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1 18:15
수영 강습이 강사차이 센터차이가가 정말 많이납니다.. 수영 1년 넘게 하고있고 3개 센터 강습 들어봤는데
강습 대충하시는분들 진짜 대충가르치고 , 또 디테일하게 봐주는 강사분들은 엄청 잘봐주고... 어디는 빠르게 진도 빼주는가 하면 어디는 6개월 완성반 이런식으로 자-배-평-접-스타트 까지 6개월동안 가르치기도 하더라고요 우선 지금 강습이 마음에 안드시면, 가능하면 시간대를 바꿔서 다른 반을 들어보시는것도 방법인데 사실 수영장이라는게 선택권 자체가 많지 않아서 이게 참 어렵습니다.. 수세권 좋은 동내 사는것도 복이라고 ㅜㅜ 공공기관 (공설 수영장, 시립, 등등)이 가격은 저렴한 반면 사람이 너무많아서 강습 자체는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제가 다니는 공설 수영장은 한타임에 40명...입니다 강사는 한명이고.. 이게 도대체 무슨 강습이냐 싶어요 정말) 이것도 또 어떤 동내는 공설 수영장도 널널하기도 하니 참..
24/04/01 18:17
그냥 사람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 같기도 합니다.
매번 초급반이다보니 신규로 들어오는 인원이 생기고(입문반/초급반 구분이 없습니다.), 거기 할당하는 인원 챙기다보니 기존 회원은 후순위고...=_= 이럴거 같으면 중급으로 올려달라했더니 넌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짜증이네요 크크
24/04/01 18:18
가능하면 좀 비싸도 사설 수영장에 한번 한달만이라도 들어보세요
사설 수영장의 경우 한타임에 10명 내외로 수업하는데 문제는 가격이 보통 공립 수영장에 3배정도 입니다.. 월에 15만원~20만원 수준 좀 비싸긴 하지만.. 초급 중급때는 사설에서 좀 소수로 수업을 받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4/01 18:25
초급반이면 최대 진도가 자유형 팔돌리기/배영까지 인데 여기까지 빠르면 2개월, 늦으면 3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 이후엔 중급반 올라가서 평영/크롤/까지 배우고 (여기도 보통 2~3개월), 상급반 넘어가서 접영을 배웁니다. 강사나 커리큘럼에 따라 접영 할 때 팔 접는 버릇 생긴다고 크롤을 접영 이후에 가르치고 그 대신 중급반에서 접영 기초까지 하는 경우도 있구요. 보통 진도는 나 개인보단 해당 반 전체의 평균과 그 아래 실력의 회원에 맞추어 진행되는 경향이 있는데다 특히 월 초엔 신규로 들어오는 회원이 있다 보니 기초부터 다시 한 번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 실력과 진도가 정말 안 맞다고 느껴지면 강사에게 이야기 해서 클래스를 올리거나 강습 시간대 또는 수영장을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4/04/01 18:29
내일 한 번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아니다 싶으면 수영장 바꾸던지 해야겠네요 쩝... 감사합니다. (커리큘럼은 전반적으로 말씀주신 것과 유사하게 가고 있습니다.)
24/04/01 18:52
킥판 잡고 발차기는 선수들이 연습할 때도 무지 많이 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레인이나 세 번째 레인으로 올라가도 발차기는 별로인 분들도 많습니다. 강사분께서 발차기를 특별히 중시하시는 분 같아요. 글쓴 분께서는 올라가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셔도 강사분 눈에는 안 그런 듯 합니다.
첫번째 레인에서 빨리 올라가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게 길게 봤을 때는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24/04/01 23:49
저도 발차기는 엄청 중요하고 선수는 킥만으로도 못하는 일반인 속도낸다고도 들었습니다. 근데 취미로 하는건데 재미도 없는걸, 그렇다고 신경 써주지도 않는다면 강사실격이죠
24/04/02 01:46
사설 다니다가 구립 수영장 가봤는데 회원수가 너무 많아서 강사 혼자서는 감당 안 될거 같더라구요
전 그때 막 자유형 한번에 25미터 두세바퀴 돌기 시작할때였는데 단축레인에서 풀부어 던져주고는 신경도 안 쓰드라구요 그래서 옮겼습니다 발차기는 힘든데 요령으로하면 확실히 속도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체력빨로 수영하는중입니다 근데 자유형은 느린데 평영은 빠르다는게 웃기긴하네요;;
24/04/02 09:27
평생 하실건데 굳이 속성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물론 강사가 성의없게 봐주는 것 같으면 따라갈 필요는 없죠. 저는 거의 20년 전에 6개월 강습받은걸로 쭉 혼자 하는데 팔로만 수영하는 편입니다 크크 발차기 어려워요 힘도 안붙고 팔이랑 박자맞추기도 쉽지 않고요
24/04/02 09:42
저도 수린이에 가까운데(지금 강습 6개월 정도 받았습니다) 발차기 50분 시킨다는 게 좀 그렇긴 하네요. 잘못됐다 이런거보다는 복싱하러 갔는데 줄넘기랑 스텝만 한시간 하는 느낌인데... 저도 강사차이가 진짜 큰걸 느꼈는데 첫달에 이상한 강사분 만나서 한달즈음에 할줄도 모르는데 한팔접영 하고 그러다가 강사분 바뀌고 나서야 좀 제대로 배웠습니다.
옮기시든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발차기를 마스터해보겠단 생각으로 하시거나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수영이 쉬운 운동이 아니여서 아마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24/04/02 12:11
강습 담당하시는 분과 직접 얘기를 나눠보시는게 어떠신가요?
현재 상황(발차기, 자세 교정관련 등)과 강습과 관련해서 물어보고, 이해가 가면 스케쥴 따라서 가시는게 맞고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 찾으시면 됩니다. 얘기 꼭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연습하는게 오히려 더 운동도 되고,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 수영 강습은 배우는 목적이 크고 운동은 덤이라고 생각됩니다. 배움을 목적으로 한다면 레슨이 맞고, 운동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개인 시간이나 개인 레슨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