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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17:59
같은 상황은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서 적어봅니다.
예전 제 경우엔, 윗층에서 건물 외벽으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층은(2층) 다행히 집안으로 새지는 않았고 물이 외벽을 타고 창문틈으로 비오는 것 마냥 뚝뚝 떨어져내렸는데 1층은 실내 천장으로 물이 떨어진다고 했어요. 1층에서는 우리 층(2층)이 원인인 줄 알았겠지만 우리도 윗층에서 물이 흘려내려서 우리 층은 아니었어요. 나중에 밝혀진 원인은 건물주인이 비어있던 3층이 한파 때 동파될까봐 물을 약하게 틀어놓은 게 원인인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만약 3층에 사람이 살았다면 화장실 물도 내리고 싱크대에서도 큰물이 확 내려가서, 설사 얼기 시작한 부분이 있다해도 다시 녹고 했을 텐데 약하게 틀어놓으니까 계속 조금씩 조금씩 얼어갔던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점 커진 얼음으로 인해 하수도관 어딘가가 깨진 걸로 추정했습니다. 한파 동안에는 깨진 부위가 얼어 있어서 물이 새지 않았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따뜻한 오후 2시 쯤 되면 물이 새고 새벽엔 다시 얼어서 안 새고요. 누수 업자한테 직접 들은 건 아니고 건물주인분 말씀을 전해들은 거라 실제 원인이나 디테일은 다를 수 있어요. 참고하시길...
24/01/31 21:40
저게 진짜 골때리는 게 수도관 동파 막을려고 물 틀어놓았는데 그때문에 물이 내려가는 오수관쪽에 문제가 생겨버렸죠.
저 때 경험 이후로 수돗물 틀어놓아야 할 정도의 한파 특보 내리면 혹시나 싶어서 일부러 변기물도 한번 내리고 싱크대에서 뜨거운 물도 한번씩 내리곤 했었어요.
24/01/31 21:40
미세하게 새기 시작한게 오래 되기도 했고, 최근에 많이 새기 시작하여 부르려고 했는데, 날씨가 추울때는 작업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급한 동파 건만 처리해도 바쁘기도하고, 얼어버리기 때문에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 근처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2단으로 놓여 있어, 이걸 먼저 빼내야 해서, 이부분도 예약이 선행되어야 해서, 일단 보류 중입니다. 따뜻한 봄날 되면 사람 부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원인이라도 파악해두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ㅠ
24/01/31 22:05
아니에요 무조건 부르세요 영하 10도 이렇지 않으면 왠만하면 누수 탐지기 같은거 가저와서 잡습니다
누수는 미룬다고 해결되지가 않습니다 무조건 빨리 잡으세요 불보다 무서운게 물입니다 ㅜㅜ 저희집도 작년에 누수 때문에 돈 깨졌는데... 누수는 무조건 어 이상하다 싶으면 불러야 합니다 . 정말이에요
24/02/01 11:45
댐이 터질 때를 보면 처음에는 실금이 갑니다
그러다 그 실금이 점점 커져서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어느순간 펑 하고 터져버리죠 저도 윗분 말씀처럼 무조건 빨리 테스트 하시는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잘못하면 아랫집 누수 비용까지 다 물어줘야 합니다
24/02/01 13:32
아파트에서도 그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빌라 같은 경우 외벽 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는 분도 그거 때문에 돈 엄청 깨지면서 방수공사 싹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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