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2/12 10:21:54
Name 흰둥
Subject [질문] 아이와 해외 살기
와이프와 저의 꿈이 열심히 맞벌이 준비후 50대에 조기은퇴후 해외에 살아보는건데요.
그간 경력과 외국어, 거리 등을 감안하여 일본 도쿄를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걸림돌중 하나가 아이(남아) 교육문제인데... 아이를 늦게 낳아서 50대가 되어도 애는 초등 고학년~중학생 정도입니다.
현지 학교 입학은 외국어 등 쉽지않을거 같고, 국제학교 이런거 밖에 방법이 없겠죠?
국제학교는 비용도 부담이고...
차라리 1년 학교 쉬고 1년 늦게 학교 가는건 애 친구들 상황이나 진학 등에 있어 좋지 않을거 같고...
참 답이 없네요.
현지학교입학 or 국제학교입학 2가지밖에 없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
24/02/12 11:47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생각보다는

아이의 적응력이 달려있긴 합니다.

국제학교건 현지학교건 초등학생 중학생이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초반에 언어 익히고 정규 수업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가 되는게

평균 2년에서 3년이 걸립니다.

물론 극소수는 1년 안에 언어 다 배우고 정규 과정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이건 정말 극소수구요.

제가 2000년도에 유학하고 있을때 중, 고등학교때 와서 제대로 현지 대학 들어간 학생이 30%도 안되었으니까요. (캐나다라서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신중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언어도 못하는 데 바보취급 받는일이 다반사입니다.
도들도들
24/02/12 13:27
수정 아이콘
1년 있다가 돌아오는 건가요?
24/02/12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가 적응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부모가 한국인이고, 미국에서 태어난 형제가 한국으로 되돌아왔는데(언어적 문제가 많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첫째는 적응 못하고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로 가서 다시 미국 대학으로 갔지만, 저학년이었던 둘째는 한국에 잘 적응하여 한국 대학을 잘 갔습니다.

문화적 배경이 한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도 이런데, 반대의 경우는 훨씬 어려울꺼에요.

영미권 선진국이 아닌 외국으로 가신다면 국제학교보다는 한국학교를 추천드립니다.


도쿄가 아니고, 외국에 사는것이 목적이라면, 한국 학교가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등 동남아쪽을 보시는게 어떨지요?
한국 학교들 장점이, 교과서나 시스템을 한국에서 그대로 가져오고 거기에 특활이나 그나라 언어들을 플러스로 배운다는 느낌이라
적응이 훨씬 쉬울껍니다.
부모가 주재원으로 아이도 커서 보통 많이 가기에 아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껍니다. 가서 고등학교 포함 3년 이상 있으면 대입 혜택도 작게나마 있구요.

도쿄도 동경한국학교가 있긴한데, 위치가 신주쿠입니다. 집값 감당이 쉽지는 않을꺼에요.
일본은 원하지만 도쿄의 집값이 빡세다면 오사카에 금강학원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도르래
24/02/17 17:19
수정 아이콘
아는 분이 초등학교 때 아무 것도 모른 채 아빠 따라 일본 가셔서 2년간 현지 학교 다녔는데, 6개월 지나니 말이 들리고 1년 지나니 대부분 소통 가능했고 좋은 추억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어가 한국어랑 워낙 유사해서 다른 언어에 비해 훨씬 적응하기 쉽지 싶은데, 기초 일본어만 가르치시고 가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어느 나라를 가시든 1년은 산다기
보다는 여행을 길게 하는 느낌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년 해외 살이 후 귀국 하셔서 아이의 한국 학년 낮추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드물지 않더군요.
조기은퇴와 해외살이 응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037 [질문] 그래픽카드 교환할 때 파워도 같이 맞춰줘야 할까요? [11] 김삼관5278 24/02/22 5278
175036 [삭제예정] 요즘 평균 수면시간이 [12] 된장까스5955 24/02/22 5955
175035 [질문] 4060Ti pc 견적 및 호환성 문의드립니다. [7] 구아바구아바6156 24/02/22 6156
175034 [질문] 윈7 환경에서 크롬 신규 설치 문제 [1] 대고4353 24/02/22 4353
175033 [질문] 복합스팀오븐 쓸만한가요? [6] 사람되고싶다5553 24/02/22 5553
175032 [질문] 대용량 pdf와 관련된 컴퓨터 성능? [3] 4971 24/02/22 4971
175031 [질문] 전동드라이버를 고르고 있습니다 [5] 흰둥5135 24/02/22 5135
175030 [질문] 연금보험에서 종신보험으로 전환? [10] SG워너비6445 24/02/22 6445
175029 [질문] 닌텐도 스위치용 보조배터리 추천부탁드립니다. 총사령관5230 24/02/22 5230
175028 [질문] bmw ix3 vs 테슬라 주니퍼 [13] 카오루6393 24/02/22 6393
175027 [질문] Av질문입니다.천장용 스피커 추천좀요. [2] lux4622 24/02/22 4622
175026 [질문] 블랙박스 모델 추천부탁드립니다 [1] 쉬군5060 24/02/22 5060
175025 [질문] CGV 일반 영화 관람권 나눔합니다(제외 극장 있음) -마감 [2] SAS Tony Parker 4062 24/02/22 4062
175024 [질문] DLX21 케이스에서 발견된 팬소음 문제 [5] APONO5390 24/02/22 5390
175023 [질문] PC 크롬 브라우저'만' 특정 사이트 접속이 막히는 경우? [3] goldfish5214 24/02/22 5214
175022 [질문] 자유게시판에 정치글만 쌓이는 거 싫은 분 없으신가요? [31] Mikopap6853 24/02/22 6853
175021 [질문] 여자친구 꽃선물 질문 [21] 시라노 번스타인6071 24/02/21 6071
175020 [질문] 크롬에서 팝업창이 안 뜹니다.(해결됨) [2] Brwkahd4736 24/02/21 4736
175019 [질문] - 왕복 80km 출퇴근용 중고차량 구매 고민 [50] 범이6384 24/02/21 6384
175018 [질문] 분당 점멸 사용 횟수는 롤 통계수치로 어떨까요? [15] Aiurr6426 24/02/21 6426
175017 [질문] 손흥민의 기복에 대해서 [30] 니체5704 24/02/21 5704
175016 [질문] 축가로 유명한곡들에 뭐가 있을까요? [20] 라리4641 24/02/21 4641
175015 [질문] 2002년 월드컵 주제곡 관련 질문입니다. [8] chamchI4582 24/02/21 45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