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07 11:45
벤투때는 ' 되도 않는 빌드업 때려 치우고 그냥 하던거 해라!!! ' 였고
지금은 ' 도대체 머 하는 거임??? ' 인거라 반응이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24/02/07 11:47
벤투는 그래도 선임되고 아시안컵까지 시간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았어서 쉴드칠 거리가 있었는데 클린스만은 선임 이전 부터 워크에씩 이슈가 있었던 데다가 한국 국대 감독 맡고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그래서 아시안컵 때 두고 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설령 완벽하게 똑같은 과정을 밟고 똑같은 결과가 나왔어도 제 시간에 출근하고 야근 꼬박꼬박하던 직원과 맨날 지각하고 툭하면 병가쓰고 집에서 안 나오는 직원 인평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죠 크크...
24/02/07 11:47
벤투는 아무튼 빌드업 축구를 해보겠다는 계획이 있었고, '그게 한국에서 되겠냐' '현실을 모른다' 라는 비판이 쭉 있었을지언정 적어도 뭘 하겠다는지 알수는 있었는데...
클린스만은 전술적인 관점에서 비판이나 토론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하려는게 없어서.. 더군다나 대놓고 성실하지 않은 태도 (한국에 머무르는 일수 자체가 별로 없음. 당연히 K리그 제대로 챙겨보지 않는듯함) 도 좀 클것 같네요.
24/02/07 11:55
추억보정이고 선출출신까지 유튜브나와서 까고 국민들고까고 벤투도 월드컵전까지 엄청까였죠
근데 벤투는 까는 수준이라면 지금 클린스만은 관계자한테도 걍 쌍욕먹는중 크크크
24/02/07 12:16
1) 벤투는 선임되고 5개월만에 아시안컵, 클린스만은 11개월만에 아시안컵이라 준비기간도 2배 이상 많죠
2) 벤투 때는 당시 주요 선수들(기성용,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는데 이번 클린스만은 주요 선수들 다 차출 가능했죠 심지어 다들 부상 없이 폼도 좋고요 3) 경기 내적인 문제는 물론 애초에 워크에씩에서 대회 전부터 설화가 많았던 클린스만 vs 선수 기용, 전술 등 경기 내적인 문제를 보였던 벤투
24/02/07 13:03
근태에서 찍힌 사람은, 일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
사실 일을 잘해도 띠껍지만, 말을 못하는 것 뿐이지... 당장 우리 사회에서도 그렇잖아요? 열심히 하는 데 못하면,, 에휴, 좀 잘하자.. 하는 거고, 대강 하는 놈이 못하면 똑바로 안 하냐! 소리 나오는 거고...
24/02/07 13:06
T1 팬이라면 김정수 감독 해임 및 LS 내정 당시 두 사람 및 프런트에 대한 시선 차이로 비교해보셔도 좋습니다. LS 내정은 LS의 성실성과는 관계 없이 아예 프런트가 돈벌이 목적 아니었냐고 까였죠.
24/02/07 13:15
과정과 결과를 볼때 당시 벤투 때는 최소한 선진 축구로 가려는 빌드업, 라인간격 및 라볼피아나 전술등 청사진이 확실히 보였는데 숙련도 부족 및 부상 이슈로 결과가 안나왔었습니다. 당시 8강에서 우리나라를 이긴 카타르팀은 대회우승을 했고요. 결국 그 과정은 쌓이고 쌓여서 월드컵때 성적 및 우리만의 스타일로 우루과이, 포루투갈을 압도하며 증명해냈죠.
이번에 클린스만은 일단 근태를 떠나서 선진 축구의 시옷도 안보입니다. 공수간격은 태평양이고 약속된 공격전술조차 없습니다. 선수를 원격으로 보면 된다는 소리나 하고 선수선발도 정상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4강이지만 실제론 프리미어리거와 일부 엘리트선수들이 뼈를 갈아 올린 성적이고 감독의 전술 및 지시는 거의 안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19년보다 우수할지 모르나 과정이 너무 처참합니다. 기다려줄 이유나 밝은 미래가 1도 안보입니다.
24/02/07 13:44
벤투는 뭘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결과가 안 나오니
이게 결국 되냐 안되냐로 갑론을박을 벌인 거였고 클린스만은 선임때부터 누가 봐도 이럴 것 같은 놈이 1년내내 이러고 있으니 민심이 폭발하는 거죠 근태엉망/사차원/전술 부재 이거 다 선임 때부터 누구나 예측했던 겁니다 예측이랄 것도 없이 전적이 화려했으니까요 피지알 스연게 선임당시 댓글 확인하면 잘 나오죠 보통 시간 지나고 뚜껑 열어보면 이런 댓글들은 대체적으로 다시 보기 부끄러운 아무 말 대잔치인 경우가 많은데 클린스만은 슬프게도 모두의 예측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중
24/02/07 14:44
클린스만은 일반 회사라고 치면 근태 안좋고 뭘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결과는 나오니까 묵인하던 직원 같은거죠. 이런 사람은 결과가 삐끗하면 바로 나락 가는거..
24/02/07 15:14
수험생이 수능을 망했을때
열심히 했는데 망했는지 그냥 요행만 바라고 있는데 망했는지 부모들은 알죠 얘가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놀러다닐꺼 놀러다니면서 입으로만 지딴에는 열심히 했다고 하는지 재수할때 어떻게 할꺼냐 물어보면 열심히 준비한 학생 입에서는 향후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나올것이고 얼레벌레 재수하는 학생은 그냥 뜬구름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나올겁니다 벤투는 열심히했고, 로드맵도 그렸으며 때문에 과정상에서 넘어진걸로 표현할수 있지만 클린스만은 열심히도 안했고 로드맵도 없으며 향후계획도 뜬구름입니다. 물론 감독중에 위닝멘탈리티가 가장중요하다 전술이고 뭐고보다 이런 클린스만류 감독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런 감독이 있어도 될 자동주행식의 팀은 또 아니거든요
24/02/07 17:26
어떻게든 자기 소신껏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사람과 별 생각 없이 대충 일하는 사람이 비슷한 결과를 냈다고 해서 똑같이 평가해줘야 하는 건 아니죠.
24/02/07 19:49
성실성 : 한국국대에 집중 vs 한국국대 직합 가지고 셀럽질
전술적 지향성 : 이게 한국에게 먹히냐는 떠나서 어쩄든 당대 전술 흐름을 따라가려고 함 vs 전술적 흐름은 커녕 퇴물 인증된지 오래 경기력 : 짧은 준비기간에 우승팀 카타르 상대로 나쁘지 경기다운 경기는 하다 패배 vs 한참 열세인 팀에 탈곡 차이가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