 요즘 직방이나 다방 네이버매물에 허위매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돌아보셔서 시세파악하고 발품팔아서 괜찮은 매물은 빠른결정하셔야 할거에요.
24/07/03 22:58
일단은 많이 다니시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진짜 경험이에요.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조건들을 리스트업한 다음에 그런거 체크하시면서 보는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시세 자체는 네이버 보시면 대충 비슷합니다. 부동산 다녀보라는건, 시세를 보는게 아니라 다양한 집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게 중요해서 그런거죠. 일단 내 눈에 괜찮은 집이면, 보통 남의 눈에도 괜찮기때문에 일찍 나갈 수 있다는건 항상 염두에 두세요. 딱 봐도 빈집이 오래 유지됐다 싶으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쨌든 그런 조바심때문에 성급하게 결정하지는 마시고, 그냥 놓치면 내 집이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집이란게 참 어려워서, 괜찮은 집 만날때는 바로 만나기도 하고.. 아닐때는 몇주넘게 부동산 헤매기도 합니다.
24/07/04 07:50
점수표 만들어서 가보시는 게 좋고 저는 급하게 보면 제대로 평가가 안 되서 연차 반차 주말에 봤는데 좋은 결정에 도움 됐다고 생각해요.
막 점심시간에 잠깐 본 적도 있는데 눈으로 보는지 코로 보는지 안 들어오더라고요 크크
24/07/04 08:11
일단 금액이 1.5 전세면 사실 그렇게 높지 않은 금액이라서 저같으면 우선순위를 두라고 말하고 싶네요, 좀 외딴 곳이라도 상관 없는지, 최대한 역세권에 가깝고 싶은지. 최대한 신축쪽이 좋으신지. 구축이라도 좀 넓은게 좋은지. 주차장은 어떤지. 특히 주차장 관련해서 꼭 알아보시고 해야됩니다. 주차를 안하실꺼라면 상관 없지만, 주차가 가장 큰 스트레스 입니다.
24/07/04 08:49
무조건 발품팔아야 한다는 것도 옛말임을 이번에 이사 준비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앱부터 보고 전화 넣는게 확실하고 편해요.
네이버 부동산 등 앱 검색 시 1) 매물 검색조건 최대한 자세히 입력 2) 최신순 정렬 (이게 가장 중요) 3) 소개란에 전세대출 가능 써있는지 강남에 매물 쏟아지는 듯 해도 좋은 방은 게시 당일 반나절이면 나갑니다. 수시로 체크 요망
24/07/04 13:07
집 보실 때 반드시 들어가 살 실제 그 집을 보셔야 합니다. 같은 구조의 다른 호수를 보면 안 됩니다. 제 친구가 사회 초년생일 때 당한 수법입니다.
405호를 계약할까 싶어 실물을 보려 했더니 이리저리 핑계를 대면서 어차피 구조는 같으니 1505호를 보자고 하더라고요. 내부 구조가 같다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나중에 계약하고 405호 입주해 보니 아뿔싸, 냄새에 곰팡이에.....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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