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에 정상적으로 진행하였구요.
반대쪽 차선에서 3차선만 우회전이 되는 상황인데, 사고낸 차주분께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빠지지 못하여 제 좌회전 신호에는
정지신호인데도 불구하고 2차선에서 제가 진입한 1차선 쪽으로 무리하게 우회전 하시려다가 저와 추돌하였습니다.

전 좌회전 신호 받고 정상적으로 진입했고, 사고내신 차주분은 정지신호에서 무리하게 들어온거라
현장 출동하신분도 블박영상보고 당연히 신호위반이라 100% 상대방 과실이라고 처리 받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상대방 출동 보험사 직원분과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수리 잘 하라고 하셨구요.

상대 차주분께서 첫 사고인것도 그렇고 저도 그냥 휀다 진짜 조금 먹고,
앞범퍼랑 라이트만 깨진상태라 특별히 사업소 까지 넣고 할건 없을거 같아서
보험사 협력업체가 또 제가 아는 1급공업사길래 그냥 편한대로 처리해 달라 하고 맡겼습니다.
사고 후 몸이 좀 뻐근해서 입원은 따로 하지 않았고, 한의원에서 통원치료 받고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제 연락와서는 상대보험사측에서 차주분이 100:0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우리쪽에 10 과실 이야기를 했다네요.
우리쪽에서는 당연히 정상좌회전 신호에 우린 주행했고, 그쪽에서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상황인데 어디에서 10을 이야기 할 수 있냐라고 하니
차주의 의견이 그렇다라고 했다는데요..

제 보험사측에서는 계속 인정못하겠다고 하면 경찰에 신고해서 절차대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셨고, 저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뭘 원해서 그렇게 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뭐 따로 준비할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