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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4 13:52
짧은 생각으로는 그 레벨정도면
마컨업,다크2기,마나채우는시간전에 자원만 대충 500 400 정도에 다크뽑는시간동안 드라군2기 밀리고 마컨자원이면 리버한기차이 날테니 거기 투자한 비용대비 상대병력이 많아져서 밀리지않을까 싶습니다.
24/02/24 13:54
저도 요즘은 잘 안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다크 아콘으로 마컨 업 하는 거 보다 리버 나와서 견제 하는게 더 빠르게 갈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상대가 리버를 안 가버리면 다크 아콘이 너무 쓸모가 없어버리기도 하구요.
24/02/24 15:12
제가 마지막 게임 하던 시기는 레더 A 수문장 정도 입니다 (1950 ~ 2150 구간)
다템 vs 로보 계열로 빌드가 갈렸는데 다템쪽 빌드의 리스크는 병력수 부족 입니다. 거기서 로보쪽이 옵저버 달고(상대가 다템인거 인지 하면 당연히 리버 준비 하다가도 옵저버 먼저 달죠) 3겟 옵드라로 나왔을경우 사이오닉스톰 업글된 하템 없으면 밀립니다. 1 or 2겟 + 1로보 옵 > 리버 를 선택 할 경우 나와있는 드라군 수가 다템 쪽이 부족합니다 이경우는 리버 가진 쪽이 본진견제, 멀티견제, 정면 드라군과 합류 등 선택지가 다양해서 다크아콘 1기 준비 했다가 위치 잘못잡아 못써먹으면 하이퍼리스크가 되죠 그렇다고 다수를 준비 하면 병력부족으로 밀려버리죠. 프프전 다크아콘이 쓰임새가 생기는 경우는 하템에 피드백(이긴한데 굳이?) + 극후반에 서로 캐리어,아비터 등 최종테크 유닛을 사용할때(가정 한건데 이것도 굳이 최종테크 유닛을? 이죠) 정도 유용할거 같습니다. 앞에 설명 드렸다 시피 레더 A 수문장 정도의 생각 입니다.
24/02/24 15:49
어쨌든 다크 아콘이 나와서 체제가 갖춰지면 VS 토스, VS 저그전은 무적의 병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동족전은 갖춰지기 전에 치면 같은 종족이니 병력 질이 떨어져서 막을 수가 없는 거고요. 저그전은 원체 불리한 타이밍이 많으니 준비할 여력이 안 되고... 다크 아콘이 안 좋아서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좋은데 못 쓰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원을 2만/2만 주고 병력 구성을 하라고 하면 다크 아콘을 넣는 게 좋은데 (테란전만 빼고) 2만/2만을 일반 게임처럼 서서히 버는 동안은 넣을 상황이 안 되는 거죠.
24/02/24 21:52
저도 테프전 보면서 아비터 리콜에 벌벌 떠는 테란들이 리콜 방어에 어마어마한 자원을 사용하면서 왜 고스트 락다운을 안쓸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스타크래프트는 전쟁안개가 드리워진 전장에서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대응해야하는 어려운 게임이란 말이죠. 모든걸 훤히 보는 제3자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그랬다면 좋을 상황이 매우 드물게 있을 수 있지만, 직접 플레이해 보면 내가 이걸 준비하는 동안 상대가 뭘 할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반면에 만약 상대가 나의 행위를 알아차렸을 때에는 병력의 화력이 부족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이 없는 (멀티를 째버린다거나 할 때), 전략이 되는 것 같아요. 이처럼 주도권을 스스로 내주는 전략은 비슷한 실력자들에게 철저하게 응징을 당하고요. 얼마 전에 스톰게이트(스타+워크) 베타 며칠 하면서 느낀게, 거기서도 각종 스타크래프트류 전략들을 비슷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게임 초기이다 보니 노스포닝 3해처리, 원배럭더블, 쌩더블 이런 전략들은 가차없이 응징 당하는걸 보면서 역시 상대가 있는 1:1 싸움에서는 주도권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또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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