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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14 06:30:04
Name 어센틱
Subject [삭제예정] 백화점 1층 반지는 얼마나 하나요
지금 만나는 분이 악세사리를 좋아합니다.
종로 귀금속점에서 사는 금반지보다
백화점 브랜드의 은반지가 좋다고 하는데요
뭔가 하나 선물하려고 합니다.
반지, 목걸이 중에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백화점에 쥬얼리 브랜드 갈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을까요?
거기에 반지 하나 가격 얼마쯤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 구체적으로 적으면
사게되면 직접 같이 가거나 결론적으로 디자인을
그분이 고르게 해서 사려고 합니다.
커플링 아닌 반지로 30만원정도면 반지 살 정도의 예산인지
궁금합니다.

아마 그분이 눈여겨본 브랜드 혹은 그런 브랜드의
반지나 목걸이가 있을 것 같은데
가격 정보 감을 잡아야 말을 꺼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혹시 몰라 삭제예정 넣었는데
앞으로도 제가 삭제할 이유가 안 생기면 삭제 안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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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4/05/14 06:38
수정 아이콘
50~70은 생각하심이. 제가 좀 둘러봤을 때 그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어센틱
24/05/14 08:06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질문을 추가로 달았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그런데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24/05/14 0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은 너무 작게 적으신..

백화점 브랜드중 보급라인 가도 50~100 사이는 생각하셔야 됩니다
유명라인 가면 몇백이고

실버라서 디자인에 따라 30도 가능하긴 한데
사서주는게 아니라 가서 디자인을 해주는거라서
50~100 생각하시는게 안전
어센틱
24/05/14 08:06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질문을 추가로 달았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그런데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달달한고양이
24/05/14 06:47
수정 아이콘
기시려는 백화점 1층 입점브랜드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얼마인지 잘 나와있습니다. 재고 유무도 바로 물어볼 수 있구요. 스왈로브스키가 1층에 있다면 말씀하신 예산대에도 넉넉히 들어오는데 보통 다른 브랜드라면 더 고가일 겁니다.
어센틱
24/05/14 08:07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질문을 추가로 달았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그런데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술사
24/05/14 07:27
수정 아이콘
실버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만나시는분이 골드는 부담될까봐 실버 말씀하신듯한데 되게 괜찮으신분같아요
그렇게 악세사리에 관심있으신분이고 실버로 해달라고하신다면
저라면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이왕 해주는거 티파니로 갈것 같아요
어센틱
24/05/14 08:07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질문을 추가로 달았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그런데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센틱
24/05/14 08:08
수정 아이콘
아마 제가 돈 잘 안쓰는 성향임을 파악하고(잘 안쓰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완화해서 설명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의문의남자
24/05/14 07:55
수정 아이콘
전 cartier라는 브랜드가 너무 이뻐서, 이게 뭐지. 카티어? 이랬다가 아주 창피함을 당했습죠. 헤헤헤헤
어센틱
24/05/14 08:0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질문을 추가로 달았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그런데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햇여리
24/05/14 08:52
수정 아이콘
chanel을 채널?이라고 읽던 제 옛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ㅜㅜ
로드바이크
24/05/14 08:54
수정 아이콘
영어로는 그렇게 읽을지도...
24/05/14 09:13
수정 아이콘
리바이스를 레비스라고 읽던 제 여친도 있는데요 뭘. 그 후로 저희에겐 레비스입니다. 크크..
샤크어택
24/05/14 10:20
수정 아이콘
미국 브랜드지만 워낙에 유대인 또는 독일 이름이라 Leh-vee 발음도 맞긴 하죠. 크크
우스타
24/05/14 22:59
수정 아이콘
자매 브랜드로 헤르메스와 이브스세인트로렌트 브블가리가 있습니다.
어센틱
24/05/14 08:06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과거 여자친구에게 가격있는 선물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요즘 이분 만나서 그 틀을 깨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선이 일반적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감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30중, 상대 30초.
저는 솔직히 돈을 저 한테나 남 한테나 잘 쓰는 편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모으고 싶어하는 성향.
상대는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상대의 서운함이 쌓여서, 대화하다가 끌어내서 들은 대답)
현재 고민 선물: 100일 기념일에 제가 줄 선물. (저는 사실...... 30만원 선 생각했습니다.
미래 고민 선물: 200일 (어느정도 선 해야 될까요? 100일마다 가격있는 선물을 해야 하는 건가요?)
미래 고민 선물: 300일 (어느정도 선 해야 될까요? 100일마다 가격있는 선물을 해야 하는 건가요?)
미래 고민 선물: 아마 1주년? (어느정도 선 해야 될까요? 100일마다 가격있는 선물을 해야 하는 건가요?)
미래 고민 선물: 상대 생일(저는 이때 50~70만원 선 선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100일 200일 300일 다 적는 것은... 상대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입니다. 특히 100일 200일 300일 콕 찝었습니다.

