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25 23:25:23
Name 기다리다
Subject [질문] 집 보고 매수 결정 하실때 보통 얼마나 걸리셨나요?
최근 실거주 아파트 매물을 보고 다니다 마음에 든 2채중에 어떤걸 사야하나 5일째 고민중입니다.그런데 주위에 집
사고팔고 많이 해보신분이 보통 그렇게 고민되면 그건 사는거
아니라고..맘에 든거면 늦어도 3일안에 이미 니가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집 팔때 당일 가계약금 받기도
했고요..다들 매수 할 집 보고나서 바로 결정들 하셨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제본꿈
24/03/25 23:32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든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수 있고, 심지어 가격도 적당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팔리기 전에 계약을 해야될것 같은데요.
결정을 하기에 시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좀 더 물건을 찾아볼수도 있겠지만은요.
보통은 이사일이 정해진 이후에 매물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급히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될것 같습니다.
늘새로워
24/03/25 23:35
수정 아이콘
시장 상황, 매물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매수우위 시장에서는 매물이 많으니 천천히 따져봐도 된다고 봐요.
Gorgeous
24/03/25 23:40
수정 아이콘
보통 집 보러가기 전에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그런 집들만 소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마음에 드는 집이면 굳이 질질 끌진 않았던거 같아요. 신기한게 내가 괜찮다 생각한 집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괜찮아서 조금만 머뭇하면 바로 나가더라구요. 
돔페리뇽
24/03/26 00:21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일주일 안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선택권은 집주인이 계약금 넣을 계좌를 안알려줘서 파토 났었네요 (집값 오르던 시기에 사서..)
아스날
24/03/26 00:24
수정 아이콘
맘에들면 하루도 안걸리더군요..
Alcohol bear
24/03/26 01: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팔았는데 당일날 얘기나오고 잠깐 고민하셨다가 다음날 사시더군요
지그제프
24/03/26 06:33
수정 아이콘
지방입니다.

신혼 4년차쯤에 샀던 아파트, 수십년을 살다보니 이거 또 도배 장판하느니 그냥 딴거 사서 이사가는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고 2여년전부터 고민만하다가

네이버 부동산으로 이것 저것 몇달을 봐도 마땅한 집 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다가 지난 1월에 그냥 구경이나 하자하고 부동산에 연락해서 한집을 봤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서 이왕 나온김에 다른 집도 좀 보고 싶다고 하니 마침 연락이 되는 집들이 있어서 3집 정도 봤는데 그중 마지막 집을 그자리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딱 마음에 들었던건 아니구요. 그냥 뭐 이정도면 괜챦겠지 하는 수준에서 그냥 사기로 하고 계약하고 지금 이사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이게 고민 하면 끝도 없어요. 지르면 또 금방인것 같구요.

그래서 지금 이사 기다리는 중인데요. 아직도 걍 계약금 포기하고 그냥 살까 싶을 정도로 계약하고나서도 고민이 끝나질 않네요. 하하

아무래도 거의 전재산을 지르는거니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24/03/26 07:06
수정 아이콘
15분 정도
회색사과
24/03/26 07:13
수정 아이콘
한참 활황일 때 사서 집 보고 부동산 가는 5분 안에 결정했습니다 크크크크
24/03/26 07:26
수정 아이콘
보통 집자체는 하루이틀이면 판단되더라구요.
몽키매직
24/03/26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임대든 매매든 물건 여러 개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몇 달에 걸쳐서 여러 집 구경하고 결정합니다.
24/03/26 09:19
수정 아이콘
집 구경하러 방문할 때 바로 '여기 살고 싶다' 라는 느낌이 오는 게 있습니다.

느낌이 오면 다음단계, 그러니까 예산, 대출, 입주시기 등을 따지는 것이고

느낌이 안오면 그 집은 아닌 것이죠.
24/03/26 09:25
수정 아이콘
집 구경하러 가보자 > 첫 집 구경 > > 1시간 고민 > 계약 했습니다.
기다리다
24/03/26 09:36
수정 아이콘
대체로 빠르신편이군요. 감사합니다
잠이오냐지금
24/03/26 09:54
수정 아이콘
집 구경 > 10분 고민중 > 다른 사람 2번째 방문옴 > 식겁 > 계약
이렇게 진행됬네요 크크크
알라딘
24/03/26 10:35
수정 아이콘
관심지역 부동산 방문하고 집 2개 보자마자 계약했습니다
43년신혼1년
24/03/26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집중에서 고민한다는건 둘 다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뭐, 그러다 한 집을 고르기도 하지만요.

