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 Fine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이해가 잘 안가는 대사가 있어 문의드립니다.
(토모야라는 주인공이 메구미라는 히로인에게 자신이 쓴 게임 대본을 읽고 평가해달라고 부탁한 뒤 전화 통화하는 상황입니다)
恵:読んだよ。
倫也:まじで今日中に連絡ぐれたんだ。
恵:切るよ。
倫也: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加藤さま、恵さま。それじゃこれから本読みお願いします。
恵:あ、このイベントは問題あるね。主人公の行動、言動、態度、要するに全部。
倫也:全否定かよ。
恵:あのさ、こんなに自分勝手でわがままな男子に好感もつ女性なんでいないよ。
倫也:だから、そこが男子の妄想なじゃ。物語だとこう言う主人公が女性の母性本能をくすぐるんだよ。ま、しょうがないな。みたいに。
恵:リアルでそれやられたら、しょうがないなて、どっとと分かれるから。
倫也:だからリアルの話してないでしょう。妄想の話でしょう。
恵:それにしてもさ。限度と物があると思うんだよね。
倫也:そ、そうなの?
恵:もうぞっとヒロインに寄り添って欲しいね。たまにでいいから優しくして欲しいよね。
倫也:じゃ、どう直せばいい。
恵:そういうのこそ自分で考えて何とかすべきじゃないかな。
倫也:厳しいねお前。
恵:総没。
倫也:なんで?
(애니를 틀어놓고 대사를 들리는 대로 받아 쓴거라 일부 부정확한 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메구미가 말한 대사가 そうぼつ 였는데, 처음 듣는 단어라 네이버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니 뜻풀이가 안나오더군요. 네이버 사전만 문제가 있나 싶어 야후 저팬에 가서 다른 사전을 찾아봤는데 역시 미등재 단어였습니다.
다만 没라는 단어에 ‘没書’의 준말, (원고 등을) 채택하지 않음 이라는 뜻이 있다보니 맥락에 어울리는 한자어였고, 윈도우 내장 일본어 IME에 soubotsu를 입력하니 総没가 자동완성되길래 사전에는 없지만 여고생인 여주인공이 쓰는 신조어 같은건가 싶었습니다. 이후 구글에 일본어로 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 総没 라고 검색하니 역시 애니 원작에서 작가가 쓴 적이 있는 단어더라구요.
뜻이야 総(전부)没(못써먹겠어, 채택할 수 없어) 정도로 해석해서 どう直せばいい 라는 질문에 몽땅 다시써라 정도로 메구미가 답변한 것으로 이해했는데 総没라는 단어의 뉘앙스라던가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