진리의 케바케라면 케바케라도 범위를 알려주십사 합니다.
저희 각자의 벌이는(비슷한) 충분히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블라인드 기준 대충 평범한 직장인)
데이트 비용은 3:7(저) 정도로 느껴집니다.
어센틱
24/05/14 08:09
수정 아이콘
상대는 몇 번 연애 경험이 없습니다. 제가 3번째 인데
저는 이제 3개월 아직 안되었고 앞선 두 번의 연애도 단기적입니다.
어센틱
24/05/14 08:10
수정 아이콘
저는 30대 들어서야 여러번 연애했고 20대때는 초에 1번입니다.
30대에서야 꽤 어린 친구들과 몇 번 연애해서
30대 여자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해줘야 하는지 감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용
달달한고양이
24/05/14 08:21
수정 아이콘
제가 감 떨어져가지고…하이쥬얼리만 생각했었는데 강남신세계 1층으로 검색해보니 말씀하신 가격대에 엇비슷한 브랜드들이 꽤 있었네요! 제이에스티나/스톤헨지/디디에두보와 같은 캐쥬얼 브랜드들에 제품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괜찮아보입니다. 근데 반지면 사이즈를 아셔야 하는데 같이 방문하시는 걸까요? 100일이 특별하다면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저도 생각하긴 하는데(여자) 그래도 막 고가의 브랜드를 원친 않으실 거 같고 저런 친구들이면 여자친구분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일마다 기념일을 챙기는 건 진리의 케바케인데…;; 그때마다 선물을 하시는 것 보단 맛있는 식사 같이 하시고 꽃다발…? 정도 하심 되지 않을까요. 연인 사이에서 서로 챙기는 범주(??)라면 100일(사실 이건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챙길 때가 많은 듯) /각자의 생일, 기념일(1주년…2주년…) 정도가 보통이지 싶습니다.
어센틱
24/05/14 08:25
수정 아이콘
디자인도 상대가 골라야 하고 해서 결국 같이 방문할 것입니다. 상대가 생각하는 선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저도 충격받지 않으려면 선물 가격대를 알아야 해서 여쭈었네요......
화이트데이때 꽃다발은 있는데 선물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는걸 보니 선물이 중요한 사람 같아요.
달달한고양이
24/05/14 0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시군요; 그렇다면 제 생각에 가실 백화점 선택-그 백화점 1층 입점 쥬얼리 브랜드 탐색(요즘 다 홈페이지에 제품 나와있고 가격도 정확하게 적혀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방문 을 추천드립니다.

+ 아 참 그리고 쥬얼리 전문 브랜드 아닌 곳(루이비통, 펜디...)에서도 주얼리를 팔아요. 가격은 이름값(?)에 비하면 훨씬 착합니다.
로드바이크
24/05/14 08:56
수정 아이콘
10대도 아니고 30대가 100일, 200일, 300일을 챙겨요?
어센틱
24/05/14 08:58
수정 아이콘
이분 첫연애도 늦고 연애 기간도 짧아요...... 자세한 내용 많이 적었습니다. 한번 다 읽어봐 주시구 생각 전달해 주시면 열심히 참고하겠습니다.
로드바이크
24/05/14 09:1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비싼 선물을 바라고 백화점 브랜드가 좋다고 이야기 한것은 아닌것 같네요. 아래 댓글에서 너무 비싼 브랜드만 추천해주신것 같아서요. 백화점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30만원이면 실버 충분히 삽니다. 그정도 선에서 계속 하시면 될듯 하네요.
수타군
24/05/14 11: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200일, 300일 챙기는건;;; 나중에 100단위로 끊어서 다 해주실 것 아니면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센틱
24/05/14 11:05
수정 아이콘
원한다고 하는데
안하면......
사실상 상대를 낙담시키고 기대하지 못하게 하는거긴 한데
흐음. 고민이 되네요. 선물까지는 안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긴 한데
김꼬마곰돌고양
24/05/14 08:10
수정 아이콘
20대 - 스와로브스키, 티파니
30대 이상 - 티파니, 까르띠에, 부쉐론, 쇼메

백화점에서 사실꺼면
이 외에는 선택지에 넣지 마세요.
자랑하려고 하는건데 가성비 브랜드 선택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자랑도 안되고 망입니다.

쪼금 무리 하더라도 여자친구가 자랑할 수 있다면 그 이상 값어치를 할 겁니다.
어센틱
24/05/14 08:16
수정 아이콘
티파니는 얼마정도 하나요?
방금 네이버 검색해보니
38만원이 뜨던데
백화점에서 50~60만원 정도면 서운하지 않을 정도는 될까요??
그리고 제가 여자를 잘 몰라서 그런데...
100일 선물로 산 선물의 가격보다
200일 사준 선물의 가격이 Down되면 사랑이 식었다던가 서운하다던가 하게 될까요?
궁금합니다.
바람돌돌이
24/05/14 08:25
수정 아이콘
선물은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좋아하는 걸 준비했느냐가 중요하긴 한데, 보통 가격대가 내려가는 일은 없죠.
어센틱
24/05/14 08:28
수정 아이콘
가격대가 내려가는 일이 없다면 첫 선물이나 혹은 연애 초기에 무리하면 안되겠네요......
마술사
24/05/14 08:3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굳이 실버를 언급했다는점에서
너무 비싼걸 고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걱정되신다면 미리 예산범위를 슬쩍 알려주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티파니 실버링은 딱히 다른 백화점브랜드에비해 크게 비싸지도않고 특히 블루박스가 여성분들에게 어필포인트가 있어서요
달달한고양이
24/05/14 08:27
수정 아이콘
어 음 어 근데 여유가 충분하시다면야 티파니 같은 브랜드도 괜찮겠지만…가격을 생각하시면 예상 가격대에 들어오는 애들도 거의 없고 비싸고 현란한 애들 사이에서 싼 애를 골라서 사셔야 해서 그게 좀 더 짜치지 않을까요 ㅠ? 백화점 매장에서 보실거면 네이버 검색하지 마시고 공식사이트로 들어가세요…
바람돌돌이
24/05/14 08:29
수정 아이콘
백화점 브랜드라고 하는 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를 의미하기도 하고, 가성비가 아니라 쥬얼리 대표브랜드를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달달한고양이
24/05/14 08:32
수정 아이콘
근데 말씀하신 예산보다 너무 비싸고 자주 선물을 하셔야 하면 처음에 너무 무리하시면 곤란하실 것 같아요…
바람돌돌이
24/05/14 08: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실버라도 100만원 정도 잡고 가면 +/- 될거 같은데요. 실버보러 갔다가 골드 (+/- 300)가 사고싶어지기도 하고요. 타겟을 정하고 가서 사는게 아니니까요.
어센틱
24/05/14 08:35
수정 아이콘
티파니 공홈에 제일 가격대 별로 30만원 이후 50만원 바로 뛰네요.
그런데 몇백 천단위 반지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는 와중에 50만원이래도 짜치는 감각이 없지 않네요...
하 제 벌이와 상식선에서 100일에 100만원짜리 선물은 못 하겠습니다...
상대가 정확히 어느선까지 수용가능한지 모르니 답답하네요. 물어봐 들었다가 제가 수용가능한 범위를 넘어서서 못 해주겠으면 너무 민망한 상황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주 약간 감을 찾을 것도 같습니다.
24/05/14 08:35
수정 아이콘
브랜드+실버면 크롬하츠인데...