저희도 이번에 집계약하고, 7월달에 이사갈 계획인데
3월초 부터 5군데 정도를 보기 시작했고, 그 중 2군데로 좁힌 다음에 몇 일간 고민했습니다.(10일 정도 고민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 집은 마음에 드는데 비용이 문제였고,
두번째 집은 비용은 괜찮은데 아파트 환경이나 분위기가 좀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두집 값이 6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결국 대출을 좀 더 끌어쓰더라도 첫번째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첫번째 집 가격을 좀 더 깎으려고 하다가 어찌어찌 3천정도 깎았는데 집 주인이 깎은 집 값을 다른 부동산에도 돌려서
그 가격으로 다른데서 계약하려고 해서 바로 가계약을 걸은 이벤트도 있었지만요.
고민하던 도중에 가계약을 걸어야 되서 그냥 그 집으로 하게 된 것도 있네요. 크크크크크
Gorgeous
24/03/26 15:03
수정 아이콘
네고 해달래서 네고 해줬는데 안산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네요 크크크

저도 살 마음 없이 집 보러 오는거야 저보다 중개사 선생님들이 고생하는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네고 요구 해서 이정도 깎아줄게 금액까지 맞춰서 얘기 했는데 생각 좀 더 해보겠다 하고 연락 없는걸 두어번 겪으니까 솔직히 빡치더라구요
43년신혼1년
24/03/26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보다 네고 했는데 거기서 더 하려고 해서...
매매하려는 집의 전세 세입자가 나가려면 전세금을 줘야 하는데 그 금액을 저희 쪽에 요구했거든요.
여기서 조금 꼬인게 저희는 지금 살고 있는 전세가 3달 뒤에 끝나서 그 사이에 목돈을 만들려면 은행에 단기 대출을 좀 크게 해야합니다.
정확히는 대출을 한 다음에 3달만에 상황하게 되니까 중도상환수수료가 생기고, 대출금이 크다 보니 수수료가 작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내가 여기서 발생하는 수수료까지 한번 더 깎아보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이미 한번 깎아줬는데 더 깎으려고 하니까 빡쳤는지 다른 부동산에도 깎은 가격을 알려줘버린거죠...(부동산 4군데서 동시에 잡고 있던 물량이였습니다.)
깎은 금액이면 급매급이라 바로 사겠다는사람이 붙으려고 해서 저희 쪽 부동산 사장님이 가계약 걸라고 전화 오고 이리저리 정신없었습니다.
Gorgeous
24/03/26 15:26
수정 아이콘
짧은 글에 다 드러나진 않았겠지만 제가 등기 칠때 겪었던 상황을 떠올려보면 엄청 고생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기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 대하는게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순탄하게 등기 칠때도 진이 빠지는데 말씀하신 이벤트 같은게 끼어들면 진짜 이 짓 그만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집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다 다들 상황이 다르고 대다수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끌어모아야 잔금 치는게 가능하니 마냥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서 배려하는게 어려운같습니다. 

저도 처음 집 팔때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상대방 입장 배려해서 잔금일자 2주 당겨줬다가 이사갈 집에 들어갈 수 있니 없니, 보관이사를 해야하니 같은 일을 겪고 보니 그럴수 없겠더라고요. 그래도 잘 마무리 하셔서 다행이네요. 
43년신혼1년
24/03/26 15:39
수정 아이콘
저희도 이번에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 모아서 집 매매를 하려는 상황에 몇백 만원(위약금 + 대출이자까지 하면 거의 천만원)에
가까운 돈이 추가로 나갈 상황이 되니까 아내가 억울해서 안 되겠다면서 한번 더 깎으려고 한거고요.
근데 집 주인은 이미 3천만원를 깎아 줬는데 더 깎겠다고 하니 그쪽도 열받을만 하죠. 크크크

그나마 저희는 매매하려는 집 세입자가 나가고 저희가 들어가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인테리어 다 하고,
하자보수까지 다하고 나서 그 다음에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바로 이사해도 되는 상황이라
아내하고는 돈은 좀 더 나가게 되었지만 오히려 추가 비용이 없는거라 더 싸게 먹인거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흐흐
Grateful Days~
24/03/26 12:24
수정 아이콘
전부 당일 저녁결정입니다. 고민은 집에서 이거저거 뒤져가면서 검색좀 하고..

