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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13:01
저희애가 지금 8살이라 발달과정 비교해보면 좀 느린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엄청 걱정할 정도로 느린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어릴 때부터 엄청나게 성심성의껏 가르쳤는데도 그 정도라면 몰라도 말이죠.
24/01/25 13:04
아마 교육을 뭐 시킨것도 없긴 합니다. 지금도 하는건 태권도 하나고 한글공부방 다녀보는거 어떠냐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이게 좀 느낀게 저 때는 볼게 없으니 책 봤는데 요새 애들은 다 유튜브 보니까 좀 느릴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24/01/25 13:11
저희 애도 같은 나이인데 영어유치원 다녀서 영어일기는 쓰지만 한글은 못씁니다. 읽는것도 받침은 헷갈려하구요. 요즘 애들은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일부러 가르치지 않았다면 한글 잘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24/01/25 13:15
라떼는말이야~ 가 먹히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최근 유아동은 코로나19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 상태기 때문에 평범한 옛날 기준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정 걱정되고 궁금하면 근처 아동발달센터 등을 검색해서 예약&검사를 받아보는게 방법이구요.
24/01/25 13:28
저도 한글 초등학교 갈 때 배웠었습니다. 사촌은 유치원다녀서 자막있는 영화를 보고 전 못봤던 기억이 있네요.
따로 교육을 받은게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4/01/25 13:52
17년생이면 7살이긴한데. 예전 나이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8세입니다. 글쓰신분이 유치원 다니던 7세보다 한살 더 많은거죠.
준비를 할 필요는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쑥쑥 크긴하는데 집중하는 시간이 적어 학습하는데 시간이 걸려서요. 오히려 어렸을때부터 약간의 선행학습이 자신감을 일깨우는데 좋습니다. 느리면 느린대로 스트레스 많이 받기때문에요. 애들이 서로 더 잘압니다. 이제 한달 조금 지나면 초등학교 입학하지 않나요?
24/01/25 13:53
딸아이가 같은 17년 4월 생인데 듣고 쓰고 다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느리고 빠른건 아이들마다 다 달라서 어떤애는 글씨도 벌써 저보다 예쁘게 쓰던.. 너무 걱정 하실건 없으실거 같아요. 저도 언젠가 나는 딸아이 나이 때 어땠었지 하고 생각해본적이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대체로 조금씩 느린거 같아요. 전 7살이면 아버지 담배 심부름 어머니 슈퍼 콩나물 심부름 이런거 다 했는데 지금 제 딸아이나 또래 친구들 보면 거의 그런 심부름 하는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물론 시대가 많이 변해서 차도 많고 거리에 위험한게 더 많아서겠지만.. 조금 느린거 같아요. 저 7살때면 어머니께 백원만하면서 풍선껌이고 초코파이고 카라멜이고 혼자 사먹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돈사용하는거나 그런것도 느린것 같구요.
24/01/25 13:53
17년 10월생이면 올해 학교 들어가지 않나요? 확실히 느린건 맞는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가르쳐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서 아무것도 안가르쳐줘도 본인이 이거저거 보다가 한글을 깨우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5세~6세 정도에 한글 교육을 시켜서 익히게 하죠. 저도 너무 빨리 익히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적어도 학교 가기전에 한글은 익히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애들은 빨리 배우니 지금이라도 쓰는건 어려워도 적어도 글자를 읽을 수 있게 교육을 시켜주는게 맞습니다.
24/01/25 13:56
다 케바케 아닐까요? 아이들 발달은 참 천차만별이거든요.
당장 10까지 숫자도 제대로 못세고 한글도 한글자도 몰라서 어른들이 쟤 어떡하나 싶었는데 입학 당일 30분만에 한글 떼고 쭉 100점만 맞는 아이도 봤습니다.
24/01/25 15:41
간혹 1학년 때 한글 못 익혀서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흰 5~10%정도 입니다. 집에서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금방 익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24/01/25 18:35
어릴때는 남자아이들이 좀 느린 편이어서 남아라면 정상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읽고 쓰기 연습을 조금씩이라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글 발화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성장하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워낙 달라서 물이 넘치기 전까지 그릇이 차고 있다고 생각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24/01/25 23:45
제 첫째아들이랑 똑같은 개월수인데 좀 많이 늦는것같습니다..
주위 애들 한국나이 7세 정도되면 대충 읽는거 정도는 다 되는것같더라구요.
24/01/26 02:21
발달 상 지능에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단순히 아이가 의지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가정에서 가르치지 않는 환경인지가(교육관이) 중요하겠네요. 유치원 다니고 있으면 어깨너머로 어느 정도 배우긴 할 거거든요. 그게 가정에서 뒷받침 안된다고 봐야...
24/01/26 09:50
지극히 정상입니다.
제 아이가 지금 중2인데 7살때까지 받침없는 한글만 읽을줄 알고 입학했습니다. 저희 부부도 굳이 억지로 가르칠필요 없다는 주의였고요. 지금은 반에서 1~2등합니다. 방학이라 늦잠자고 놀고싶을텐데 출근하면서 도서관 데려다 달래서 내려주고 출근했네요. 아빠 안닮고 공부 열심히해서 너무나 기특합니다.
24/02/17 17:35
저도 조카분이 당연히 가르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기다려주세요. 다만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읽기나 받아쓰기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면, 난독증을 알아보세요. 저는 가족 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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