명품중에 화이트골드말고 실버는 거의 없지않나요
김꼬마곰돌고양
24/05/14 08:38
수정 아이콘
1. 티파니
티파니에서도 어디에서도 각 브랜드에서 상징적인 아이템을 해줘야 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수 있는. 속물 같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그래야 여친이 으쓱할텐데.

티파니에서는 티파니 T링 (골드 기준 약 100만원)
T스마일 목걸이(미디엄)만 사십시요.
더 좋고 비싼게 있지만 2개로도 충분 합니다.

100일에 티파니가 무리라면 페라가모나 펜디.등에서 실버 이어링을 해도 좋습니다.

2. 인플레이션
개인적으론 프로포즈 > 1년 > 100일 > 나머지라고 생각해서 100일에 크게 쏘고, 200일, 300일은 조금 너스레 떨면서 가성비로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가성비템은 페라가모 펜디 급 브랜드의 실버 이어링 입니다. 100일에 무리해서, 1주년 선물 돈 모으고 있다고 적당히 너스레 떨고 매장가서 고르게 해주세요. 2-30만원 정도 합니다. 은 귀걸이에 2-30 쓰는게 가성비가 나쁜건데 만족해할겁니다.

1년에는 티파니 T스마일 목걸이 미디엄 정도 가시고요

프로포즈는 까르띠에 러브 링으로 하시면 무난합니다.

근데 이건 정말 내가 결혼까지 생각할 때만 하십시오
배고픈유학생
24/05/14 08:39
수정 아이콘
100일 200일 300일 다 챙기시게요? 조급하시면 안되고요. 최소한 서로 주고받는 연애가 되시길
어센틱
24/05/14 09:20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들 계속 읽다보니 100일은 좀 크게
200일 300일은 정성이 있는 소소한 선물에 좋은 곳에서 식사
300일 좀 전에 상대 생일이고.... 300일에서 좀 더 지나면 1주년인데 허 이것 참...
100일을 좀 좋게 200일 300일은 정성이 있는 소소한 선물에 좋은 곳에서 식사
생일 때 꽤 좋게 1주년때 적당히.
너무 일정이 겹치니까
생일과 1주년 중에 하나에 힘 크게 주고 나머지는 힘 좀 빼고

댓글들 읽다 보니까 기준이 좀 생길 것 같아요.
댓글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무적전설
24/05/14 08:52
수정 아이콘
막상 가면 휘둥그레지는 반지가 많아서.. 예산보다 오버될 반지를 사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하니..
속으로는 30만원 예상하셨어도 최소 50~100까지는 마음의 준비는 해두셔야 할 겁니다. 리미트(그 이상은 절대 불가)만 정해두고 가세요.
한 번에 마음에 든다고 바로 사지 마시고(당연히 비쌀수록 한 눈에 뿅 가기 쉽긴 합니다.)
간 김에 일단 여기저기 다 보고 사시고, 중간중간 이동시마다 원하는 니즈와 한계가격을 말하셔서 좋게 좋게 타협하셔야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5/14 09:08
수정 아이콘
종로 금반지보다 백화점 은반지라고 하면 티파니를 찍은 느낌이긴 한데요..
문제는 뭐냐하면 티파니는 일반악세사리가 아니라 명품관에 입점해있을거에요. 비싸다는 뜻이죠.
즉, 여성분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왔으면 문제가 없는데, 생각없이 찍으면 금액대가 너무 커져요.
들어왔는데, 안돼, 비싸, 다른거보자. 하다보면 비싼돈 주고 선물하는데 주는사람도 받는사람도 기분이 이상해지죠.
티파니 은반지 하시려면 그냥 예산에 맞게 사서 선물하세요.
명품샾 같이 들어가면 까딱했다간 분위기 망치고 감정 상하기 딱 좋습니다.
아예 예산이 넉넉한게 아니라면요.
아니면 같이 가서 적당한 것을 고르면 계속 사귀고, 괜히 비싼걸 잡으면서 간보면 헤어지는 각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00일 챙기고, 1주년으로 넘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24/05/14 09:08
수정 아이콘
흠.. 힘내세요
24/05/14 09: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100일 단위로 챙기는 거는 어릴때 소소한 선물 주고 받는 용도인 경우가 많을텐데
지금 100일 단위로 이런식으로 챙기시다간 나중에 지치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100일 이라는 상징이 있으니 이번만 잘 챙겨 주시고 대화로 원만한 합의를 하신 후에
생일 정도만 챙겨도 되지 않을까요?
30대 이상이면 가장 무난하고 이쁜건 티파니랑 까르띠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24/05/14 09:14
수정 아이콘
어떤 마음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뭔가 해야만 할거 같다는 강박관념
그런데 그런 마음 가지고 계시면 기념일이 즐거운 시간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훨씬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번에는 얼마짜리를 사줬는데 그 이상을 해야할것만 같고 그것보다 싸거나 브랜드 가치가 적으면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들이요.

개인적으로 100일을 챙기고 싶으시면 괜찮으신거 해주시고 200일 300일은 그냥 좋은 숙소나 밥 같은거 먹으면서 따로 큰 선물은 하지 않으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어센틱
24/05/14 09:23
수정 아이콘
문제는 300일 7일 전에 상대 생일
300일 65일 이후에 1주년 거기서 며칠 후면 화이트데이 있는데 어쩌죠. 왜 이렇게 날들이 많은거죠...
상대가 찍은 날은
화이트데이, 로즈데이(기억해서 좋은 곳 식사 + 꽃만 있어도 좋은 것, 아무것도 없으면 아쉬운 것이라 표현함), 100일, 200일, 300일

상대 생일은 당연하고 1주년은 상식이니까......
너무 많아요 울고싶어요
24/05/14 09:26
수정 아이콘
그럼 100일 단위는 간단하게 식사만 하세요.
생일챙기고, 1주년을 챙기세요. 화이트데이 그냥 사탕만 주세요.

