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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17:04
체류기간이 넉넉한 10일이면 동서부 모두 여행하는걸 추천할텐데 기간이 조금 애매하네요.
어쨋든 서부 한정으로 말씀드리면 보통 캐나다로키다녀와서 밴쿠버아일랜드로 넘어가서 빅토리아와 그 근교를 관광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에서 시애틀로 배든 비행기든 넘어갈수 있어서 일정 추가하면 됩니다.(올때는 바로 밴쿠버로) 휘슬러도 유명한데 이미 로키가 일정에 포함되서 겨울이 아니라면 이번엔 비추입니다. 빅토리아가 작은 도시라 근교로 나가지 않는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한데 캐나다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빅토리아에서 최소 1박 2일 하길 권장합니다.
24/04/22 00:21
고래보러 가는 것은.. 완전 운이라서 장기 체류해서 시간이 넉넉한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저도 아주 멀~리서 봤는데 시간과 비용대비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너하버에 있는 왁스뮤지엄, 미니어쳐 뮤지엄, 언더씨 가든즈(미니 수족관) 모두 비추입니다. 차라리 시간 내서 부차드가든 가는게 좋습니다. 부차드가든은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왕복시간 포함해서 넉넉히 5~6시간 잡고 가야합니다.
24/04/22 01:56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이네요.
10월에 가신분들 여행기도 보니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캐나다는 어디나 땅이 넓어서 이동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빅토리아도 가면 렌터카가 나을까 싶습니다 ^^;
24/04/22 15:47
짧게 머무르실거면 볼게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으니 굳이 필요없지만 외곽을 돌아보시려면 렌트도 괜찮습니다. 숙소를 외곽으로 잡으면 가성비도 좋구요.
차로 비콘힐파크 쪽에서 UVIC 캠퍼스 돌고와도 멋지긴 합니다. 다만 빅토리아는 상대적으로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잘 선택하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24/04/21 17:21
벤쿠버 5번정도 다녀왔는데요. 빅토리아섬을 다녀오셔도 되고, 휘슬러를 다녀오셔도 되고..
저는 꼭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 한번 탑니다. 벤쿠버는 자연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최대한 많이 보시고.. 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라고 있는데 너무 좋은데 조금 입장료가 있고요.. Lynn canyon이라고 capilano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있는데 제가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시애틀도 거의 옆동네나 마찬가지인데 왜 안가신다고 하시는건지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
24/04/21 19:38
밴프 - 재스퍼 코스를 준비하고 계시니 이미 유명한 포인트는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밴프에서 제스퍼 올라가는 길 중에, 좀 덜 유명한 곳 하나 추천드리자면
Mistaya Canyon 여기 강추입니다. 캐나다 대자연의 대표적인 풍경 하면 딱 여기가 아닐까 싶은 곳입니다. 가는길에 주차장에서 10분정도만 트래킹 하면 만날 수 있어서 접근성도 아주 좋고요.
24/04/21 19:52
여기도 추천 코스로 보았습니다.
4박 일정으로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돌아다녀야겠어요. 아님 좀 더 국립공원에 투자를 해도 괜찮을 듯 하지만 캐나다 갈 때까지 남은 기간이 너무나도 깁니다 ^^
24/04/21 20:10
밴프 재스퍼 코스라...
일단 10월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서 밴프 재스퍼 얼음기둥 볼려고 가시는 길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도 한번 차몰고 갔다가 폭설로 길이 아예 통제되는 걸 피해서 간신히 재스퍼 도착하긴 했는데 돌아갈 때는 재스퍼에서 애드먼턴 드럼헬러 코스로 해서 캘거리로 왔습니다. 재스퍼 가시면 연어관련 요리 드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아침 조식에 나오는 연어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구요. 들럼헬러에서 공룡박물관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겁니다. 그리고 리자이나나 위니펙은 정말 볼거 없고 가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24/04/21 20:24
폭설만 내리지 않는다면 돌아보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날씨가 중요하긴 하죠. 드럼헬러는 추천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여정에 넣는다면 로키 일정이 길어지긴 하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구글 오프맵도 다양하게 준비 해야겠네요.
24/04/21 20:55
혹시 캘거리 들리신다면
다운타운 바로 밑에 smuggler's inn이라는 스테이크 집이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 스테이크 집 중에 최고입니다.
24/04/21 21:21
Big rock brewery일겁니다.
그리고 만년설로 만들어 졌다는 Kokanee beer도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근처 공원 아무데나 가셔서 고기 한덩어리랑 새우 산 다음 맥주랑 드시는 것도 꿀맛일겁니다.
24/04/22 12:05
보통 밴프/재스퍼에서 산 아래에 있는 온천을 많이 가시는데요, 재스퍼에서 산길타고 좀 올라가면 있는 Miette Hot Springs (miettebungalows.com) 강추합니다
제가 갔을때 곰도 구경하고 운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10월14일까지 영업한다고 써있긴한데 겨울이 빨리 오면 좀 일찍 닫을수도 있으니 임박해서 물어보면 될것같구요 그리고 록키 갔다가 밴쿠버에서 시간이 남으면 해질때쯤에 배 타고 빅토리아 갔다오는것도 좋아요 여기 살면서 한번은 비행기 나머지 세번은 다 배타고 갔었네요 밴쿠버 남쪽 Tsawwassen Ferry Terminal에서 Swartz Bay 가는걸로 타고, 돌아올때는 좀 비싸지만 빅토리아 시내에서 수상 비행기 타고 밴쿠버 시내로 오는 옵션도 있구요 아 그리고 전 밴쿠버 갈때마다 Lonsdale Quay는 꼭 찍고 오는데 seabus 타는게 은근 재밌더라구요 시애틀은 밴쿠버랑 비슷해서 굳이 갈 필요가 있나 싶긴한데 혹시나 항덕이시면 요즘 쳐맞고 있는 보잉이 있긴합니다
24/04/22 12:16
추천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노천탕도 좋았는데 캐나다도 좋겠네요~ 조언대로 9월쯤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달아주신 내용도 잘 찾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4/04/22 17:14
시애틀 가실거면 남들 다가는 곳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벅, 스페이스 니들, 유덥 외에 윗분이 말씀하신 보잉 팩토리투어 꼭 예약하고 가세요. 시애틀 중심부와 거리가 있어서 보통 안가게 되는데 캐나다에서 오시는거면 시애틀 가는 중간에 있어서 동선도 좋아요. 그리고 시애틀 지역 맥주 드실거면 Manny's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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