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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11:03
니 속이 터지지 내 속이 터지냐? 하고 그냥 냅둡니다
예전에 직우 차로에서 자기 우회전 하겠다고 클락션 울리는 뒷차가 있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사이드로 지켜보니 차 안에서 진짜 속터져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크크 아예 차 문까지 열어서 잠깐 내려서 화내고 다시 타던데 진짜 웃겼습니다
24/03/29 11:04
이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첫째딸이랑 동네 돌아다니다가 클락션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옆에 보니 직진과 우회전이 같이 있는 도로에서 앞차는 승용차였고 뒷차는 택시였는데 빨리 가라고 클락션을 엄청 울리는 거였습니다. 결국 앞차에 있던 아저씨가 나와서 쌍욕을 하면서 택시 창문을 두들겼고 그 택시 기사는 무서웠는지 나오지도 못하더군요. 그걸 보면서 속으로는 참 쌤통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시는 것처럼 그냥 무시하는게 정답이죠. 그런 사람들 상대해봤자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24/03/29 11:23
1번은 나한테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
전 이런 상황에 복수하러 뒤에 따라갑니다 백이면 구십은 교통법규 위반하더라고요 흐흐 (찍어서 상품권 선물)
24/03/29 11:39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참는데 좀 어렸을 땐 크..
한번은 우회전, 직진 모두 가능한 차로에서 직진하려고 신호 기다리는데 뒤에서 엄청 빵빵 거려서 가만히 내려서 웃으면서 다가가서 창문 두드리고 내리시자 역시 웃는 얼굴로 신호 바뀌고 지나갈 때 도로 아래쪽 보시면 직선도 가능하다고 표시되어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 씽긋하곤 했었..
24/03/29 12:05
1번은 앞상황 모르고 성질급한 사람들이 빵빵거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2번은 만약 비보호 좌회전 가능한 상황이면 빵빵거리는 사람도 이유가 있는거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24/03/29 22:59
우회전 신호등이 있다면 우회전 신호가 녹색일때만 우회전 할 수 있고요, 우회전 신호가 따로 없으면,
우회전할 때 만나는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 이더라도 건너려는 사람이 없으면 일시 정지 후 지나갈 수 있습니다.
24/03/29 12:21
동네마다 차이가 좀 있더라고요... 급한 동네, 느긋한 동네...
근데 그래도 교통법은 지켜야지. 저는 그거 하나는 있습니다. 우회전할 때 우회전해서 만나는 횡단보도는 초록불이어도, 보도 위에서 사람들이 완전히 나가있는 상태면 (보도위에 사람이 0명이면) 횡당보도 앞에서 정차 한 후에 통과 가능한데, 이거 모르는 분들도 좀 있는 거 같더라고요. 답답하긴 하지만 클락션은 안 울립니다.
24/03/29 12:37
약간 핀트가 다른 이야기지만 1번같은 경우는 작성자님이 아니라 앞차에게 클락션을 울리는거일텐데
시끄러워서 짜증은 나겠지만 내가 안가고싶어서 안가나? 라는 마음을 본인이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24/03/29 15:57
이건 제가 확실히 성격이 더러워서 그런 게 있나 봅니다.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니니까~ 하고 다음부터는 여유롭게 넘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3/29 13:02
1번처럼 내 앞에 사람한테 하는게 맞으면 기분나쁘단 생각자체가 안 드는데요.소리가 나한테만 울리는것도 아니고 앞차들으라고 하겠죠 뭐.
2번은 비보호는 좀 가주는게 맞고 아님 걍 무시하십셔..저런식으로 신호는 없는데 차없어서 갈만한곳들은 또 주요단속대상이라 운나쁘면 대기단속 걸리기 일쑤임.
24/03/29 13:06
뒷차가 화내는 대상이 앞사람(나)이 아니라 앞'차'라고 생각하면 신경이 덜 쓰이더라고요
저는 차 안에서 안전하게 지킬거 지키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 사람은 대답도 안해주는 흰색스포티지한테 혼자 화나서 빵빵 거리고 있는 거잖아요 마음 못되게 먹은 대가로 차안에서 혼자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있겠구나...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파란불 들어오고 그 상황도 잊혀집니다
24/03/29 22:53
억울한 상황이든 아니든 여러 상황에 불나방같이 따라가서 창문내리고 빵빵거리면서 XX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직까지 잘살아있는거보면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어차피 70~80대에 그러는건 아닐테니까요.
24/04/02 19:44
2번은
파란 불로 바뀌었는데도 안 가는 차들도 있는데 이건 '전방 주시 의무' 위반이죠. 마찬가지로 비보호 좌회전이고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오는 것도 아닌데 안 가면 '전방 주시 의무'를 안 하는 것이죠. 그러니 크락션을 울리는 건 이해할 만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1번은 맨 앞에 있는 차가 교통 법규를 숙지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답답한 상황이죠. 하지만 저 상황에서 가도 된다는 걸 아는 차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정확히 아는 비율이 1%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교통 법규를 혼란스럽게 홍보한 거라 다시 제대로 홍보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1번의 경우 크락션을 울리는 차는 교통 법규를 제대로 아는 차일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1, 2의 경우 모두 크락션을 안 울리면 짜증이 전파되진 않겠지만 크락션을 울리면 짜증이 전파는 되긴 해도 글쓴이처럼 의문을 갖게 될 것이고 교통 법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느는 효과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어쨌든 뒷차는 이런 딜레마에 빠진 상태라는 걸 떠올린다면 평정심 유지에 도움이 되긴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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