잘되고 싶은 좋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가벼운 선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런일에 계속 부담을 가지고 만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무냐고
24/05/14 09:28
수정 아이콘
어후.... 화이트데이 로즈데이요? ㅜㅜㅜㅜㅜ
저도 같이 울고싶네요.......

그런 자잘한날들은 그냥 까먹지 않았다는 의미로 간단한 사탕이나 장미꽃 1~3송이 정도면 충분한거같은데
어센틱
24/05/14 09:32
수정 아이콘
상대가 아무 기대가 없다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준비해도 놀람과 기쁨이 있을테니
제가 준비하는대로 그대로 행복일테니까요

상대가 원하는 수준이 마음속에 있을 것이고 그것이 제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해주고도 그 안에 실망이 있을까봐
기념일인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24/05/14 09:18
수정 아이콘
고생 하십니다
짐바르도
24/05/14 09:2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커플링 아닌 반지를 선물하기도 하나요?
어센틱
24/05/14 09:34
수정 아이콘
커플링은 낄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제한되는 상황이고
사면 2개를 사야하고
해서 쥬얼리를 좋아한다고 했으니(반지, 목걸이) 이쁘게 낄 수 있는 반지를 생각했습니다.
현재 끼고 있는반지가 없어서요.
짐바르도
24/05/14 13:27
수정 아이콘
음... 써주신 댓글 다 봤는데 헌신이 아니라 헌납 같아요.
친친나트
24/05/14 11:53
수정 아이콘
22 연인간에 커플링 맞추는 것도 아니고 반지선물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요? 반지 여러개 끼고다닐것도 아닌데..
어센틱
24/05/14 18:3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반지는 이상하군요!
목걸이가 그래도 말이 되는 느낌입니다.
무냐고
24/05/14 09:26
수정 아이콘
일단 100일 선물 관련해서는 티파니 실버목걸이들이 50~60정도일겁니다.

200일, 300일은 거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시간 금방가요..
100일, 1년, 생일, 크리스마스 정도 챙기는거 추천드리고.. 그 외에는 선물을 하더라도 기념일에 말고 그냥 툭 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센틱
24/05/14 09:35
수정 아이콘
1년, 상대 생일, 크리스마스, 300일 줄줄이 사탕인데 어쩌요

200일 300일은 좋은 저녁식사 꽃다발에 작은선물로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의견 덕분입니다.

200일 300일 거를 수 없는 것은 상대가 콕 찝어서 예요
러버덕
24/05/14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라리 맛있는 식사를 하고 200일 300일 등은 아예 챙기지도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선물이 하고 싶다면 그런 날짜와 상관없이 소소한 가격이나 아이템으로 챙기고
(평상시 대화 하면서 필요하다고 했던 거나 데이트하면서 왠지 갖고 싶어했던 것들 기억해서 데이트 하러 만났을 때 뜬금없이 주는 방법 등)
생일과 1주년 혹은 나중에 결혼기념일만 의미 있는 선물로 챙기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참고로 저희는 결혼 6년 차인데 연애 할 때도 그렇고 무슨 무슨 데이와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그냥 지나가는 편인데
이게 둘 다 그런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도 해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연애 할 때 처음부터 저런 날들은 안 챙긴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어센틱
24/05/14 09:36
수정 아이콘
1년, 상대 생일, 크리스마스, 300일 줄줄이 사탕인데 어쩌요

200일 300일은 좋은 저녁식사 꽃다발에 작은선물로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의견 덕분입니다.

200일 300일 거를 수 없는 것은 상대가 콕 찝어서 예요. 그리고 상대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입니다,
상대가 제 성향이랑 달라서 좌충우돌이 많네요.
배고픈유학생
24/05/14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죄송한데 20대 초반도 아니고 30대 연애하는데 100일부터 뭘 다챙기나요. 첨에는 어센틱님이 의욕과다 인줄 알았는데요.

여자분이 대놓고 말하는거면 제 기준에서는 충격이긴 하네요.
연애경험이 없더라도 그 나이때면 순정만화에서 꿈 깨야죠.

여자분은 어센틱님한테 비슷한 가격으로 선물해주시나요?
기념일은 서로서로 챙기는 날입니다. 여자가 어센틱님 만나주는거 아니잖아요. 을의 연애하지 마시길!
어센틱
24/05/14 11:12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직 서로 선물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제 생일이 먼저 오고 그다음에 100일이라서
제가 먼저 선물을 받을 차례입니다.
그것에 맞춰 할 수도 있겠지만

원하는 것이 많아 보여서
나중에 한번 감정이 올라간 상태에서 대화해서 한번 진심을 들을 기회가 있긴 했어요.
자기는 값나가는 선물 받는거 좋아하고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좋아하는데 그것 안 해주고 있지 않냐고
솔직히 평소에 돈을 잘 안내길래 저는 8:2정도로 느껴지니까 지갑이 서서히 닫히고 있었거든요
데이트비용 내고 차도 끌고
그런 와중에 제가 돈을 안 쓴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상대가 좀 쓴다 싶으면 지갑이 열릴건데.
아무튼 그때 제가 감정에 쌓여서 "내가 너 좋은 레스토랑 데려가고 좋은 선물 해주고 하면, 다음 기념일때는 너가 내게 좋은 선물 사주고 좋은 레스토랑 데려가 줄거냐고." 정확히 답변은 못 받았지만
자기는 자기에게 헌신해주는 사람이 좋다는 말은 들었네요.

