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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27 12:17:45
Name 해모도리
Subject [삭제예정] 집을 착각해서 도어락을 누를 때 안에 인기척을 냈는데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어떤 연유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퇴근하고 있었던 일 입니다.
집 도착해서 샤워하고 쉬고있는데 누가 저희 집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문 간격이 아파트보다 좁아서 그런지 일 년에 한 번씩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술 마시고 한번 다른 집 도어락을 누른 적이 있기도 하고요...


한두번 하고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경고벨(?)이 울릴 때까지 도어락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관에 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면 호수를 확인하고 갈 줄 알았습니다.(사실 이때부터 좀 무서웠습니다...)
그랬더니 그 쪽에서 제 집 문을 똑같이 두드리더라고요?
제가 누구시냐고 물으니 아무 말이 없어서 그 뒤 인터폰을 확인하니 그냥 가셨는지 없더라고요.


지금도 집호수를 착각하셔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을 때 '아 내가 지금 다른 집 문을 열려고 했구나' 라고 바로 생각할 것 같은데
왜 제가 문을 두드렸을 때 그 분도 문을 두드리셨을까요?
그리고 누구냐고 물었을 때 집을 착각했다면 반사적으로 아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갈 것 같은데...
그냥 말없이 가신 것도 저는 살짝 납득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가끔 잘못 누르시는 분들은 야심한 시간에 시도?하시는거라 무섭긴해도 취하셔서 집을 착각하셨구나라고 이해하는데
어제는 7시 좀 지난 시간이여서 더 불안한 것도 있습니다.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목이 좀 난해해도... 이쁘게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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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4/06/27 12:20
수정 아이콘
도어락 비번 바꾸시고.
귀가하시면 도어락만 믿지 마시고 다른 물리적인 잠금장치를 하나 더 채우세요.
로드바이크
24/06/27 12:31
수정 아이콘
술이나 약에 취하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타카이
24/06/27 12:31
수정 아이콘
취해서 정신 없는 거 아닐까요?
집에 누가 있으니 두들겼으면 열어달라고...
EnergyFlow
24/06/27 12:53
수정 아이콘
그냥 술취해서 아무 생각 없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돔페리뇽
24/06/27 13:07
수정 아이콘
취한듯..
24/06/27 13:11
수정 아이콘
저 자취할 때는 도둑이 꽤 기승이었습니다. 일단은 비밀번호부터 바꾸시는 게 어떨까요 ?
24/06/27 13:20
수정 아이콘
좋은 쪽으로 시나리오 써보면
동거인 있고 술 취하면 저런 반응 나옵니다 크크크
잡식토끼
24/06/27 13:22
수정 아이콘
그 분 입장에서는 본인 집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 '너 누군데 내 집에 있냐' 아니었을까요
폰지사기
24/06/27 13:38
수정 아이콘
보통은 술취해서요
송운화
24/06/27 13:59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가끔 그러셨는데, 술취해서 그런 경우 같습니다.
24/06/27 14:03
수정 아이콘
현관이나 복도 cctv가 있다면 보고 주취자 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항정살
24/06/27 14:32
수정 아이콘
취해서요
nekorean
24/06/27 14:54
수정 아이콘
저희 집 도어락을 새벽 3시쯤에 계속 열려고 시도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윗집 대학생이었어요
만취한 상태라서 저희 아버지가 여기 우리집이라고 말해도 자꾸 자기 집이라고 문열라고 소리 지르고 문 두들겨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왔는데도 자꾸 우리집을 자기 집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문열라고 난리를 치니까 (거의 1시간동안 난동이었습니다) 윗집 아저씨가 이제 그만하고 집 오라고 호통하시니 따라 가더라구요
24/06/27 15:55
수정 아이콘
동거인 있는 만취자 같네요 크크
요즘 7시면 아직 밝을 때인데 범죄를 저지를 만한 시간대가 아니긴 하죠..
해모도리
24/06/27 16:23
수정 아이콘
원룸인 오피스텔이라 동거인 생각을 안해봤네요!
음 한명이상 살긴 어려운 공간이지만 각각의 사정은 모르는 거니까...
8시 전이라 술에 취하셨을 거라 생각을 아예 안해서 더 무서웠던건데 많은 분들이 주취자라고 말해주시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그래도 말씀해주신대로 이중잠금장치를 설치해두려고 합니다.
오늘 비밀번호도 변경하고요. 어제 바로 바꾸고 싶었는데 문 여는게 무서워서...흐

어제 꿈도 비슷한 내용의 악몽 꾸고 뒤숭숭했는데 다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오~~~
distant.lo
24/06/27 18:18
수정 아이콘
님처럼 술취해있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을까요
무딜링호흡머신
24/06/27 19:49
수정 아이콘
취해서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지탄다 에루
24/06/28 00:30
수정 아이콘
이거는 내용을 보면 평범하게 취한 사람의 행동이라는 것이 보여서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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