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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09:18
밤에 한숨도 못 자고, 잘려고 누워도 계속 악몽/심장 두근거림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 이렇게 살면 안 될 정도까지 시면
친구를 끊으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눈에 안 보여야 합니다.
24/03/12 09:39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물.. 위험한 걸 알면서도 한번에 몇천만원을 벌었다니 너무 부러워서요.. 말씀 깊이 세기겠습니다.
24/03/12 09:21
전형적인 도박 중독 현상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요
도박 중독에는 도박 중독 치료를 받아야 하고 구글에 도박 중독이라고 검색해서 전화 한번 해보세요 지금은 돈이 없어서 투기를 할 수 없지만 (이건 투자 아닙니다) 그 상태가 유지되거나 악화되면 눈이 뒤집혀서 빚내서 하게 됩니다 제 친구 한명도 불법 토토 막 유행할때 그러다가 수천만원 빚을 지고 겨우 갚아가고 있어요 내가 도박 중독 상태에 빠져 들었구나를 인지하고 수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호루라기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만큼 세상에 유혹하는게 많은거니 자책할 필요는 없고, 대신 치료는 꼭 받으세요 그리고 같이 투기하던 친구들에게 얘기하세요 야 나 결혼해서 이제 투자 그만할께 라고요 근묵자흑이라고 그 친구들하고 계속 얘기하면 못 고칩니다
24/03/12 09:24
1. 일단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검색해서 예약하고 가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2. 매우 어렵겠지만 남과의 비교를 하지 말아야합니다. 코인이라면 더욱더요. 10억 100억 넘게 번 괴수들만 수두룩하게 보이니까요.
24/03/12 09:32
어차피 그 친구도 자기보다 많이 번 사람만 쳐다보면서 코인 못끊을거에요.
적절한 시기에 익절해서 차익 많이 남길수도 있지만 단시간에 획득한 자본이득은 사람의 뇌구조를 많이 바꿔놓습니다..추천할만한게 아니에요.
24/03/12 09:32
1억 벌수 있었는데 손해봤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어떤 투자를 하셔도 현명한 투자를 하실 수 없을 겁니다. 당장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이런 주식들만 봐도 1년만에 수백퍼센트 수익률이 나왔죠. 근데 그렇게 버신분들 보면 매번 질투하실건가요?
24/03/12 10:01
근데 이게 정상적인 사람심리 라고 봅니다.
티비에 재벌들이 나오거나 드라마에서 멋진차타거나 부자들 그냥 부럽구나 하지 그분들 질투하거나 그러지는 않죠 하지만 내가아는 주위사람이면 얘기가 다르죠 정상적인 상태라고 봅니다
24/03/12 09:33
1. 코인으로 큰 돈 번 사람들의 특징은 99.9% 선물입니다.
2. 선물 하는 사람의 99.9%는 청산 당합니다 (저 포함 ㅠㅠㅠ) 3. 매주 로또 1등 당첨자가 발생하고, 그 사람중 한명이 지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러우면 여유자금으로 해 보세요, 대신 2번으로 돌아갈 확률이 크다는건 알고 하세요 여러명의 친구 중에서도 그 분한테 유독 자격지심/경쟁심 같은게 있으신가 보네요.. ㅠ
24/03/12 09:34
대학교 친구분들과 단톡방을 하시는 건가요?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길지만 적어봅니다. 20년 코로나 이후로 시작된 불장이었지만, 그건 신규 진입자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저처럼 예전부터 주식하던 사람은 아직까지 한창 물려있었고,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시장에서 많이 아웃된 상황이었습니다. 저 또한 떨어지는 주식 가격을 보고 넋이 나가 버티지 못하고 시장에 나간 상태였지요. 그 시기에 신규 진입한 형님 중 한분이 큰 돈을 벌게 되었는데, 같이 있던 단톡방에서 매일 매일 수익을 자랑했었죠. 크게 벌때는 하루에 2천, 작게 벌어도 하루에 200 ~ 300을 벌었습니다. 월급이 귀여운 저 같은 사람에게 그 형님은 신처럼 보였습니다. 