지금은 저런 대화를 통해 제가 잘 쓰는 사람이 아니고 선물이나 값비싼 레스토랑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괴로울 거예요. 저는 그것이 못 내 미안해서 어떻게 더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러버덕
24/05/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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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줄줄이 있을 때는 선물은 한번만 주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1년은 서로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선물 대신 여행을 가고
생일에는 여자친구 분 드릴 선물을 하고
크리스마스도 똑같이 서로 주고 받는 것인데 선물을 또 준비하기 보다는
좋은 호텔 예약이나 근사한 곳에서 코스로 식사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추가로 다른 댓글도 봤는데 성향이 안 맞는 사람과의 연애는 20대면 몰라도 30대 중반부터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연애 초반일수록 명확하게 얘기 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아무쪼록 을의 연애 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화이팅 하세요.
생겼어요
24/05/14 09:32
수정 아이콘
결혼할 때 반지 처음 줬는데... 개인적으로는 꽃이나 편지 정도에 식사정도하면 딱 알맞다 보는데, 굳이 하시고 싶으시면 여름이니까 팔찌나 목걸이정도가 더 나아보입니다.
어센틱
24/05/14 09:37
수정 아이콘
목걸이는 끼는게 있고
반지는 끼는게 없어서 반지가 나을까 했는데
팔찌, 목걸이 적극 고려하겠습니다.

경험담이나 조언 항상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생겼어요
24/05/14 09:44
수정 아이콘
실버면 리턴투 티파니가 제일 호불호 없이 무난하긴 합니다. 근데 진짜 흔해도 너무 흔해요... 생각해두신 예산이 30쯤이라셔서 딱 맞겠다 싶어 적어봤는데, 가격이 제법 올랐네요.

여담인데, 100일에 30이면 날이 갈수록 감당이 안될겁니다. 결혼하면 어차피 기념일 잘 안챙기니까 만나시다가 이사람이다 싶으면 차라리 빨리 결혼하시는게 어떨까요. 크크
생겼어요
24/05/14 09:59
수정 아이콘
댓글 읽어보니 상대방이 연애 경험이 적으신 것 같은데 경험이 적으면 로망이 많은데, 로망이 많으면 결국 서로 피곤합니다.
그러니 건강한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확률도 높구요.

미리미리 선을 정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두분 다 결혼 적령기 같은데, 그 타협이 안되면 시간 오래 끌 것 없이 어떤쪽이든 선택을 빨리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어센틱
24/05/14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음을 열고 원래 저보다 더 많이 주고
그러나 제가 언제나 앞으로 할 수 있는 선을 명확히 세우고
그 선에서 상대를 이끌어야 할 것 같아요.

상대는 충족되지 못하는 마음을 갖을 것이 가슴아프고... 결국 끝으로 가는 연애가 될 수도 있겠죠.
힘드네요.
돔페리뇽
24/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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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경제능력 한도내에서 선물 하세요
했는데 만족못하면 그냥 헤어지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악세사리 선물의 가격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지 떨어지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첫 단추부터 안맞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결국 결말은 헤어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어센틱
24/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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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준이 되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정말 원하던 종류의 조언입니다.
제가 쓸 수 있는 만큼 쓰고 그걸로 안되면 인연이 아닌걸로...
2'o clock
24/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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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하지 마세요. 화이트 골드로 하세요. 실버는 예쁜 쓰레기입니다.

30대 초면 골든듀 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 명품(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하지 마세요. 어차피 잘 되면 결혼 반지 새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 선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맛있는 레스토랑 가서 밥 먹고, 편지나 카드 써주고, 꽃다발 선물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이벤트입니다. 공연을 봐도 되고요.

그렇게 힘 주고 연애하시면 오래가기 힘듭니다. 내가 해준만큼 상대방한테 바라게 되거든요. 그게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어센틱
24/05/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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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제 상식에 부합합니다만
상대는 선물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어렵습니다.
위에서 부터 쭉 보니까 어느정도 제가 생각해야 될 선이 잡히는 것 같아요.
저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라면 고민 안하고 해줄텐데
고민이 되니까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지 남들 만큼도 못해주는 쪼잔한 사람인지 너무 고민 되었는데
다른 분들 특히 여러 명이 얘기해 주신 내용을 모아서 생각하게 되니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값 나가는 선물을 받고 좋은 레스토랑을 가면 행복하다고 말 했습니다.
(상대가 회피형이라 말 안 하다가 제가 힘들어서 사이가 어려울 때 진담토크 때 들었습니다.)
상대가 자신에게 헌신하길 바라고 그런 사람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의문이 들어 한동안 괴로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뭘 받을 생각이나 받아서 기쁘거나 하지 않아서 안 받아도 되는데, 상대는 선물을 헌신을 받아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제가 주면 저도 상당하는 상식적인 헌신을 받고 싶어질 겁니다.(제가 원하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제게 받아가기만 하려는 생각을 이해 못해서요.)
제가 상대에게 크게크게 쓸 때 상대도 제게 크게 모자람 없이 쓴다면 긍정하겠으나......
제가 상대에게 주면 상대도 저에게 줄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마음을 정하고 논리 세우고고 설명 만들어 두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적지 않게 해주겠습니다.
가을아침
24/05/14 13:11
수정 아이콘
결혼 5년차 유부남이 지나가다 한마디 해드리자면 물질적으로 주고 받는 것을 행복의 척도로 생각하는 연애는...오래 갈 수 없습니다.
욕심은 끝없이 업데이트 되거든요.
배고픈유학생
24/05/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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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값이 아닌 선물하는 마음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선물 하는 이유가 받는 사람이 즐거워할 걸 기대하고 나도 즐거워서 하는건데. 지금 글쓴 분은 괴롭잖아요
24/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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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챙기는거야 사람따라 다른거라 상대가 챙겨주는걸 원한다면 어쩔수 없는거죠.
그리고 꼭 비싼 현물로만 챙겨주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같이 특별한 식사를 할수도 있고 꽃같은것도 있죠.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같이 이야기하면서 고민해보는게 어떨까요? 30대의 연애는 장기적으로 결혼까지 보고 하시는거라 봐서 개인적으로 반지는 지금 할 돈으로 결혼반지 좀더 힘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센틱
24/05/14 10:57
수정 아이콘
진지한 대화는 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당연한 부분은 당당하게 제게 말해줄 수 있겠지만 스스로도 당당하기까지 안하면 얘기하기 힘들어 할 것 같아요.

