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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0 08:02
[B,C는 더운 날씨를 매우 싫어함.]
삿포로로 안가신다구요?.. 덜덜덜.. 여름에 선선해서 돌아다니기도 좋고 후라노 비에이같은데는 사진찍기도 여름이 훨씬 좋으실텐데..
24/01/10 09:28
4-6월 홋카이도 자연 경관은 우리나라랑 비슷하고, 오로론 로드는 삿포로에서 너무 멀고, 후라노 비에이는 그 라벤더 같은 꽃 안피는 계절엔 그냥 언덕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온센 료칸도 눈 안오면 하코네나 아타미나 절대 떨어지지 않고.
예산만 넉넉하다면 식도락이야 도쿄 압승.(전국 제일 좋은 물건은 모두 긴자에...ㅠㅠ) 반대로 예산이 적다면 홋카이도.... 일본 첫 여행이라면 전 무조건 도쿄 추천이에요. 한국 여행 가는데 제주도 가지 말고 서울 먼저 가 보란 그런 느낌 같아요.
24/01/10 10:28
식도락, 자연경관, 서늘함 모두 다 홋카이도... 렌트카 빌리면 소라치강근처에서 물놀이도 할수 있는데...
단 유제품 잘 못드시면 도쿄
24/01/10 11:03
다들 홋카이도로 무게추가 은근히 기우는군요.
일단 날씨만 찾아봤을 때는 4월은 확실히 좀 춥고, 5-6월부터는 서늘해서 가기 딱 좋아보이는군요. 모두들 답변 감사힙니다!
24/01/12 14:40
오오오... 안그래도 일본에 거의 살다시피하는 회사 선배한테 여쭤보니 정확히 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비에이/후라노는 굳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라벤더가 피지 않는 4-6월 시기에는 더더욱 볼게 없다고요. 산치토세 공항 도착 -> 오비히로 -> 아칸국립공원 -> (비에이/후라노 가려고 했던 곳에서 플랜 변경) -> 오타루 -> 삿포로 이렇게 갈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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