게다가 친구, 형님들과 모인 단톡방에서도 모두 왜 너만 투자를 하지 않냐고,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평생 거지로 살 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익에 홀려서일까요? 아니면 FOMO 때문일까요? 지금에서도 뭐 때문에 홀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때 큰 실수를 하고 맙니다. 제 투자금을 그 형님에게 대신 투자해달라고 맡긴 것입니다. 그 이후로 시기가 3년이 흘렀습니다. 수영장 바닥에 물이 빠지니 누가 팬티를 입었는지, 벗었는지 알 수가 있었고 전 큰 돈을 잃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뒤 돌아보면 그 때 돈 벌었던 사람들? 거의 99%는 수익을 다 반납했습니다. 그 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 문제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 때 공포에 질려 무엇인가 발악한 저 같은 사람들? 그 때 일을 후회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마 호루라기장인님께서도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 괴로우시겠지만, 지금 공포에 질려 무엇인가를 하시려고 한다면 크게 실수하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걸 알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옆에서 큰 돈을 벌고 있는 것을 본다면 배가 아픈 것은 당연할 일입니다. 만약 제가 장인님 상황이라면 단톡방을 나가든, 그 분들과 연락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지금에서야 깨닫지만 옆에서 누군가가 부추긴다면 사람인 이상 귀가 열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4/03/12 09:35
선물은 전혀 행복해할 대상이 아닙니다
코인은 아니지만 제가 해외주식선물할 때, 30분만에 20% 날아간 적도 있고... 그 돈이 갑자기 다음 개장하니까 +20% 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안팔았으면 1시간 만에 청산됐었고요. 아가리로는 실력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지나고 보면 현물은 몰라도 선물은 홀짝이에요...
24/03/12 09:40
하세요. 마진이면, 금액이 상관 없습니다. 10만원으로도 10억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진은 벌기 시작하면, 초기 자본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천배, 만배 가능합니다. 해보면 본인은 안된다는 거 알게 되거나, 오르는 걸 보며 포모 와서 힘들진 않습니다.
단, 100프로 잃기 때문에 돈은 날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쓸 돈이 있는 게 더 불리합니다. 돈을 다 잃기 때문이죠. (절대 큰 돈 쓰지 마세요.) - 마진 하면서 돈을 안 잃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 친구분도 크게 잃어 본 경험이 있거나 안 잃었으면 곧 잃게 됩니다. 그걸 여러번 반복하면서 학습한 뒤에야 돈을 진짜로 벌게 되는 겁니다. 유명한 워뇨띠를 비롯해 10억, 100억대 간 수 많은 사람들 다 봤지만, 그 사람들 큰 돈 잃는 과정을 겪고 나서 벌었습니다. 현물로 번 사람들 제외하고는요.
24/03/12 09:48
해결책은 그 사람과 연을 끊는것입니다.
어차피 선물에 빠진이상 언젠가는 99% 망할 사람입니다. 로또 1등 당첨자만 해도 전국에 6500명은 됩니다. 그 사람들이 부럽다고 일상생활이 안되시나요? 아니잖아요.
24/03/12 09:48
요즘 시대만큼 회피라는 방어기재가 좋은 시절이 없습니다.
그냥 앱이랑 관련 사이트 다 지우고 안보고 사시면 됩니다.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 관련글 차단하시거나 코인 관련 글올리는 사람 아이디 차단하셔도 됩니다. 힘드시면 친구랑도 잠깐 연락을 끊으세요.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그냥 결혼 생활입니다. 신혼 생활은 다시는 안옵니다.