남자가 여자에게 돈얘기 하기 힘들어 하듯 여자도 자기가 받고 싶은 가격대 있는 선물 얘기하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이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힘들 것 같긴해요.

제가 자기 기준선에 한참 못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쓰는 돈이든 정성이든......
24/05/14 10:25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 것 같은데 고생하시네요. 저라면 명품 브랜드는 생각 않고, 골든듀나 J에스티나 같은 브랜드 고려할 것 같습니다.
어센틱
24/05/14 10:55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성향이시군요
반갑습니다
24/05/14 10:48
수정 아이콘
뭐가 됐든 실버는 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어센틱
24/05/14 11: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만약하면 화이트골드로 하겠습니다!
더존비즈온
24/05/14 10:48
수정 아이콘
100일인데 벌써 반지요? 나중에 선물할 게 없어집니다
어센틱
24/05/14 10:55
수정 아이콘
앗 조언 감사합니다.
황금같은 조언이십니다!!
저도 차라리 반지가 아닌 다른 형태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아무 다른 조언이나 어떤 생각이라도 환영입니다.
더존비즈온
24/05/14 1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00일이면 좋은 데서 식사하는 것 정도로 충분할 거 같다고 생각하네요.
어센틱
24/05/14 11:18
수정 아이콘
100일 선물을 기대하는데
안 하면 내심 확실히 실망할 것 같아요.
100일 좀 되기 전에 제 생일이 있는데
제 생일 챙겨주겠다고 해서요. (선물이 있을 것 같긴 한데 값나가는 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100일 선물로 갤럭시워치6 어떤가요??
distant.lo
24/05/14 11:06
수정 아이콘
어.. 제가 뭐 조언할 입장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주관을 세우세요 돈 쓰지 말란 말이 아니고 상대가 기념일 챙기는거 좋아한다고 오버하시지 말란 뜻입니다 원래 연애는 남자가 먼저 뜨거워지기 마련이지만 초반부터 그렇게 달리실 필요 없습니다 반지도 제 생각엔 30대시라도 100일 선물론 오버같아요 연애 길게 해보신 적도 없다면서요 둘다

'제가 자기 기준선에 한참 못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쓰는 돈이든 정성이든' 라고 말하는 것도 참.. 님 완전 이상형에 꼭 붙잡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면 그 기준치를 넘기는 걸 말리지 않겠지만 여친분이 연애경험이 적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배려가 부족하신 듯
어센틱
24/05/14 11:16
수정 아이콘
회피형이라 원래 말 안하고 안으로만 담고 있는데
저는 회피형 아니라 저도 상대가 뭔가 불편하고 마음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보이니
저도 불편하고 힘들어서
상대가 힘들어해도 결국 속내 다 꺼내놓는 대화를(이별위기까지 갔죠)하면서 상대가 말한거라......
뭐 진심을 들은 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기념일 챙기는거 좋아한다고 오버하시지 말란 뜻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뭐든 새겨 들을테니 뭐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무냐고
24/05/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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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맞춰가야하는데 작성자분 말씀만 들으면 꽤나 일방적인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작성자분의 가치관이나 성향과 다른 방향으로 계속 맞추려고 노력하시면 진 빠지고 힘드실거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계속 이렇게 맞추고 노력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본인 스스로의 모습이 아닐수 있으니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좀 퍼지면 "변했다" 소리 들을겁니다.

여자들 스스로는 자기한테 잘 맞춰주는걸 바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본인 주관 가지고 여유있게 행동하는 사람한테 끌리는 경우가 많아요.
어센틱
24/05/14 11:16
수정 아이콘
"사실은 본인 주관 가지고 여유있게 행동하는 사람한테 끌리는 경우가 많아요."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세요. 한 줄이라 촌철살인이긴 한데 혹시 가능하시면 좀 더 길게 조언해 주시면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무냐고
24/05/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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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너무 광범위한데 일단 단순화하자면 내 행동의 기준을 나에게 두는거죠. 상대의 기준은 참고만 하고요.

상대방이 서운한건 좀 치워두세요. 내 기준에서 내가 할만큼 했는지 생각해보고 할만큼 했으면 ['너가 서운해도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는거죠.
할만큼 하라는게 작성자분처럼 최선을 다해보는게 아니라 조금 더 신경쓰는 정도를 말합니다.
사람 사는일이 원래 서운한일이 생기는거잖아요. 연인이든 부모든 친구든
서운하다는게 무적기도 아닌데 서운하다고 다 들어주면 되나요. 상사 비위 맞춰주는것도 아니고요.

제가 작성자분이라면 일단 100일은 잘 챙겨주고 나서 '너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안다. 근데 나에겐 기념일 챙기는게 너무 스트레스니 200일 300일 400일 600일 700일 이런건 챙기지 말자.'라고 할겁니다.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빼빼로데이 이런건 안잊었다는 느낌으로 몇천원 수준에서 챙겨주고 말고요.

저는 와이프랑 연애 초에 '우리가 서로 정말 사랑해도 안맞으면 정말 힘들지라도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한다.'라고 얘기도 했고 제 생각에 별거 아닌걸로 자꾸 서운해하길래 '너 이거 나한테 갑질하는거냐' 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주니뭐해
24/05/14 11:30
수정 아이콘
다들 하고싶은 말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하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욕 좀 하겠습니다.

글만 봤지만 찌질함이 묻어 있습니다. 일단 정신 좀 차리고요. 사실상 곧 헤어질겁니다. 변하지 않는다면요
여자도 아마 알고 있을겁니다.
100일에 반지하는 사람 없습니다. 호구됩니다.
이미 호구이미지겠지만 정신차리시고 일대일 관계로 잘 정진했으면 좋겠습니다.
100일 선물은 샤넬,입생,디올 립 정도로 가볍게 하시고 맛있는거 드세요
24/05/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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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00일 만남에 백만원 상당에 반지선물은 좀 과한거 같아요.
물론 지갑형편이 허락한다면 모르겠지만...