@ 보러갔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주변시세와 맞춰서 이정도 금액이면 가능해.. 가이드라인이 세워진 상태여야하니..
꿈트리
24/03/26 14:02
수정 아이콘
아파트의 경우 어느 단지를 사야하는지 결정하는데 몇 달은 걸리는데, 집보러 가서는 4군데 정도 보고 거의 바로 결정합니다.
사바나
24/03/27 13:23
수정 아이콘
보통은 집 알아보고 거기 가보기 전 까지 많은 고민을 한 상태라서
보고나서 결정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510 [질문] 2003년생이 2028년 2학기나 2030년 1학기에 졸업하면 많이 늦나요..? [10] No.99 AaronJudge3413 24/03/26 3413
175509 [질문] 임팩트 있는 컷신 뭐가 있을까요? [19] 느나느나타임3668 24/03/26 3668
175508 [질문] 혹시 포켓몬 랭크 배틀과 유사한 모바일 게임이 있을까요? [3] 메탈젤리3314 24/03/26 3314
175507 [질문] 문서작업용 놋북 추천 가능할까요? [3] 주인없는사냥개2748 24/03/26 2748
175506 [질문] 컴퓨존에서 구매관련 질문드립니다. [6] 리얼리스트가3398 24/03/26 3398
175505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2] DDKP3712 24/03/26 3712
175504 [질문]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해 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3] 아롬3795 24/03/26 3795
175503 [삭제예정] 아이의 친구가 난처하게 합니다. [33] Secundo5683 24/03/26 5683
175502 [질문] 키보드 채터링 질문드립니다. 하쿠쿠2970 24/03/26 2970
175501 [질문] 본체 견적 이륙 가능할까요? [3] JOE3151 24/03/26 3151
175500 [질문] 제가 안아키(?)인지 봐주시겠어요? [32] 택배4955 24/03/26 4955
175499 [질문] 중학생 핸드폰으로 a34 정도면 어떤가요? [21] 본좌4914 24/03/26 4914
175498 [질문] 고양이는 산책이 어려운 걸까요? [14] vi20nq4175 24/03/26 4175
175497 [질문] 경력직 이력서에 프로젝트 항목도 다 적어야 할까요. [7] 하얀샤프란3771 24/03/26 3771
175496 [질문] 비례대표 순번 궁금합니다. [5] 학교를 계속 짓자4484 24/03/26 4484
175495 [질문] 집 보고 매수 결정 하실때 보통 얼마나 걸리셨나요? [24] 기다리다4949 24/03/25 4949
175494 [삭제예정] 직원 복리후생용 법인카드 사용 범위가 궁금합니다 [12] AW5569 24/03/25 5569
175493 [질문] 홍대쪽 데이트 코스 추천부탁드립니다 [8] 퍼블레인3271 24/03/25 3271
175492 [질문] 우산을 분실했는데 이렇게까지하는건 좀 무리일까요? [15] 라리5543 24/03/25 5543
175491 [질문] '기본 예의' vs '커피 한 개 가지고' 어느 쪽에 공감하시나요 [42] 수리검5502 24/03/25 5502
175490 [질문] 여러 언어를 쓰시는 분 계시나요? [7] 사람되고싶다3621 24/03/25 3621
175489 [질문] 아들에게 닌텐토 스위치 선물을 사주려고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난할수있다3984 24/03/25 3984
175488 [질문] [WWE 게임] 뒤늦은 2K19 플레이 중에 질문 드립니다 (아홉 가지) Love.of.Tears.3218 24/03/25 32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