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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2 23:49:41
Name 모나크모나크
Subject [질문] 남자애(5세) 머리 아침에 어떻게 해주시나요?
안녕하세요. 애아빠 모나크모나크입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한국 나이 5세 남자애 머리 어떻게 정돈해주시나요?
아침에 시간이 부족해서 머리 감기는 힘들고.. 시간 돼도 아침부터 애 붙잡고 머리 감기는 게 쉬운 일도 아니겠죠 ㅠ.ㅠ

지금까지는 어린이보다 아기에 가까우니 머리가 부시시하거나 까치집이라도 세수만 시키고 그냥 보냈었는데
5살되니 비싼 옷은 안 입히더라도 최소한 좀 깔끔하게 보내고 싶거든요. 다들 어떻게 해주시나요?
여자애는 묶음 되니 머리 짧은 남자애가 오히려 더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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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의부활乃
24/02/23 00:22
수정 아이콘
한국나이 5세면... 20년생인가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슥슥 손으로 해보던지
모자 씌워서 보내버립니다 하하
모나크모나크
24/02/23 01:27
수정 아이콘
20년생입니다. 모자를 쓰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24/02/23 00:38
수정 아이콘
아이 머리카락 길이를 좀 짧게 해서 자주 감겨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02/23 01:28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젤 좋은데 애 둘을 챙겨 보내야 되다보니 시간이 ㅠ.ㅠ 시간 없을 때 실랑이하게 되면 애들한테 자꾸 짜증내게 되더라고요.
24/02/23 0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간이 없으시면 별 수 없죠. 아이들에게 짜증 내시는 것보단 그냥 보내시거나 뜬 머리만 물로 가라앉혀 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어린이에게 모자는 비추입니다.
머리 감는 걸 꼭 아침에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깨끗해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깨끗한 게 훨씬 좋죠.
모나크모나크
24/02/23 21:06
수정 아이콘
물칠이라도 좀 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도시의미학
24/02/23 03:12
수정 아이콘
자기전에 머리 감지 않나요..?
일단 스타일링 편하게 깎아놓는게 좋을 거 같고 참빗에 물 묻혀서 적당히 빗겨 보내세요 부스스함은 좀 줄어 들도록요.
세수시키면서 아버님이 손에 물 슬쩍 묻히시고 머리 슥슥 눌러주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해요
모나크모나크
24/02/23 21:06
수정 아이콘
자기전에 감겨도 일어나면 뒷통수가 엄청 눌려있더라구요. 나름 잘 말려주는데도..
도시의미학
24/02/23 03: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스스하면 얼굴에 로션 발라주고 손이 조금 남잖아요? 그걸로 좀 눌러주세요 적당히 눌러집니다 흐흐
모나크모나크
24/02/23 21:06
수정 아이콘
넹 로션으로 함 해보겠슴니다
하우두유두
24/02/23 06:24
수정 아이콘
있다가 깨워서 양치시키고 뉸꼽 닦아주면서 물묻혀서 머리 눌러줄 예정입니다 크크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0
수정 아이콘
다들 걍 물 바르시는군요 크크크
기사조련가
24/02/23 08:24
수정 아이콘
동자승머리 추천이요
동자승 머리 하기 싫으면 아침에 늦장 부리지 않기로 약속시키면 될 듯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0
수정 아이콘
동자승 머리 해주고 싶네요 너무 귀여울 듯... 여름에 한 번 해볼까
Nothing Phone(1)
24/02/23 08:4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은 물로 까치집만 없애주셨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1
수정 아이콘
제 기술이 좀 있어야겠군요. 물칠 한 번 잘 해봐야겠네요.
24/02/23 08:51
수정 아이콘
7세 아들 둘째는 파마를 했고, 첫째는 머리가 솟거나 그러면 그냥 물로 슥슥해서 정리해서 보내곤 합니다. 흐흐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1
수정 아이콘
오.. 빠마.. 는 얘는 못시킬 것 같아요 ㅠ.ㅠ
24/02/23 08:54
수정 아이콘
적당히 짧은 머리 + 물로쓱쓱 조합입니다 깨우고 보내는걸로도 벅차요 크크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1
수정 아이콘
머리를 좀 더 짧게 깎아야겠군요. 애들 머리깎으러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ㅠ.ㅠ
카오루
24/02/23 08:58
수정 아이콘
저녁에 감기기+아침에는 빗에 물묻혀서 뻗친머리 가라앉히기
모나크모나크
24/02/24 09:51
수정 아이콘
이게 국룰이군요. 감사합니다.
아스날
24/02/23 10:26
수정 아이콘
저녁에 목욕하고 머리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담날 등원합니다..까치집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모나크모나크
24/02/24 09:49
수정 아이콘
흑흑 우리애는 자다가 땀을 흘리는지 까치집으로 깨네요.
43년신혼1년
24/02/23 11:18
수정 아이콘
남자애면 물로 삐져나온 머리만 정리하면 되죠.
아니면 모자씌워서 등교 시켜서 그 동안 머리 눌리게 하거나요.
모나크모나크
24/02/24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 초등학생 때 물 발라서 가던 기억이 나는데 전체를 감지 않으면 잘 진정이 안 되더라고요 ㅠ.ㅠ 머리가 뻣뻣한지 우리 애는 머리가 보드라운 편 같으니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2/23 12:02
수정 아이콘
저녁에 씻고 자서 머리가 헝클어져있으면 양치할때 물만 뭍혀서 빗어줘도 진정되지 않을까요?
저희 유치원 남자아이들은 바가지 머리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
모나크모나크
24/02/24 09:48
수정 아이콘
우리애도 바가진데 항상 뒷통수가 삐죽하네요. 물빗질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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