물론 저도 만난지 1년도 안되어 결혼하긴 했는데 너무 초반부터 크고 많은 선물을 주면
앞으로 더 많은 기념일에 계속 선물을 하는게 스스로 부담스러워 지실수 있어요.

마음을 단시간에 쏟아붓기보다는 길게 오래 쓴다는 마음으로 접근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24/05/14 12:44
수정 아이콘
헌신하기를 원한다라..
체리과즙상나연찡
24/05/14 12:55
수정 아이콘
티파니 사달란 말이네요
괜한거 사봐야 돈낭비고 줄거면 인스타 올릴 정도 급은 되어야... 골든듀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괜찮지만 30대가 인스타에 자랑하며 올릴 정도는 아닙니다. 차라리 브랜드급을 높여서 가벼운 선물 하세요
좋구먼
24/05/14 13:11
수정 아이콘
기념일 꼭 챙겨달라하고 헌신하길 바란다는 말을 대놓고 하시는데 만나시는거 보면 여친분의 외모가 되게 맘에 드시나본데 ....지옥길(?)로 자진해서 가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흠...평생 헌신할 자신 있으시면 만나시길 추천 드려요
콩깍지 벗겨져도 헌신 하셔야해요
변했다 소리 해가며 들들 볶입니다.
제 친구들 보니 그렇더라구요
어센틱
24/05/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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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마음에 들어한 것은 맞지만 그리고 이 사람을 사귀고 나서 더 깊이 알게되서
저 모든 사실들을 알게 된 것이지 그전에 알던 사항은 아닙니다.
외모가 되게 맘에 들어서 만난 것은 아닙니다.
외모만 출중한 사람 안 좋아합니다.
외모도 출중한 사람은 저를 안 좋아할 거예요

그밖에 내용은 정말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전체적으로 한번 쭉 정리해보려구요.
은때까치
24/05/14 13:14
수정 아이콘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고, 관계가 대단히 건강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만 봐도 갑을관계가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거 같은데, 이러면 거의 대부분 과정과 끝이 다 안좋습니다. 200일, 300일 얘기하셨는데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작성자분이 말라비틀어지는 모습이 너무 눈에 선합니다ㅜㅜ

누구 하나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분위기에서 읽히는 것은, 두분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관계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대단히 낮아 보입니다. 벌써 이 건을 가지고 진지한 얘기를 해 보셨다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스탠스가 안 바뀐다면, 죄송하지만 저는 좋은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는 선물이 중요한게 아닌거같아요.
미고띠
24/05/14 13:17
수정 아이콘
에르메스 뚜르비옹 정도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크로 된 팔찌인데요. 한 30만원쯤 할 거에요.

어느 정도 브랜드에 대한 충족감도 채워주면서 너무 비싸지도 않고...
잘 모르는 사람이 날 위해 열심히 알아봤다 정도의 느낌은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침 여름이니까 하고 다니기도 딱 좋은 계절이고요.
24/05/14 13:33
수정 아이콘
음.. 제 친구는 5개월정도 만나고 생일이라고 여자친구가 명품지갑 사줬던데..(90만원짜리) 그래서 친구가 여자친구 다음생일에 명품가방 사줬던가... (친구들끼리 톡방에서 그사세냐고 장난으로 욕하고 그랬는데....) 그리고 1년안돼서 결혼날짜 잡았어요.

반지가격이나 저거나 비슷한거 같아서....
루크레티아
24/05/14 13:34
수정 아이콘
너무 넘겨짚는 박정한 이야기 일 수도 있는데, 여자분이 글쓴분을 남자친구로 진지하게 보고는 있는지부터가 너무 의문입니다.
자기 남자친구에게 저렇게 일자마다 기념일 따박따박 선물 더해서 챙겨달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것부터 이미 좀 이상합니다.

이미 둘 다 30대인데 물론 비혼주의자나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서 진지한 이야기를 회피 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생각이라도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회피를 하면서 남자친구 생각은 전혀 안 해주는 상태라면 진짜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남자친구를 위하는 여자친구라면 당연히 그 사람의 현재 재정상태 등에 대하여 생각하고 원하는 바를 말하게 됩니다. 절대로 무리해서 선물하지 마시고 글쓴분의 선을 지키세요. 만약 그 선에 실망해서 떠나갈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 선을 몰랐는데 이제야 알게 되고 이해해주면서 잘 만나게 되면 좋은 것이죠. 진심으로 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배고픈유학생
24/05/14 13:41
수정 아이콘
금전적으로 헌신을? 죄송하지만 남친으로 안보는 거 같네요.
더 이상 호구되지 마세요.

현명한 이성친구라면 각자 돈 쓸거 아껴서 미래에 투자하거나 최소한 둘이 즐기는데 돈 씁니다.
삐용삐용경고음
24/05/14 13:58
수정 아이콘
형님 제발요...!
하아아아암
24/05/14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다른 의견 하나 드립니다. 관계의 중심이 한 쪽으로 쏠려있어보이긴 한데 뭐 어떻습니까.

연애경험이 많지 않으시다면 이런 연애도 한 번 해보세요.

연애관은 스스로 깨닫고 정립해 나가는거지 남들이 말해도 잘 입력 안됩니다.

대신에 피드백은 올바른 방향으로 하시구요.

