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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21:24
피지알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만들기
방문자, 재방문율, 방문 후 평균 접속시간 등 모든 것이 숫자로 명명백백하게 찍혀서 발전하는 보람이 있고 잘만 키우면 막대한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코딩을 해야하니 IT 개발능력 향상 + 커뮤니티 운영을 해야하니 인터넷 밑바닥 상대법 향상으로 실용성도 갓벽합니다 방구석 컴퓨터 책상에만 앉으면 접근할 수 있고 무료로 사이트 개설까지 가능하니 접근성과 가격까지 갓벽합니다
24/02/07 21:33
저도 목공예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되시면 판매도 가능하니 파티셰나 쇼콜라티에 같은거라던가 아니면 목공예랑 결이 비슷한 도자기 쪽은 어떨까요 그릇이나 컵 만들면 실용적이니
24/02/07 22:47
왠지 베이킹은 뭔가 그저 그런데 파티셰나 쇼콜라티에는 왠지 마음에 드네요 흐흐. 난이도는 어째 더 헬일 것 같습니다만...
도자기도 딱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공같은 거 하면 재밌겠다싶어요. 근처에 있으면 진짜 해볼 용의 있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24/02/07 21:49
목공이 제일 만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필요한 가구 만들고 소품 만들어서 지인 주는 정도이지 그냥 취미로 하고 재료비만 건진다 수준이면 몰라도 이익 남겨 팔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24/02/07 22:50
돈 버는 건 언감생심이고 재료비만 나와도 감지덕지죠. 사실 쌩돈 들여서 부피 큰 악성재고만 잔뜩 남기는 거 아닐까 싶어서 망설인 게 크거든요 흐흐. 누군가가 써준다면 그 자체로 만족이죠 머 흐흐.
24/02/07 23:36
목공중에서 선물로 하기 좋고 부피도 상대적으로 덜 차지하는 스피커 함 만들어보세요.
아 그리고 아래에도 나와있는데 물고기 번식시켜서 파시면 소소하게 용돈벌이 됩니다.
24/02/07 21:52
뒷처리 걱정을 하시니 [귀금속공예] 추천하고 갑니다.
1. 실용적인 것 = 반지/목걸이/귀걸이/키링 등등 소형 부피로만 제작 가능 2. 커리큘럼이나 확고한 목표가 있을 것 = 판매용만 아니라면 다른 디자인 따라해도 큰 문제없음 3. 접근성 및 가격 = 이건 좀 문제가 있...
24/02/07 22:52
이쪽은 생각도 못했는데 의외로 괜찮아보이네요?? 장식품 크기가 작으니까 대충 짱박아둬도 부피 많이 안차지하고... 다만 허들이 좀 많이 높아보이는데 좀 더 알아보긴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2/07 22:01
동영상 제작, 3D 모델링, 웹페이지, 유니티 엔진으로 간단한 게임 만들기 같은 걸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두이노나 로봇 만드는 것도 꽤 매력적이지만, 딱히 하드웨어 없이 접근하기 좋은 게 저쪽이라서요. 아두이노는 C 프로그램을 알아야 해서, 초보가 접근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4/02/07 22:59
말씀주신대로 취미 고민하면서 제일 많이 기웃거린 게 프로그래밍 쪽이긴 합니다. 이거 진짜 맛만 들이면 인생 끝까지 갖고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근데 코딩 몇 줄 끼작이다 보면 '??? 그래서 뭐 함???' 상태가 돼 버리더라고요. 옛날 게리모드 할 때 같다고 해야하나. 분명 뭔가 배우면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개쩌는 것도 만들 수 있는데 정작 아이디어도 능력도 없어서 어버버하다 꺼버리던... 그래서 뭐랄까 오히려 코딩 문제집 같은 거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일단 문제랑 푸는법은 주어지니까...
24/02/07 23:28
그러시다면 유니티 게임제작 관련 책 같은걸 하나 사서 쭉 따라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전반적인 게임 제작 프로세스를 알고 나면 이걸로 뭘 할 수 있을지 생각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니티의 경우는 Visual Scrpting 이라는게 있어서 코딩 한줄 없이도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경우도 Blueprint라고 해서 역시 코딩 없이 게임 제작이 가능한 도구를 제공하고요. 손에 맞는걸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걸 활용하면 게리모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개발이 가능할겁니다. 리소스들은 Asset store에 올라와 있는 무료 애셋들을 활용할수도 있고요. 처음 시작할 때는 유니티 엔진을 권합니다. 일단 Asset store의 규모가 더 크고, 생태계가 잘 되어있어요.
24/02/07 22:08
목공예, 금속공예, 분재.
유튜브 보니까 공방 차릴 필요없이 장소만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회비는 내야 되는 듯.
24/02/07 23:02
목공예가 확실히 접근성이 제일 괜찮아보이더라고요. 지자체 강좌라든지 공방이라든지 이런데가 찾아보면 은근 있어서.
