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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16:35
시중에 있는 포니차를 수집하는건 어떨까요?
평생을 포니차 수집에 바친 사연 사연을 붙여서 아프리카 오지나 동유럽 쪽으로 수출된 차도 찾는다거나 뭐 그런?
24/01/26 17:13
2번의 어른의 욕망에 찬 개명은 어린 아이의 순수를 이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름을 지어준 건 아버지지만 사연의 주인공은 아이였으니까요. 1번은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나온 서사를 따라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1번이 심사위원에게 먼저 보여지면 가능할거 같기는 하네요.
24/01/26 17:14
저건 힘들꺼 같아요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공모전이라 서사 + 사진도 받춰줘야해서
성도 사기인게 포니에 붙이면 웬만하면 이상한데 하필 심씨라서 심포니까지 완성해버리니
24/01/26 19:09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아들이 첫 차로 장만한 포니, 첫 차를 몰고 돌아온 아들,
부모님과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시간을 보내던 중 아들은 긴급 소집으로 차를 두고 가는데... 그러나 금방 돌아올 것 같던 아들은... 임무 중 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주인 잃은 포니는 하염없이 아들을 잊지 못하는 부모님 집에서 기다리기만 하고... 부모님은 아들의 포니를 수십년 간 닦고 손질해가며 고향집 차고에 간직해왔다. 출고 상태 그대로에 완벽에 가까운 포니가 이번 공모전에 발견! 부모님은 상품으로 받은 아이오닉을 아들의 후배들이 있는 근무지에 기증하기로... 이정도 스토리텔링이면 어케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요?
24/01/27 13:35
아버지가 현대차 개발자로 포니 개발에 참여하셔서 포니를 애지중지하셨고
그 포니를 어릴때부터 타고다니다 그게 계기가 되어 자동차 수리업소를 운영하고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포니를 물려받아 아직도 고치고 고쳐서 30년째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첨부사진1: 아버지가 포니개발중에 정주영회장과 찍은사진 첨부사진2 : 당시 아버지와 같이찍은 포니와, 30년후 동일 포니 고쳐서 본인이 타고다니는 사진 이정도 스토리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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