예를들자면

더 비싼 반지를 줬어야하는구나 x
내가 주고 싶은 선물을 주고싶을 때 줘아하는구나 o
어센틱
24/05/14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분 먼저...... 제가 사실로 (여러분의 주장대로) 호구일 테지만(다만, 아직 까지는! 크으게 해준 건 없습니다.)
제가 쭉 쓴 글들의 내용은 사실을 기반하지만 [나는솔로] 처럼 편집 된 내용입니다.
편집 된 내용은 특정 편향이 강하게 오죠. (그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저 사실들을 알게 되었을 때[뜨억]했습니다. (제 예전 인연들은 작은 것에 기뻐하고 그저 감사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다만, 독특하지만 자체로서 악한 사람이 아니고 충분히 사랑 받을만한 사람일 거예요.
그리고 이분도 본래는 원하는 건 그렇지만 표현 못하고 속으로 아쉬움으로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저도 모자란 점이 있겠지요.
원하는 만큼 못해 주는 저일지라도 저에게 적응해 나가며 타협할 수 있는 여지를 찾아나가겠습니다.
(저도 나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이별을 무서워하지 않아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회피형 그분과 무척 불편해 하지만
진솔한 대화를 하고 우리의 인식의 차이를 발견하고 다시 시간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하고 이걸 몇 번 반복했습니다. 어쩌면 그분이 먼저 떠날 수도 있죠.)
질소반과자반
24/05/14 14:17
수정 아이콘
음..선물을 선물로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 선물이 인질 되어서는 안되니깐요. 내가 주면 그만큼 받겠지 라는 생각이 있을수 있지만 한번 기울어진 시소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어센틱
24/05/14 14: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왜곡된 인식이 조금씩 교정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서툴러서...... 좀 더 경험이나 깊은 생각을 나눠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며 새겨보겠습니다.
24/05/14 15:00
수정 아이콘
꼭 욕심이나 이기심이 가득한 전형적인 악녀이기 때문이 아니라(그런 사람은 희귀해서 사실 실제로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기념일이나 선물 같은 걸 챙김 받지 못하면 내가 받아야할 대우(애정?)를 못받고 있다는 느낌에 불안해지고 그럴까봐 요구가 신경질적이 되는 타입이 있는 것 같더군요.

똥군기가 밖에서 보니까 똥군기지, 그 안에 들어가서 나만 후배한테 같은 대우를 못받으면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게 인간 심리니까요.

대학시절 여자친구가 그런 타입이었는데 제가 다 맞춰주다가 결국 도망쳤습니다.
24/05/14 17:24
수정 아이콘
일방적인 관계가 되면 계속 힘듭니다. 관계는 커플통장이랑 같습니다.
한쪽만 입금하고 한쪽이 출금만 하면 잔고는 늘 0입니다. 발전이 없죠.

100일같은 기념일을 챙기는건 좋습니다만 함께 챙기세요. 한쪽의 지출만 있으면 안 됩니다.
공동경비로 같이 여행을 가던지 가벼운 데이트를 하던지 하세요.

커플통장 같은 걸 제안해보세요. 커플통장을 만들어서 같은 금액을 입금해서 같이 사용하든지 하세요.
아니 비율은 다르게 해도 됩나다. 서로의 경제력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예 거절한다면 냉정히 그냥 먹고 뱉으려는 심보와 다름이 없습니다.
오라메디알보칠
24/05/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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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1층 실버면 무조건 티파니를 픽한겁니다.
만난지 100일인데 티파니 실버를 달라고 하는 사람이 솔직히 시간이 지나면 뭘 요구할지 궁금하네요. 그보다 왜 그렇게 해주시려고 하나요?
상대방에 맞춰주려고 스스로 다 퍼주다 나중에 비뚤어지는 사람들을 좀 봐서 우려가 됩니다. 본인 스스로 기준을 잡고 상대에게 얘기할 줄도 알아야하고 상대랑 안맞으면 과감히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결단이 없으면 늘 상처만 남는 만남이 될지도 모릅니다.
건이강이별이
24/05/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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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에 메이커 얘기하면 보통 100단위 아닌가요?..
앵글로색슨족
24/05/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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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에 파이어 글이...힘내세요
Mini Maggit
24/05/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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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쥬얼리 종류는 논점에서 벗어난 것 같고, 퍼주는 거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어떤 리턴이 돌아오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댓글 내용으로는 관계의 지속을 담보하는 선물인데 그게 200일까지는 효력이 확실히 유지될 지가 의문스러워요. 150일은 안 기념해도 되고 6개월 기념은 안 챙겨도 되는 게 확실할까요?

한 발 더 나아가 언급되지 않은 특출한 뭔가가 더 있는게 아니면 여성이 질문자님보다 더 유리해야 할 지점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24/05/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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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준선에 못 맞춘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금전적 선물 요구와 앞으로의 세세한 날까지 지정에 아무것도 없으면 아쉬운 것이라.. 쓴소리 많이들 해주셨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미 호구십니다. 연인보다 어장에 훨씬 가까운 것 같은데, 연애 경험 거의 없다는 것도 솔직히 안믿기네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데 이런 생각을 가졌다? 그거대로 상당한 문제고요.
오늘 뭐 먹지?
24/05/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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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선물을 여자분만 받으시나요.. 걍 같이 가서 남자/여자 반지 골라서, 각자 선물해 주시면 안될까요? 결혼 반지 그렇게 혔어요..
기도비닉
24/05/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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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직접 다신 대댓글을 다 읽어보고 드는 생각은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장차 고통만 펼쳐질 각이네요.

30대 중반이라고 하셨는데, 글로 전해지는 느낌은 갓 CC된 대학생 새내기같아요.
근데 뭐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린들 와닿지 않으실 것 같고,

"돈 많이 쓰지 마세요"
이것만 기억하셔도 나중에 저한테 고마우실 겁니다.
24/05/16 18:41
수정 아이콘
백화점 브랜드 실버면 티파니네요. 티파니 팔찌 실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살땐 20대였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저렇게 '서운함'이라는게 쌓여서 얘기했는데 지금부터 100일 -> 200일 -> 300일에 로즈데이, 생일에 날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면
계속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실거에요.

돈은 많이 안쓰는게 좋은데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노력만큼은 하시고, 너 나랑 미래 볼 생각있니? 이렇게 돈쓰는게 맞아? 로 가셔야 후회없으실겁니다.
그리고 그런 있어빌리티한 선물 되게 많아요. (물론 30, 40, 50씩 깨지겠죠)
카드지갑류, 방도, 티파니도 팔찌, 이어링 (골든듀, 제이에스티나는 30대엔 하지마세요. 백화점 1층 브랜드로 취급못받을거에요.)
그러면서 취미 알아가시면서 선물 조합도 바꿔보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받는거 좋아하는거만큼 나한테 뭘 해주는지도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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