24/03/12 09:50
음 저도 배아프긴 한데요
코인으로 떼돈 벌었다는 친구 매일 매일 수익 인증하고 자랑하더니 지금 집 날아가게 생겨서 몰래 대리 뜁니다 한명은 20억 인증하더니 주변에 불려준다고 여기저기 돈 받곤 망해서 잠수탔습니다. 돈 벌기 힘들어요. 로또 당첨자한테 질투하는 거나 매한가지라 봅니다
24/03/12 10:00
눈에 안보이도록 조치하세요. 그냥 자랑도 가만히 듣는게 평정심을 흔드는데 불장에 선물거래로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거 받아주기 쉽지않죠
24/03/12 10:19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이 단순히 운이 좋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당연히 운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전 코인도 해보고 여러가지 투자를 해보니 투자로 돈 번 사람들이 부럽기는 한데, 벌 자격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24/03/12 15:32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절대.. 절대 단순히 운 좋아서 벌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해봤기 때문에 크크크 벌 자격있죠 당연히 대단하고.. 제가 그릇이 작은 탓입니다.
24/03/12 10:26
질투하는 기질이 있으시다면 바꾸기 어렵고 질투심이 일어날만한 상황을 피하시는게 상책으로 보입니다.
그 친구가 돈번다고 내가 손해보는것도 아니고 전혀 무관하다는걸 머리로는 아시는데 감정이 컨트롤되지 않으시는거면 눈에 안보여야죠..
24/03/12 15:33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다 아는데.. 쉽지 않았는데 많은분들의 조언으로 좀 깨달음을 얻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24/03/12 10:27
집으로는 수 억씩 벌 수 있는데, 몇 천 가지고 그러세요..
선물 한번 하면 끊기 힘든데, 하면 할 수록 청산 당할 확률만 높아지죠... 왠만한 멘탈 아니고서는. 하실꺼면 현물 거래만 하시면 됩니다.
24/03/12 10:43
저는 그럴 때 이재용을 생각합니다
몇천억 부자도 있는데 나보다 몇억 더 있는 친구 부러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흐흐 어차피 뒤지면 빈손으로 가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친구한테 치킨이나 얻어먹으심이
24/03/12 11:13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1. 소수의 성공한 사람만 자랑하고, 다수의 망한 사람은 조용히 있습니다. 2. 소수만 보고 내가 다수에 들어갈 확률을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24/03/12 11:27
선물거래요? 그건 강원랜드가서 돈 딴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비트코인을 산거면 떨어졌을 때 손절이라도 되지만 선물은 청산당하는 거라 아예 결이 다르죠.
24/03/12 11:28
자랑하면 자랑값으로 소고기나 쏘라고 해서 얻어먹으면 개이득입니다
옆에서 살살 가려운데 긁어주면서(야 역시 투자의 신이야) 소소한 실리를 챙기시죠
24/03/13 10:08
저도 그릇이 작아요
그래서 친구분 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한 투자는 못하고 소소하게 제로리스크(주둥이로 칭찬해주는것은 코스트 제로) 로우리턴(내입에 뭐 들어가면 이득)을 노리죠 호루라기님도 누군가에겐 다른 부분에서 부러움을 일으키는 분이실겁니다. 화이팅~
24/03/12 11:38
오히려 그 친구를 시기하시면 그냥 즐기게 냅두시고, 아직 친구와의 우정이 남아있다면 선물 하지 말라고 말리는게 맞습니다. (물론 말려도 말은 안듣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꽤 보고들은 사례 case가 많은 편인데, 제 주변 한정으로는 99.9%도 아니고 100% 청산 엔딩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거의 자타칭 투자 전문가급인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편히 생각하시고, 잘 된 친구한테 밥이나 얻어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선물 마진거래로 깝치다가 청산당한 쓰린 경험이 있고 한번 당한 후로는 절대 손도 안 대고 있습니다...)
24/03/12 15:40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실.. 첫번째 대형수익에서 그만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절대 못그만두더라고요.. 이제는 말안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4/03/12 22:33
저같은경우 작년 모든코인이 바닥인시점에 하이브라는 코인을 좀 세게 들어갔는데 다른 코인은 최소 바닥대비 3배~5배 많이 오른건 10배 인데
이 하이브만 유독 바닥대비 50퍼 밖에 안갔어요 저같은놈도 요즘 아주...물론 50퍼 수익도 수익이긴한데 포모 장난아니라는
24/03/13 09:26
크크크 모든 코인이 그렇죠 흑흑 내가 사면 내리고 남이 산건 오르고 갈아타면 내가 샀던게 오르고 내가산게 오르면 남이산게 더 오르고!!!
