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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8 14:01:07
Name Starscream
Subject [질문] 초등학교 6학년생 추천도서 (수정됨)
현직 일본 초등학교 6학년 딸을 가진 1인입니다.
딱히 뭘 특별하게 잘 하는것도 없지만 뭐 딱히 부족한 곳도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입니다.
독서를 꽤나 좋아하는지 학교 도서실에 있는 책들을 자주 빌려다가 읽고 집근처 서점이나 헌 책방에 자주 갑니다.
예전엔 전형적인 아동문학 작품들이나 재밌는 동식물 상식같은 책같은걸 주로 읽었는데 요즘은 슬슬 소설에도 재미를 붙인거 같습니다.
한 4,5한년때는 오즈의 마법사같은 책을 사주면 재밌게 읽었고, 일전에 바스커빌의 개, 해저2만리를 사줬더니 추리소설 SF소설도 재밌다고 더 달라고 하네요.
일단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주문을 했는데 다른 책들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도 나름 독서는 좀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정작 애한테 사줄려고 하니 뭐가 좋을지 떠오르지 않네요.
세계명작류 주류문학도 좋고 장르도 좋고 추천부탁드립니다.
일본어밖에 모르니 한국작품이라고 해도 가급적이면 일본어로도 출판될만한 알려진 작품으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4/04/08 14:08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
Starscream
24/04/08 14:11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해리 포터는 영화로 다 봐버려서 안 읽겠다고 하더군요. 원작을 읽으면 또 달라질거다라고 하기는 설득해보긴 했는데.....
24/04/08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5학년때쯔음 읽었던 '룬의 아이들 윈터러' 추천드립니다
Starscream
24/04/08 14:4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4/04/08 14:28
수정 아이콘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같은 고전 읽기 좋은 나이 아닐까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세계문학전집(민음사)' 항목에 들어가보시면 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 너무 어렵지 않겠다 싶은 작품들로 골라보시면 어떨까요.
Starscream
24/04/08 14:43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럴땐 나무위키만한게 없네요. 고맙습니다.
아카데미
24/04/08 14:31
수정 아이콘
바스커빌가의 개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좋아했다면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좋겠네요.
Starscream
24/04/08 14:45
수정 아이콘
그러잖아도 그냥 홈즈 전집으로 가버릴까 하다가 다양하게 읽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크리스티작품은 다음엔 나일강의 죽음이나 백주의 악마로 갈가합니다. 고맙습니다.
하우두유두
24/04/08 14:33
수정 아이콘
전 그때쯤 아q정전이랑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참 잼읽게 봤습니다.
Starscream
24/04/08 14:48
수정 아이콘
아큐정전은 제가 어릴적에 읽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서요.....
24/04/08 14:38
수정 아이콘
윗 분들이 세계 고전 위주로 추천해주셨으니 일본 작품이라면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탐정단 시리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일본의 아동, 청소년용 추리물로는 이만한 작품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Starscream
24/04/08 14:49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4/04/08 14:42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야말로 고전을 읽기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용으로 축약된 거 말고, 그냥 고전 원전을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오히려 어른들이 읽기에 고전들은 좀 식상하죠. 셰익스피어가 딱 좋다고 봅니다.
Starscream
24/04/08 14:50
수정 아이콘
셰익스피어를 생각 못했네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4/04/08 15:51
수정 아이콘
헤리포터죠
Starscream
24/04/08 16:24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해리 포터는 영화로 다 봐버려서 안 읽겠다고 하더군요.
가위바위보
24/04/08 16:59
수정 아이콘
제가 초6때 재밌게 읽었던 것들을 좀 생각해보면,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씨의 작품들이었습니다. [말괄량이 삐삐], [소년탐정 칼레] 특히 소년탐정 칼레는 밤 새서 읽었어요. 아이들이 주인공인 탐정소설입니다. 수호지, 삼국지, 소유기, 올리버 트위스트, 소공녀, 십오소년 표류기,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 등도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한국민담이나 전설을 모은 책들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나요. 처용 이야기, 김유신의 누이들이 오줌 싼 꿈을 거래해 훗날 왕비가 되었다는 이야기, 노래 한곡으로 왕이된 서동요 등등

돌이켜 보면, 아동-청소년기 땐 모험 소설만큼 재밌는 장르가 없었던 것 같아요.
Starscream
24/04/08 17:1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적어주신 작품들은 거의 다 읽어본 것들인데 정작 생각이 안 났네요.
모험소설하면 신비의 섬이 생각납니다. 전능하신 공돌이도 그렇지만 결말부의 짠한 느낌....
번외로 15소년 표류기와 비슷한건줄 알고 읽었다가 충격받았던 파리 대왕도 있네요.
도들도들
24/04/09 08:13
수정 아이콘
여기에 80일간의 세계일주와 허풍선이남작의 모험 추가요 크크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08 20:29
수정 아이콘
민음사 작품처럼 다소 어렵고 원작을 그대로 번역한 것 말고 청소년용으로 재밌게 쓰인 세계문학전집같은걸 사주시거나 얻어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감사하게도 이모님 댁에 있던 세계문학전집을 부모님께서 얻어오셔서 한권당 2-300페이지 가량으로 된 쉽게 쓰인 소설들을 읽은 것으로 독서 습관을 길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재미있게 본 소설로는

소공자, 소공녀, 보물섬, 우주전쟁, 톰소여의 모험, 로빈 훗 이야기, 빨간머리앤, 삼총사, 검정말 이야기, 작은 아씨들, 비밀의 화원, 톰 아저씨네 오두막집, 철가면,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셜록 홈즈 등이 생각나네요. 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제의식보다는 스토리 자체가 꿀잼인 소설들이 많았습니다 크크
Starscream
24/04/09 09:2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짐바르도
24/04/08 20:33
수정 아이콘
만화책 히스토리에
24/04/09 10:13
수정 아이콘
소녀에게 삼국지연의는 재미가 없겠죠?

만화로든 소설로든 매체로든
어릴 때부터 접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재미를 포함해서 더 크게 와닿는 작품.
Starscream
24/04/09 10:40
수정 아이콘
아들이였으면 진즉에 읽게 했을텐데.....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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