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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11:21
김진태가 터뜨린 이후에 채권시장이 완전 개박살이 낫고, 그걸 살리려고 수십조의 자금이 투입돼서 1년동안 덮어둔거죠.
이제 그때 푼 돈도 슬슬 약발이 떨어지는데다가, 최근에 금융당국에서 PF를 터뜨릴건 터뜨리고 가자고 스탠스를 바꾼것도 큰 영향이 있었을겁니다.
24/01/02 11:48
화재 진압이라고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언제든 불붙을 기미만 있으면 활활 타오를 숯덩이들이 사방에 깔려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24/01/02 17:06
회사채시장이 단기적으론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 처럼보였지만
신용회복이 다 된것도 아니고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이상 계속 터질 수 있습니다. 화재진압이 끝났냐에 대해서 의견이 많이 갈릴겁니다.
24/01/02 18:38
지방채라는 국채와 동급의 채권이 나락갔던 사태라...그 이하 채권은...이전보다 더 막대한 고금리하에서만 겨우 빌릴 수 있었을거라서요....
간신히 급한거만 넘긴거지...그 기본적인 건 달라지지 않았을겁니다...
24/01/02 11:35
지금 태영건설은 김진태가 원인은 아닙니다. 현재의 pf문제는 결국 고금리+인플레이션+분양안됨의 콜라보거든요.
pf라는게 큰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아파트 짓고 팔아서 빌린돈 갚고 뿜빠이하겠다는건데. 지금은 일단 분양이 안되니 아파트가 안팔리고 크게 빌린돈에 금리가 왕창 붙어있는 상황이라 답이없는거죠. 거기에 건설비는 끝도없이 계속 올라가고. 이게 한두군데면 대충 막고 가겠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라 죄다 돈달라 아우성이고. 건설경기자체가 아주 크게 얼어붙은터라(특히 지방) 채권시장에서 조달이 안될꺼에요.
24/01/02 12:00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연착륙할 기회조차 날려버렸다는게 맞겠지요. 채권시장을 한번에 교란시켰으니까.. 그런 관점에서보면 일정 지분은 있는거죠.
24/01/02 12:02
불안을 키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원래 금융시장이 그래요. '상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없는' 지자체 채권을 갑자기 안 갚겠다고 해버렸으니 지자체보다 신용이 떨어지는 모든 채권은 그때부터 불안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24/01/02 13:53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 진정된 적이 없었다고 보는 입장에서 김진태가 욕먹는건 시작이라서 욕 먹는거죠.
너무 급작스럽게 터져서 그 이후론 솔직히 계속 분위기가 안 좋았거든요. 김진태가 아니었어도 미분양 지속되는 분위기라서 터지긴 터졌을텐데 범인잡기할때 그래서 누구부터 시작이냐? 이거 중요하거든요.
24/01/02 13:58
레고랜드사태때 생긴 불씨가 안껴졌다고 생각하니까요... 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레고랜드 사태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일듯...
24/01/02 14:26
직장 다니다가 구조조정 일어나서 짤릴뻔했다가
지난 명단에서 다행히 제외되었지만 다음에 누가 권고사직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회사 사정은 좋아지지 않으니, 다음 차례 불안해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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