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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17:53
1 네 많이 타세요. 그리고 사람 많은 곳에서는 클랙슨을 필요할 때 조용히 울리면서 천천히 타시면 됩니다.
2 좁은데서 못 타신다면 어떤 자전거 타시는지 궁금합니다. 좌석이 좀 낮고 손잡이가 높은 걸로 연습하시고, 다리를 내리면 땅에 닿을 수 있는 높이에서 연습하세요. 그래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24/04/12 17:58
따릉이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있는곳은 클락션은 커녕 아예 못 가는 수준입니다. 부딪힐까봐서요.. 안장은 더 낮춰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4/12 17:56
결국 많이 타보는수밖에 없고, 지인이나 가족 섭외해서 같이 타거나 도와달라고 하는게 좋죠.
그리고 따릉이는 대부분 기본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컨트롤이 쉬운(...) 자전거는 아니라는것도 감안하긴 해야합니다.
24/04/12 18:03
컨트롤이 안되면 속도를 본능적으로 늦추게 되어있는데 살짝 속도를 내는 편이 균향 잡기 편해요. 여기서 말하는 속도란 빨리 달리라는게 아니고 지금 타시는 정도보다는 빨라야 한다는 것 입니다..보통 균형 못잡으시는 분들이 엄청 느리게 타거든요
24/04/12 18:04
저도 굉장히 늦게 자전거를 배웠는데 사실 성인이면 자전거 옆으로 넘어질때 그냥 다리만 페달에서 내려놔도 넘어질일 거의 없거든요. 뭐 나쁜 버릇이긴한데, 초반 멈추지 못하면 어떡하지, 쓰러지면 어쩌지하는 부담이 확 줄어들어서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타다가 불안하면 그냥 발 디디는걸로요. 이러면 속도도 조금 더 낼수있고 속도 나면 오히려 안넘어집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타다가 살짝살짝 발로 넘어지지 않게 균형잡게 땅 살짝 디디면서 커브같은거 돌다보면 어느 순간 발 필요없어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가장 느낀건 팔에 힘 너무 주시면 오히려 방향 전환 어렵습니다. 팔은 좀 풀려있는게 좋아요.(산책 자전거 기준) 위에 말씀드렸듯이 어차피 넘어지거나 멈추는거 성인이 발이랑 같이 쓰면 거의 안생기거든요. 그래서 팔힘 좀 덜 쓰실 수 있어요.
24/04/12 18:14
이 영상에 나오는 게 안 넘어지고 자전거 배우는 방법인데
https://youtu.be/Cw9qPx-yrdk?si=mesCpmcKnD5RuN4w 어려운 구간에서는 이렇게 하시다보면 익숙해집니다. 느려지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서 생기는 문제니 익숙해지면 해결됩니다.
24/04/12 18:59
저와 비슷한 시기에 ㅠ.ㅠ
넓은데서 많이 타시고 일단 경사가 거의 없는 내리막에서 방향 컨트롤 하시는 법을 익히는 게 좋겠습니다. 페달을 거의 안 밟아도 되니 넘어질 일이 거의 없어서 연습이 됩니다.
24/04/12 19:22
어떻게 타시는지를 봐야 알 수 있긴 한데 중심이 기운다는 생각이 들때 중심을 바로잡기 위해 반대로 핸드를 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우는 쪽으로 핸들을 아주 살짝만 기울여도 무게 중심의 추가 바로잡아 진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24/04/13 09:50
아주 예전부터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클리셰가 잘못돼있습니다.
'천천히' '조심' '뒤에서 잡아주고 시작' 등의 클리셰 키워드나 티칭 방식 전부 잘못됏고, 오히려 역효과에요. 그걸 모르는 사람도 너무 많구요. 자전거는 동전 굴리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혼자서 서 있을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일정 속도 이상으로 꾸준히 주행해야되는 역설의 기계에요. 속도가 낮아지면 필연적으로 넘어집니다. 안그런 동전 보셨나요"? 그래서 조심조심 천천히 가면 안되고, 빨리 가야됩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안되는 거에요. 초심자인데 어떻게 빨리 달려요.. 라고 하시면 애초에 자전거 연습 장소부터 리셋하세요. 넒은 운동장이나 광장같은 개활지에서 빨리 속도 내서 달리면서 자전거가 동전굴리기와 같다는 느낌을 숙련부터 해야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보면 알거에요. 빨리 달리는 게 천천히 가는 것보다 훠어어얼씬 쉽다는 걸요. 조심조심 느리게 가는 거? 그런 걸 초심자한테 하라고 하는 것 부터가 무지한 거에요. 그거 상당히 고급 테크닉입니다. 자전거 오래 탄 사람도 잘 안되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언제든지 발 닿을 수 있는 안장높이로 타는 건 필수구요.
24/04/13 11:36
동감합니다. 저희 5살 아들 두발 자전거 배울 때 뒤에서 잡아주고 가르쳤는데 한세월이더라고요. 그러다 어쩌다가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갔는데 그 뒤로는 쉽게 타더라고요.
결국 어느 정도 속도가 나야 안쓰러지는데 완만한 내리막길이 발 구르는 것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만들어주고 적정한 속도를 내주니 균형 잡기에만 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니 빠르게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24/04/13 17:02
조금 더 멀리 보십시오.
그리고 내가 부딪힐 거 같은 무언가를 너무 주시하시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두발 탈 것은 내가 보는 방향으로 조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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