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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 09:23
전문가임을 뒷받침할 이력 (외부 검증; 학문활동, 해당분야의 성공한 경력 등) 이 없으면 아니죠.
대부분 전문가의 약점인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파고들어 이해관계가 없는 제 3 자 같은 포지션으로 이미지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단체를 등에 업고 있으면 이해관계 조차도 자유롭지 않아져서 그냥 대놓고 정치단체스피커 라고 봅니다.
24/03/01 10:03
저는 몇몇 사례들을 봤을때 시민단체는 전문가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극소수 전문가도 있을텐데 막 우기는 모습들이 부처 공무원보다 현실적 법적 상황뿐만 아니라 법취지,부작용 등을 무시하고 주장하는거 같았어요.
24/03/01 10:17
전문가가 그 시민단체 내부에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누군가가 있으니 팻말 걸고 그쪽 시민단체입네 하겠죠. 다만 시민단체가 의견을 공적으로 내는 데 있어선 전문적인 의견 보다는 시민단체 밥벌이를 위한 게 많다 보니 시민단체가 뭐라고 해도 이해관계에 무관한 전문적인 의견이라고는...
24/03/01 10:24
해당 단체에 전문가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에요. 교수라고 모든 분야를 다 아는 것도 아닌데 교수 타이틀 달고 인터뷰하면 전문가로 포장이 되잖아요. 언론에서 그런 방향으로 활용을 해서 문제죠.
24/03/01 11:03
시민단체와 자주 접했던 현직자 입장에서
시민단체 내에 전문가가 아예 없다고는 하지는 못합니다 왜냐면 무언가 의견제시를 하려면 공부해야되고 알아야되니까요 다만 이게 학위나 자격증 이런걸로는 외적으로 표현이 잘 안되어서 그렇지요 또한 실제로 전문가가 은퇴 또는 다른이유로 시민단체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읍니다만, 주로 이런경우는 없는거 같구요 하지만 논의 안건이 진짜 전문가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민단체는 전문가 그룹에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시민단체에서 주로 시도되는 행동이 ▲부정적인 영향 내용 과대포장을 공포분위기 조성, ▲우기기, ▲기자회견, ▲권위로 찍기, ▲기관 내 인맥으로 밀어부치기 등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자신들의 의견이 정책이나 사업에 일부라도 반영될 것이고, 향후 이행과정에서 어떻게든 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읍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시민단체 중 시작은 순수하게 시작했을지 몰라도 돈을 벌기 시작(민자보/민경보 등)하면 ▲지들끼리 내분이 일어나거나, ▲유사단체가 파이 뺏어먹겠다고 진입해서 서로 막 싸우던가, ▲근거없는 무분별한 예산 증액요구(주로 인건비)를 하는 경우를 즈어엉말 많이 봐서 누군가 저에게 자신을 시민단체 일원이라고 소개하면 일단 색안경 끼고 보고있고, 앞으로도 볼 예정입니다 :(
24/03/01 11:08
직함이 보장해주는것은 사실 없습니다. 시민단체에는 전문가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 사람 개인의 이력과, 그 사람이 하는 메시지의 질을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교수 직함으로 인터뷰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수는 사실 그 과 안에서도 본인이 박사 학위연구를 한 정말 좁은 분야를 정말 깊게 파고들어간 전문가이기때문에, 사실 본인이 전공한 세부분야 외에는 전문가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교수 타이틀 하나만 가지고 세상 삼라만상에 대한 비평을 다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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