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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0 16:12
지적 겸허함을 갖추는 것에 노력을 더합니다. 아니면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22287761 /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04987775&start=slayer 같은 책을 읽으며 인간은 양의 차이만 있는, 도찐개찐이니 넘깁니다.
24/01/10 16:34
남을 이해시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심리적으로 이해하기보다 독립적인 존재로서 인정해주시면 조금 더 원활하지 않을까 하네요. 설득시키다가 괜히 고생하고 풀어주려고 노력하는걸 반복해서 쓰는글이 절대 아닙니다.
24/01/10 16:37
본인의 앎의 범위가 얼마나 좁고 얕은지, 그에 비해 나의 자신감은 얼마나 높은지 자각할수 있다면 (더닝크루거효과), 자연스럽게 겸손해지면서 지적하고 싶은 욕구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물론 더닝크루거 곡선의 우측 극한 (전세계 최고의 잘알) 이라면.... 그러면 교수님으로 전직하면 되실듯? 크크크
24/01/10 16:54
참다가 터져나온건 어쩔수없죠..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과 없다고 믿는 사람의 차이처럼 그냥 서로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1/10 17:28
MBTI를 싫어하시는 걸 보니 ST나 SF 성향이신가요?....는 농담이고.. (죄송)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얘기 드려본다면 '그 분'이 그런 얘기를 자주 하는 건 단순히 그런 얘기가 그 분에게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Beam8님에게는 그게 재미가 없는 것이고(아니 싫으신 것이고...) 그 분은 그 분대로 나만 좋아하는 얘기만 일방적으로 하지 말고 듣는 사람이 싫어하는 얘기는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Beam8님도 너무 싫어만하시지 마시고 상대가 왜 저런 걸 좋아할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24/01/10 18:13
처음부터 어느정도 논쟁을 하다가 제가 정한 선을 넘어버린다면 그냥 동조하는 쪽으로 갑니다.
권위로 누른다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아닌 본인 또는 주변의 경험으로 밀어붙이는 순간 넘어갑니다.
24/01/10 18:15
이 분야(?)를 이해하는 유서깊은 개념이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인데요, 결국 보고 싶은 것만 계속 찾아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다가 구렁텅이에 빠진다, 뭐 그런 겁니다. 방법은 꾸준히 반박 증거를 들이마시는 거지만 거부감이 크고 오랜 시간이 들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아요. 아니면 명치를 후려칠만큼 자기 신념대로 살다 크게 데여 깨달음을 얻을 기회를 만나거나...
24/01/10 18:42
그분이 신념에 가득차서 말하는게 아닌한 님은 미신을 좋아하시나보네 매번 그런얘기 하는거보면? 같은 의미로 가볍게 말하면 됩니다. 그분도 그냥 가볍게 생각하는거면 대화를 위해 나오는 떡밥일테니 유사과학이고 자시고 별 상관없는데 이게 신념의 문제가 되면 좀 골치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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