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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15:01
정치뉴스에 조금 관심두다보면 자주 보이는 이름이란게 있으니까요.
지역구 관리라던가, 당내 행적이라던가, 법안 발의라던가 그런거 보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거죠. 그냥 뉴스란만 주의깊게 보셔도, 정치인들은 행적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명확한 우선순위라기 보다는, 그런걸 통해서 어느정도 형성되는거죠.
24/02/27 15:58
정량적인 기준으로 칼같이 판단할수는 없는거고,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 경우가 있는거겠죠.
예를들어 저 같은 경우 서울 강북구 을 지역구 예비후보를 평가하라면 박용진이 정청래보다 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명확한 근거를 대기는 어렵지만 그냥 이래저래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거죠.
24/02/27 16:20
제가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가정햇을 때
특정 인물 하나 하나의 행보나 성향을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것 같은데 답변 주신 내용들을 보니 관심이 많으면(축구에 관심 많으면 유럽 중소형 구단 선수 이름 줄줄이 외우듯이) 자연스레 호불호나 능력에 대한 기준?이 보인다는 얘기시네요 뭔가 상대적으로 비난 받는 당사자가 본인이면 마음이 많이 힘들 것 같은데 다 뿌린대로 거둔거겠죠..?크크
24/02/27 16:41
어느 분야나 덕후들이 덕질에 자신의 삶을 투여하는 정도는 머글들의 짐작 범위를 벗어나 있죠.
제가 본 어느 정치과몰입하는 분의 경우는 당원톡방 등 여러 단톡방에서 떠도는 정보들을 주로 접하며 자신의 시야를 형성해 가더군요.
24/02/27 17:11
저도 어디 경상도 사시는분이 서울 00구 의원을 알고
서울 00구 사시는분이 강원도 00시 후보를 알고 이런게 너무 신기하던데 제가 nba, 프리미어리그 선수 외우는걸로 대입해보니 쪼금은 이해가 되네요..크크크
24/02/27 19:20
기본적으로는 덕질과 같지만 자기의 빈약한 자아를 거기에 실어 어떻게든 지탱시키려 발버둥치는 절박한 멘탈 지지형 덕후 빈도수가 훨씬 올라가는게 특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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