그래도 50%나 먹은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4/03/12 12:11
당연히 부럽고 배 아프고 속 쓰리고 그런거죠
물론 그릇이 크거나 무신경한 사람도 있겠지만 뭐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간 지나면 금방 멘탈 찾으실 듯 합니다
24/03/12 12:16
예전 (5년전) 코인에 진짜 엄청난 에너지와 마음을 쏟았지만 지금은 그냥 월급루팡만 하고 있는 1인입니다.
밤에 잠을 못자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고 우울하고 기분좋고 반복하고 코인을 안해서 지금 갖고 있는 우울증 <<<<<<<<<<<<<<< 코인을 시작한 후 우울감 이 연유로 지금은 손털고 있습니다. 코인을 하기 전 정말 수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을 지킨 경험은 한 번도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현생에 집중하시길 응원할게요
24/03/12 12:25
세상에 나보다 돈 많은 사람 10억명 이상된다고 생각하세요..반대로 돈없는 사람은 훨씬 많다고 생각하심이..
친구가 돈 자랑하면 그냥 소고기나 사달라고 하시죠..
24/03/12 12:32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너무 돈에 집착하시다 보면 아내분을 서운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 돈이 없어서 허덕이시는게 아니라 그냥 지인이 큰 돈을 벌어서 부러울 뿐이라면 그런 돈 없어도 지금 아내와 세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현재를 즐기시기를 권해봅니다.
24/03/12 15:41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안그래도 요근래 우울감이 있어 와이프를 힘들게 한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좋은 말씀깊게 세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3/12 13:05
도박중독 있으신거 아닌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고
인생에 일확천금이란게 없습니다. 쉽게 저렇게 수천만원 번사람이 저걸로 끝날까요? 수천만원 수억 등등 돈 쉽게 번사람이 그 돈으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 나올가능성은 극히낮아요. 10연승 20연승 30연승하더라도 1,2패하는순간 나락가는게 도박 인생입니다. 댓글적고보니 비슷한내용으로 다들 적어주셨네요 크크 진심어린조언들이니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저도 길게산 인생은 아니지만 인생 길다고들 하잖아요. 긴 레이스에서 승자가 되시길 기원할게요.
24/03/12 13:16
글쓰신 분 보시기에도 친구가 트레이딩의 묘를 깨달아서 고수가 되었기 때문에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은 것 같으니 질투하시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결국 그 부러움 자체가 허상일 수 있습니다. 코인 선물시장은 엄청난 실력이 있어도 칼끝승부인 판인데, 그 실력이 없이 큰돈 벌었다 한들 도박에 적응되어버린 뇌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누가 1억 줄테니까 바카라나 마약 권한다 하면 하실 건가요?
저는 그저, 친한 친구가 코인 선물로 큰돈을 벌었다는 유혹 앞에서도, 그로 인한 우울감 앞에서도 끌려 들어가지 않고 견디고 계신 글쓰신 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문적이지는 못하지만 어쭙잖은 제언을 두 가지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1. FOMO 이거 개뿔 별거 아닙니다. 코인, 테슬라, 코로나 버블, 임대차3법 전후로 있었던 부동산 대란, 에코프로, AI 등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자산 관련 이슈들은 끊이지 않았고, 그때마다 사람들은 지금 인생을 역전할 마지막 기회가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괴로워하지만 저런 이슈가 계속 나온다는 거 자체가 마지막 기회가 아니라는 겁니다. 인간의 욕망이 거세되지 않는 한, 기회는 조금씩 모습을 바꿔서 계속 찾아올 겁니다. 인간의 욕망이 거세된다면 가지지 못함에서 괴로움을 느끼지 않을 테니 별 상관 없을 것입니다. 2. 진짜 너무 힘드시면 병원 찾아가보셔서 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 몸의 다른 질환들이 만성화되면 더욱 낫기 힘들듯이, 우리의 신경과 정신도 그러합니다.