분재... 라기보단 뭔가 (식용) 식물이나 버섯 같은 거 키우는 게 로망이긴 해요. 직접 키운 거 따먹고 하는 거. 근데 좀 난이도가 많이 높아보이고 년단위로 걸리다보니 그 전에 나가떨어질까봐 못건드리고 있습니다 흐흐. 그래도 요즘 심심해서 해볼까 싶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24/02/07 23:05
물고기는 그냥 그런데 거북이나 도마뱀류는 키워볼까 싶긴 합니다. 아니면 부화기로 계란 부화시킨다거나... 항상 생명의 책임이 무거워서 못건드리고는 있는데 주거만 좀 안정되면 뭐 하나 키우긴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4/02/08 13:45
요즘 툴이 잘 되어있어서, 혼자 코딩 공부 한번 해보신 정도만 되어도 의외로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시간이 좀 들긴 하지만... 앱스토어에 올리면 은근히 한두명씩 합니다 크크
24/02/07 23:07
가죽공예 하시는 분들 뭔가 세련되고 멋있더라고요. 막 벨트나 지갑 자작하시고... 전 패션센스가 꽝이라 도저히 발을 못붙입니다만 흐흐.
24/02/07 22:55
와우 생산직이 재봉 목공 가죽공예 대장장이인 이유가 있더라고요
현대에서 재봉 목공 가죽공예는 문자 그대로고 대장장이 대신 금속가공 정도인데 작게나마 공장이 있어야 가능하고..(용접이나 절곡등등) 목공도 제대로할려면 창고정도는 따로 있어야하고 재봉, 가죽은 집에서 가능한듯하고.. 재봉도 모를땐 별거아닐거라 생각했는데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더군요.. 가방을 만드는것도 되지만 기성품 가방 맘에 안드는 부분을 직접 개조시키는거보고 우와했습니다.
24/02/07 23:09
뭐랄까 현대판 장인이나 대장장이 하고싶단 생각은 가끔 합니다만 어렵죠 사실 흐흐.
차고에서 목공이든 금속이든 그라인더로 갈아서 뚝딱 만들어내는 게 로망인데 한국에선 아무래도 어렵다보니... 재봉은 오히려 재봉틀을 뜯어보고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흐흐. 의외로 기초 구조는 단순할 것 같은...
24/02/07 23:45
식물 키우기 - 비싼 식물들도 많고, 작은 채소류 부터 나무까지,
바질 같은거 키우다, 자라면 입사귀 뜯어서 먹기도 하고요. 레못 씨앗을 발아시켜서, 나무로 만들어보는것도 꽤 재미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손이 가는건 아닌데, 정성스레 관리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돈 되는 식물 키우기도 유투브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24/02/08 02:25
예토전생술 어떻습니까?
요즘 진짜 납땜질이나 히팅건등에 빠져서 20년전에 사서 집에서 놀고 있던 코원 D2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터리 주문해서 살려내고 갤럭시 S8 휴대폰도 히팅건 써서 부풀어 오른 베터리 제거하고 새 배터리 장착하고 3년 되서 1시간 밖에 재생이 안되는 무선 이어폰도 히팅건으로 지져서 알리에서 배터리 교환해서 다시 새것처럼 살려고 이런거 하나 할 때마다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면서 뭔가 모를 뿌듯함과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집에 있는 전동킥보드도 수리비가 무슨 기계값보다 더 많이 나오고 고장도 잘 나서 공구를 하나하나 사다보니 히팅건에 납땜기까지 샀는데 벌써 공임비만 120만원 가까이 아꼈습니다.(킥보드 공임비는 부르는 게 값) 이런거 살려내는 유튜브도 많던데 저도 해보고 싶어지더군요.(문제는 혼자라서 촬영해줄 사람이 없음)
24/02/08 17:46
집 인테리어를 직접 바꾸기에 도전해 보세요.
조명도 직접 바꾸고 페인트 칠도 직접, 시트지도 직접 해 보는거죠. 미니 피씨로 홈씨어터 환경도 만들어 보고 3D프린터로 프라모델도 찍어내서 칠도 해보고. 스마트홈 구축에도 도전해 보고, 유산균을 이것저것 사서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서 평생 꾸준히 먹기에 도전해서 해피한 멘탈갑으로 변신하기도 해 보고. HTML, CSS, JAVASCRIPT, PHP나 ASP, SQL을 조금씩 익혀서 맨땅에 헤딩식으로 홈피를 만들어 보거나 그냥 무료 솔루션으로 홈피를 만들거나, 앱을 만들어 보거나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카페를 만들어서 QNA 형식으로 운영해 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아니면 관심이 깊은 번역서의 원문을 구해서 직접 번역해 보기도 하고... 아니면 투잡 쓰리잡 포잡에 도전해 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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