24/03/12 15:47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그릇인거 같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03/12 15:49
그렇죠.. 너무 좋은말씀이 많아서 저 많이 놀랐습니다.. 감동의 도가니탕. 선생님도 같이 위로를 받았다면 제가 글쓴이유가 하나 더 생긴거 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화이팅입니다!
24/03/12 15:32
돈자랑은 할 때가 원래 갑자기 의도치 않게 돈을 벌었을 때 떠벌떠벌 말하고 다니지요.
원래 트레이딩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은 그냥 입에 풀칠 할정도는 되하고 쉬쉬하고 삽니다. 돈 자랑하면 주변에서 벌때처럼 이곳저곳에서 달려들고 좋은 종목 좀 알려달라 전화도 오고 고향 친구가 큰 빚을 졌다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나등 이곳저곳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꼬이고 여러가지 에로사항이 생깁니다. 그래서 나중되면 가난한 코스프레를 의도치하게 하고 다니고 돈 날렸을 때만 더 자랑하게 됩니다. 그럼 주변 사람들이 쯧쯧 내가 그럴줄 알았다.... 하며 드디어 조용해지는데 친구분이 자랑하고 다닐 정도면 아직 이 단계는 아닌가 보군요.
24/03/12 16:11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고 신경 끊는 게 제일 좋습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비트코인 폭락장이 와서 자살하는 사람들 하루가 멀다고 뉴스에 뜨면 그걸로 좋아하실 건 아니잖아요. 안도하는 거면 몰라도.
그냥 내 운이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갑니다. (안 그런 경우도 물론 있긴 하지만요)
24/03/13 09:42
흐흐 제가 17년에 시작해서 -90%암흑기를 거치고 3년만에 천사백으로 천팔백 만들고 탈출했습니다. 갖고 있으면 1억은 넘었겠네요. 크크. 아쉽긴 하지만 코인 하는동안 생활도 사라지고 마음 고생도 많이해서 남이 벌건말건 많이 무뎌지더군요. 공개 게시판에서 나 코인으로 돈벌었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제일 악질입니다. 이들이 남 좋으라고 그러겠나요? 다 자기들 받쳐줄 사람 찾거나 비틱질인거죠. 마음을 다잡으시고 본업과 본인에 충실하세요. 믈론 저도 못하고 있지만요 크크.
당시 첫째가 갖난쟁이였는데 진짜 밥먹다가도 단타치러 가는걸 보고 아내가 많이 무서웠다 하더라고요. 차라리 게임을 하라고 크크크. 어!? 도박에 손대면 게임을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24/03/13 11:36
시기 질투는 인간인이상 경험할수밖에 없어요. 다들 안그런척 하는것 뿐인데 자기가 못났다고 생각하시면 손해입니다. 인생은 마음대로 안되는거죠. 그과정 중간 중간 잘풀린사람과 아닌사람이 있을뿐...
24/03/13 15:36
그렇게 치면 세상에 내 돈이 아닌게 없습니다. 오늘도 상한가는 계속 나오고 내 주식은 빌빌거리고 있는데요 후후. 당연히 상담을 받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스스로 마음 추스르는 것부터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식의 외곬수 생각은 한번 빠져들면 그게 자꾸 되먹임이 되어 계속 심해지기 때문에...
24/03/13 16:53
친구가 큰 돈을 버는 모습을 보는게 배가 아프고 싫어서 힘드신건지, 아니면 내가 큰 돈 벌 기회를 놓쳐서 힘드신건지 곰곰이 성찰을 한 번 해보시고, 만약 후자 때문이라면 큰 돈 벌 기회는 사실 언제든 있습니다.
작년에도 에코프로도 있었고, 엔비디아는 현재 진행 중이고... 놓친 버스 아쉬워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다음번에 좋은 기회 오면 놓치치 않겠다 생각하시면 돼요.
24/03/14 23:12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81025?cds=news_edit
혹시 글쓴이님한테 허락 받고 쓴 기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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